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개 국가 2,102개 도시에서 주로 스마트 폰으로 이용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전달하는 방식이 혁명적으로 변했다. 244년 동안 최고의 권위를 자랑했던 브래태니커(Britannica) 백과사전이 경영상의 이유로 더 이상 발간되지 않는다. 간편하고 빠르게 크릭하여 원하는 지식 정보를 얻게 해 주는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를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지식과 정보의 가장 빠르게 흐르고 있는 통로가 인터넷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종이 신문 시대에서 인터넷 신문 시대로 변화되었으니 인터넷에 익숙해지면 빠른 정보의 흐름을 좇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낡은 사고이다. 사람들이 인터넷 속으로 들어오는 방식이 또 다시 변했다. 약 15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책상에 고정된 큼직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을 열었다.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가 대중화되고 wireless 인터넷 통신이 발달하면서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더 편리하고 더 간편하게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지식과 정보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스마트 폰의 등장하면서 또 다시 엄청난 혁명이 일어났다. 무한대의 인터넷 세계가 우리들의 손바닥 안으로 들어왔다. 침대에 누워서, 전철타고 집으로 회사로 가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의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이 열린다. 스마트 폰을 통해 가동되는 카톡, 페이스 북 등은 한국과 미국 사이의 밤과 낮의 차이를 살짝 뭉개버린다. 거대한 태평양 바다도 팔짝 뛰어넘어가는 작은 공간으로 압축해 버린다. 우리는 이런 세상을 산다. 또 어떤 엄청난 문명의 기기가 나타날지 모르겠으나,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들을 얻는데 장애가 되는 시간과 공간의 장벽은 이미 무너졌다. 

신학신문 <바른믿음>이 시작되고 4개월이 지나 5개월로 접어들었다. 짧은 시간이 지났을 뿐이나, 시작할 때에 비해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다. 지난 한달 동안 71,004명이 <바른믿음>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바른믿음>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전 세계의 129개 국가에 있는 2,102개의 다양한 도시에 살고 있는 분들이다. 전 세계 129개 국가의 2,000개가 넘는 다양한 곳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시작된지 5개월도 지니지 않는 <바른믿음>을 찾아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Face Book 로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스마트 폰 덕분이다. 스마트 폰을 통해 작동되는 개인들의 신문-방송국들 때문이다. 특히 페이스 북이 이런 일을 만들었다. 페이스 북 등의 개인 싸이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저 마다 맺어 놓은 인터넷 친구들이 많다. 한 사람이 어떤 정보를 올리면 그 사람의 인터넷 친구들이 그것을 즉시 보게된다. 그 중의 또 한 사람이 그 내용을 자기 페이스 북에 올리면 같은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가 문어발처럼 또 뻗어간다. 스마트 폰과 페이스 북 등으로 인해 정보전달의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이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방송국이나 신문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소중한 지식과 정보들을 얼마든지 퍼뜨릴 수 있는 시대이다.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인터넷 신문, 방송국들의 위력으로 인해 <바른믿음>에 2월 3일에 올라간 어떤 기사는 벌써 조회수가 6만에 이른다.

현재 <바른믿음> 전체 이용자 중 85%가 스마트 폰으로 접속하고 있고, 4%가 테블릿으로, 그리고 나머지 11%가 컴퓨터를 통해 <바른믿음>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부득이 스마트 폰 이용자 중심으로 신문의 구조에 변화를 꾀하였다. 스마트 폰으로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 원하면 곧 바로 자신의 소감과 댓들을 남길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였다.

그런데 이 방식을 도입하니 기존에 컴퓨터로 접속한 분들이 남긴 글들이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기술적인 문제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는 자세히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 폰을 통해 남길 수 있는 글자의 수도 250자에 불과하니 부족하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컴퓨터를 통해 직접 들어오신 분들이 자신의 페이스 북, 트잇트, 카톡 등의 SNS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글을 남길 수도 없는 상한인 것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기술자와 상의하여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 독자들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자유토론’ 공간을 마련하였다. 어떤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길게 남기기 원하시거나, 어떤 기사의 내용에 대한 반대의견을 길게 남기기 원하는 독자들은 그곳을 이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예의를 갖추고 신문의 격을 떨어뜨리는 저속한 내용이 아니면 반드시 존중하여 삭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품위없는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정상적인 기독교에서 수용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을 하면 아무리 고상한 표현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곧 바로 삭제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바른믿음>을 만만하게 보는 저속한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마치 그렇게 행동해도 되는 곳처럼 생각하고 모이는 저속한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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