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교의 시대를 사는 신자들을 바른믿음으로 무장시킨다

정이철 목사의 주일설교 "약함이 하나님의 은혜"(고후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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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버 반석장로교회는 ‘바른믿음’을 절대적으로 중시하는 교회이다. 영원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른믿음’ 한 가지이기 때문이다.

요즘 올바른 교리와 신학을 무시하고 초월해야만 좋은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여기는 풍조가 여러 교회에 퍼졌다. 그러나 이는 결코 동조해서는 안 될 어리석인 현상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주시는 수단인 ‘바른믿음’은 반드시 건전한 교리와 바른 신학을 동반한다. 올바른 교리와 신학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을 참되게 경외하는 바른믿음이 생겨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이고 표현이므로 참된 신앙은 반드시 올바른 신학, 교리와 떨어질 수 없다. 거짓 신앙은 반드시 그것을 포장하는 거짓 신학을 수반하고, 구원에 이르는 참 신앙 또한 성경을 정상적으로 요약하고 설명하는 올바른 신학을 수반한다.

앤아버 반석장로교회가 성경을 이해하는 방식은 ‘개혁신학’(Reformed Theology)이다. 개혁신학의 기본 바탕은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고, 가장 중요한 원칙은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그리고 개혁신학의 중요한 뼈대는 ‘전적타락’, ‘무조건적 선택’, ‘제한속죄’, ‘불가항력적 은혜’, ‘성도의 견인’이다.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정이철 목사는 개혁신학의 바탕 위에서 신자들이 바른믿음을 가지고 외로이 진리의 길을 가는 복음의 참 군사로 양육하려고 힘을 다한다. 특히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부하며 자기 뜻대로 하나님을 섬기다 망한 이스라엘의 산당, 금송아지 제단, 바알 숭배와 같이 지금 세상에 널리퍼진 거짓 기독교를 분별하는 '하나님의 남은 자'들을 일으키려고 최선을 다한다.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롬9:27)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롬 11:5)

이제 성경의 말씀대로 교회가 복음을 버리는 배교하는 시대가 임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크게 훼방하는 적이 자유주의 신학 한 가지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지금 당면한 기독교의 위기에 대한 사태파악이 안되었다는 증거이다.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신옥주 집단, 신천지, 인터콥 등의 몇 집단으로 인해 교회가 위기를 당하였다는 것은 정말 현실을 모르는 소리이다.

이제는 우리는 자신의 신앙과 영혼을 지키기 위해 ‘정통교회’(교단)이라 자부하는 일반 교회들을 주의해야 한다. 신천지, 신옥주, 안상홍 ... 등의 알려진 이단 집단들에 대해서는 누구나 주의하므로 어쩌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참 신앙을 왜곡하는 거짓된 사상과 가르침을 버젓하게 품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비판이나 제제를 받지 않고 수많은 일반 (정통)교회들 속에 자리잡고 있는 거짓과 미혹들이다.

12억의 신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거대한 로마 천주교를 보자. 세계의 여러 유명한 교회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세상의 유력한 정치인들이 도움과 지지를 받으면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교황은 참람하게도 천주교 신자들에게서 ‘거룩한 아버지’로 찬송받으면서 성부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그럼에도 온 세상이 이 일을 묵인하고 있고, 정통교회라고 자처하는 세상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이런 사실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교황의 얼굴이라도 한번 보려고 안달을 내고, 그가 찾아오겠다고 하면 버선 발로 뛰어나가 환영하려고 안달내고 있다.  

천주교의 거짓된 신앙체계의 구조 안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천주교의 세례(영세) 사상이다. 천주교는 영세가 인간의 원죄를 제거하고 의화되는 은총을 주입(infusion)하여 구원을 최종적으로 완성한다고 가르친다. 이런 세례 사상은 비성경적이고, 특히 천주교 자체가 보편구원사상을 가르치는 성경을 멸시하는 거짓 종교로 전락했으니 세례로 구원을 주입한다는 천주교의 사상은 더욱 더 용납할 수 없는 문제이다. 천주교와 같은 집단에서 세례를 준다하여 어찌 인간에게 구원이 주입되겠는가?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러한 때에 되려 천주교와 연합하는 교회들이 나타나고 있다. 천주교의 거짓신앙으로부터 성경의 참 신앙을 회복해 낸 종교개혁의 신학을 계승한다고 알려진 미국의 CRC 교단과 다른 대표적인 미국의 기독교 교단들이 최근에 로마 천주교와 세례협정문을 맺었다(2013년 1월). 힘써 천주교를 경계해도 부족할 때에 오히려 상호간의 세례를 인정하다는 협정문을 느닷없이 맺는 것을 보면 지금 기독교의 배교가 얼마나 무르익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다시 되돌리기 어려워 보인다. 

성경에 나타난 기독교의 방언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옹알거리는 거짓 방언 현상이 100년 전에 미국의 이단들에 의해서 도입되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것을 경계하고 물리쳤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그 교묘한 거짓 신앙에 물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모든 교단들 교회들이 옹알거리는 소리현상을 ‘영적인 기도의 언어’라고 미화하고 있다. 더 신령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한술 더 뜨고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살후 2:9-10).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11-12).

