임진남 목사의 대요리문답 해설 3-4

제3문.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답. 거룩한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신앙과 순종(믿음과 행위)의 유일한 규범입니다 (딤후3:16, 벧후 1:19-21, 엡2:20, 계22:18-19, 사8:20, 눅16:29-31, 갈1:8-9, 딤후3:15-17).

제4문.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답. 성경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경은 자체로 그 장엄함과 순수함, 모든 부분의 일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전체의 의도에 의해서, 죄인들을 깨닫게 하여 회개케 하며 믿는 자들을 위로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성장하게 하는 그 빛과 능력에 의하여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이 명백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속에서 성경에 의해서 그리고 성경과 함께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성령만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완전히 설득시킬 수 있습니다 (호8:12, 고전2:6-7,13; 시119:18,129 시12:6, 119:40, 행10:43, 행26:22, 롬3:19, 27; 행18:28, 히4:12, 약1:18, 시19:7-9, 롬15:4, 행20:32, 요20:31, 요16:13-14, 요일2:20, 27).
 

성경 외에 더 이상의 특별 계시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직접 은혜를 베푸시지 않으면 그 어떤 한 사람도 하나님을 바르게, 그리고 온전하게 믿을 수 없고 알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다고 해도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마치 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을 보여주는 자연과 우주만물이 장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죄를 범하여 그 죄로 인해 자연과 우주 만물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신적능력을 찾는다고 해도 하나님을 알고 믿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도저히 찾을 수 없고 예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죄인을 부르시면 그 죄인은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고 예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죄인을 부르셔서 하나님 자신을 알 수 있도록 하여 주신 방편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통 특별 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특별계시에 대한 오해가 오늘날 현대교회 안에 너무나 잘못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로 구분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자연을 통해서는 그 누구도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하는 것과 오직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특별계시가 기록된 성경 외에도 직접적인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계시를 받는 것과 연관시켜는 바람에 오늘날에도 이러한 특별계시가 여전히 있다고 하는 오해를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성경에 기록된 제사장들과 선지자들 그리고 사사들과 왕들에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고 하는 것을 근거로 여전히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직접 말씀하신다고 하는 이런 특별계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자들의 한계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신 것은 성경을 기록하고,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것을 특별하게 증거하여 주기 위한 목적으로 계시하신 것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목적을 모르고 특별계시가 오늘날에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가르치는 어리석고 무식한 자들에 의해 복음이 왜곡되고 거짓 교회가 양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이유.

왜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 기록하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을 통해서만 유일하게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주장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주장한다면 결국 하나님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길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모든 인간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 누가 말하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오히려 자연을 통해 계시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보다 더 혼란스럽게 될 것이고 잡신만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성경이라고 합니다. 성경만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것도 아주 뚜렷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을 보고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자들이 이 성경을 대하게 되면 그 혼란과 미로와 같은 곳에서 빠져나와 (단 하나의 길로만 걸어 나와) 창조주와 구속주 하나님에 대하여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발견하고 찾을 수 있습니다. 칼빈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유일하게 실제적으로 알리신 수단이 바로 이 성경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치 성경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우리에게 뚜렷하게 보여주는 안경과도 같다고 비유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직 이 성경만이 하나님을 알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표준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이 성경이라고 하는 안경을 우리가 쓴다면 자연을 보고 아주 정확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성경 안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고, 중보자의 위격으로 나타나신 구속주가 누구인지도 알 수 있는 지식이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혼란한 지식을 우리 마음에서 바로 잡아 참된 하나님이 누구인지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올바르고 참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벗어나면 반드시 오류에 빠지게 된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은 너무나 쉽게 곁길로 갑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아담에게 직접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아담이 죄를 지었다면 이미 죄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이 없는 인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이 하나님의 음성이 글로 기록된 증서로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지식이 혼란과 오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표준된 증서로 만들어 두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이라는 디모데 후서 3:16절의 말씀은 정확하게 원어로 분석하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이 숨 쉬었다”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호흡으로, 또는 영으로 기록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영감이라고 하는 이 단어가 우리에게는 사람이 감동받아 기록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래서 마치 하나님과 인간의 합작품이 성경이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여지를 주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성경을 기록하실 때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은 오직 하나님의 호흡으로, 그리고 영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주장하시고 만드시고 기록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신적 권위가 바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입술에서 나온 선물이라고 하는 칼빈의 가르침은 합당한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지금도 성경이라고 하는 자신의 입을 통해 우리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것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바라고 기대한다면 반드시 오류에 빠지고 하나님을 떠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탄은 성경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중세시대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이후 성경이 66권 정경으로 완전히 기록되고 종결된 이후에도 성경 이외에 다른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하는 자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었고, 지금도 우리 주변에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사탄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으로 성도를 이끌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견고한 진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시대에도 성경을 버리고 이런 저런 다른 길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상상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성령의 탁월함과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성경을 무시하는 자들이 일어났었습니다. 이러한 모습, 어디에서 많이 듣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오순절 교회들과 순복음 교회들 그리고 이제는 장로교회 안에까지 성령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미친 종교적 광풍이 너무나 거세가 불고 있습니다. 만약 성령께서 여전히 말씀하신다면 성경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새로운 계시가 계속 만들어 지고 있고 교회는 혼란과 어둠속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었던 칼빈은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말한다면 그야말로 우스꽝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은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을 증거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새로운 것을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의 호흡, 영이신 성령께서 과거에 모든 것을 다 기록하셨는데 오늘날도 계속 새로운 계시를 말씀하신다면 성령 스스로가 모순에 빠지고 거짓된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 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위한 성령의 사역.

예수님께서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성령이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성령께서 오시면 그 분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말씀으로 전해 받은 것을 제자들인 너희들에게 마음에 알리시는 분이라는 것을 요16:13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약속된 성령은 전혀 들어 보지도 못하고 새로운 계시를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종류의 교리를 만들어서 우리들로 하여금 이미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 받고 그 믿음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의 삶에서 떠나게 하는 분이 아니시고 이미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그 복음의 교리에서 우리 마음에 평안과 확신과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성경의 저자 이십니다. 그것과 동시에 새로운 것을 만드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새로운 계시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적이 없습니다. 이미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를 아주 분명하고도 정확하게 전해주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도 아버지와 아들의 것을 가지고 특히 아들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떠나거나, 성경이외에 다른 것을 용인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가르치는 자는 사탄의 자녀가 분명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의 이성을 가지고(믿음의 자녀들에게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시면 일부 몇 몇 학자들이나 왕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아주 평범한 자들이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미사어구가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읽는 자들은 하나님의 존엄과 위엄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가 아니라고 해도 성경에 기록된 일관된 사상을 보면 그것이 인간의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저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1,500여 년 동안, 시간상으로 보면 이 많은 시간 동안 성경이 기록되었는데 그 사상과 내용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었습니다.

또한 40여 명의 성경 저자들이 모세로부터 요한에게 이르기까지 그 큰 시간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통일된 사상으로 성경을 기록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들이 그렇게 동일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기록을 남겼습니까? 그들에게 무슨 유익이라도 있기에 그런 일을 한 것입니까?

또한 성경은 가장 오래된 인간의 책입니다. 물론 모세가 모세오경을 기록하였지만 모세는 이미 아브라함부터 내려온 히브리 민족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내용이 모세를 통해 기록된 것은 모세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계시로 적어 받은 것이 아니라 이미 전해져 내려온 것을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정확하게 그리고 일관되게 기록하게 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것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한 서신서들이라고 하지만 사도들이 직접 듣고 보고 안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물론 특별하게 예언된 예언서들은 분명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예언서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정확한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니엘서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600년 후에 일어날 민족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알고 기록하였습니까? 또한 사도 요한이 이스라엘 민족이 멸망당할 것을 어떻게 알고 기록하였겠습니까? 그것은 분명 성령께서 그들 속에 역사 하여 계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지금까지도 오류가 없는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존경과 신뢰와 믿음이 없이는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구원의 길로 걸어가는 자는 성령의 조명하심이 없이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행복과 탐욕과 정욕에 빠져 살아갑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성경을 기록하였다면 성경에서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 자신을 부인하라고 하는 이런 가르침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세상 종교에도 이런 비슷한 가르침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을 주고 자기 백성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믿으면 죄를 용서 받는다고 하는 그런 가르침은 없습니다. 자신이 죽어야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것을 다른 종교는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를 믿어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 것을 가르친다면 정말 예수를 믿는 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데 정말이지 성경은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오늘날 세상종교와 기복주의는 절대로 이런 것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간의 저작물이 아니라 성령께서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합니다.
 

교회의 목사는 오직 성경의 말씀만을 설교의 내용으로 선포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음성이라고 하는 것을 믿고 있습니까? 설교자의 입이 하나님의 입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 교부들이 가르쳤습니다.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두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설교자는 오직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해야 한다고 하는 것과 설교자를 통해 성경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듣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말씀에 대한 경외와 존경을 가지고 성경을 읽거나 듣고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 보아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죄를 지었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는 그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죽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그렇게 여겼습니다. 이 물음은 이런 것입니다. 우리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은 정말 신실하신 분이신가?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입술에서 나온 이 성경을 우리는 전적으로 신뢰하고 믿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오늘날 이 가르침을 다반사로 의심하고 있으며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거짓 신학과 거짓 교사들과 세상의 가치관에 물든 교회들로 인해 성경의 순수성과 거룩함이 계속 훼손당하고 성경의 진리가 도전 받고 있습니다.

성경은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록된 이 성경을 통해 계속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고 믿기를 바란다면 가장 먼저 우리는 성경을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이 성경을 바르게 읽고 연구하면 우리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축복,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의 구속이 어떻게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축복, 그것을 믿는 자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 속에 주어지는 축복들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놀라운 축복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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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남 목사는 임진남 목사는 총신신대원(M.Div)에서 공부한 합동교단 소속 목회자이다. 2012년에 김제예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칼빈주의 개혁교회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인 신앙고백서들 가지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혁신학 연구에 특별한 관심과 소명이 있어 서철원 박사와 함께 신학연구 모임을 진행하는 ‘한국개혁신학연구원’의 총무로 섬기고 있고, 저서로는 설교집 <다니엘이 증거한 복음>, <엘리야가 증거한 복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