세상 사람들이 쾌락과 욕망을 더 누리고 자극하기 위해 생겨난 음악 기법이 교회 속으로 들어와서 예배를 유린하고 하나님을 모욕하기도 한다. 다 나쁜 것은 아니나 심각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그릇된 CCM 찬양운동의 실상은 너무도 심각한다. 인간의 내면에 천부적인 진리의 불꽃과 구원의 빛이 존재한다고 가르치는 타종교의 명상수행 방식을 기독교에 도입하여 진행되는 뉴 에이지 스트일의 기도와 영성운동(영성수련)도 기독교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교회들의 실정은 어떠한가? 유명한 대형교회들은 오히려 이러한 문제들의 온상이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바른 관점을 취하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허망한 부흥을 위해 신자들에게 더 많은 만족과 즐거움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성경들고 살다 불못(계21:8)으로 가는 목사들과 신자들

성경 가지고 교회에 드나드는 것이 구원을 보장한다고 누구도 말 할 수 없다. 마귀가 광야에서 금식하시는 예수님을 훼방하여 금식을 멈추게 하려고 시도할 때 무엇을 가지고 예수님을 훼방하고 대적했었는가?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에게 접근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수단으로 삼고 일하는 참으로 간교하고 고약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신자들에게 ‘전설의 고향’ 방식으로 다가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인기있는 선생과 유명한 목사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비틀어 자기의 무기로 삼는 대적하는 마귀가 언제나 머무르면서 활동하는 무대는 바로 교회이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와 너무도 가까운 곳에 항상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하나님의 의도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면 결국 마귀의 속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영적인 현실인가? 바른신학과 영적인 분별력이 없으면 모든 교회들이 마귀 앞에서 추풍낙옆의 신세를 피할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 교회들은 신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단지 성경구절들만을 나열하면서 전혀 마귀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착실하게 말씀을 다루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제자훈련’이라는 것이다. 제자훈련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사역자반 ... 등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이런 것 잘하는 어떤 교회가 영적전쟁에서 조금이라도 승리하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놀랍게도 한국 교회를 더럽히고 망친 목사들과 교회들의 특징은 모두 제자훈련에 앞장섰고 제자훈련 잘한다고 소문난 교회들이다.

거짓 기독교의 짜릿한 맛에 빠진 사람들이 어쩌다 참여할 때 심한 불편을 느끼거나 거부감과 두려움을 맛보게 하는 제자훈련을 지금 인도하는 교회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 불행히도 지금 교회들이 인도하는 성경공부과 제자훈련은 미혹의 영에 취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기는 여름철의 팥빙수과 같은 것에 불과하다. 바른 신학과 영적인 분별력 없이 이루어지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은 결국 마귀의 장난감 교회와 신자들을 육성하는 코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보자! 제자훈련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다 마치고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귀신이 준 옹알거리는 소리로 새벽 굿을 벌이는 신자들과 목사들이 지금 대한민국 교회에 한 두 사람인가?

성경 가지고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읽고 심지어 설교도 잘 할지라도 속이는 마귀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면 아무 수용이 없다. 성경을 읽고, 이해하고, 가르치고 적용하는 수준이 기껏해야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거짓 종교 시스탬과 신학 안에서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그것도 결국에는 ‘사탄숭배’이다. 사탄숭배의 결과는 ‘지옥의 불못’(계21:8)이다.

성경을 전혀 모르고 살다가 죽는 사람이 지옥의 불못에 떨어지는 것이나 성경 가지고 살던 사람이 죽은 후 영원한 불못에 떨어지는 것이 다를까? 지금은 오래동안 성경을 들고 교회 다니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마귀와 함께 영원히 불못에 던져지는 목사들과 신자들이 부지기수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이다. 지금은 예수님이 주신 이 말씀을 결코 헛되이 받아서는 안 되는 때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가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13-14)

앤아버 반석장로교는 이런 거짓 신앙이 넘실거리는 종말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바른믿음을 일깨우고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다. 앤아버 반석장로교회가 곧 ‘앤아버 바른믿음 학교’이다. 정이철 목사는 새로 만나게 된 신자들에게 결코 등록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바른믿음의 좁은 세계로 들어서지 못하면 교회에 등록하거나 안 하거나 결과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바른믿음을 가지지 못하면 이 교회 다니나, 저 교회에 다니나, 심지어 다른 종교로 빠지거나 ... 결과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이철 목사는 최소 6개월 동안 출석하면서 정이철 목사와 함께 이루어지는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신앙의 가치를 이해하고서 앤아버 바른믿음 학교의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에 한 해서 교인등록을 권유한다.

앤아버 바른믿음 학교는 다음과 같은 성경연구반을 운영한다. 

1. 성경 핵심반(인도: 정이철 목사)
기독교의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과정이며, 약 15회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2. 성경 고급반(인도: 정이철 목사)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붕괴되고 세계교회가 다 함께 이단화되고 있는 종말 배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신자들이 특별히 더 무장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연구한다. 

3. 성경 연구반(인도: 정이철 목사)
건강하고 성경적인 신앙바탕을 만들어 내기 위해 '웨스터민스터 대교리문답' 등 교회의 역사적 신앙유산을 연구하고, 동시에 성경 자체를 연구하는 과정이다. 

4. 신앙 공개강죄(인도: 정이철 목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오픈 신앙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문의)정이철 목사(734-678-7133, cantoncrc@gmail.com
(앤아버 지역에 유학오시는 분들의 공항 라이드를 비롯한 생활 및 신앙생활 정착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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