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3 07:19 (금)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일점 일획도 버리지 않고 다 이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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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일점 일획도 버리지 않고 다 이루셨습니다
  • 정이철
  • 승인 2020.09.19 08: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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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정이철 목사님이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지키는데 열심을 내지 않았다는 말이 이상합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안 지켰다면 대체 누가 율법을 지킵니까? 그러면 뭐하러 법을 만드셨나요? 예수님께서 율법의 일점 일획까지도 다 이루어지게 하려고 자신이 오셨다는 다음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27.18)
 

 

답변>
사람이 되어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전하게 지켜서 먼저 자신의 구원의 자격(의)를 얻으셨고, 그것을 우리에게 물려주시어 우리도 구원의 의(자격)를 얻었다는 학설은 거짓된 신학입니다. 율법의 종류가 몇 가지나 되는지 아시는지요? 저는 세어보지 못했으나,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대략 600-900 종류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많은 율법의 조문들을 모두 수첩에 기록하고 다니시면서 하나 씩 지키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매일 수첩을 펴서 이미 지키신 율법 조문들에 대해 지켰다고 꺽쇠 표시를 하셨고, 아직 못 지킨 율법 조문들에게는 못 지켰다는 표시를 하시면서 공생애를 사셨을까요?

성경 어디에도 율법을 지키면 구원의 자격이 생긴다는 가르침이 없습니다. 율법은 단지 사람의 죄를 드러내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율법의 완성자, 즉 하나님의 메시야를 소망하게 만드는 기능만 가졌습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의 자격을 얻는 것이 가능다하다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율법을 영원히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지켜야 율법이 완성되는 것인가요? 율법을 완전하게 지켰다는 개념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안식일은 지난 주에도, 이번 주에도, 다음 주에도 ... 계속 이어집니다. 대체 몇 번을 어떻게 지켜야 안식일 율법을 완전하게 지킨 것인가요? 또한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도 마찬가집니다. 과연 몇 번이나 어떤 소를 잡아서 어떻게 잘 제사를 드려야 제사 율법이 완성되는 것인가요? 

만일 예수님이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시어 구원의 자격을 얻고자 하셨다면, 율법이 사라지지 않는 동안 영원히 지키기 위해 죽지도 않으시고 지금까지 율법을 지키고 계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 조항들을 지켜 율법을 완성하다는 것은 한 두번 율법을 지킴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끝이 없는 율법준수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눅 2:41)

예수님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갔던 것처럼, 예수님도 영원히 지상에서 죽지 않고 육신으로 사시면서 율법이 다 말라 없어질 때까지 완전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율법을 지키셔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율법을 지켜서 얻어가는 율법의 의는 미완성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일점 일획까지도 다 이루실 것이라는 말씀은 살아서 모든 율법 조항들을 지키는 방식으로 율법의 일점 일획도 남기지 않고 성취하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율법의 모든 조문들을 하나씩 모두 다 지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자격(의)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이 있는 동안 내내 죽지 않고 살아서 계속 바르게 지켜야 하는데 인간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지킨 율법이 오늘도 계속 있으므로 오늘도 어제처럼 안 지키면 그 율법의 정죄를 받아 죄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기록한 성경에서 예수님이 율법 조문들을 모조리 다 지켜서 율법을 완성하시려는 목표를 가지신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아기였을 때 율법을 따라 행하신 어머니의 품에 안기어 성전에 나가신 것 등의 몇 가지를 볼 수는 있으나, 스스로의 분명한 의지로 율법 조문들을 모두 지키려고 애쓰신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중요한 조문들,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라는 율법 조항들을 예수님이 어떻게 지키셨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인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신 흔적이 보입니까? 그런 노력을 하셨다면 그리스도에게 살인의 의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간음하지 않으려고 애쓰신 흔적이 보입니까? 거짓말하지 않으려고, 도둑질하지 않으려고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자신과 씨름하는 모습이 성경에 나옵니까?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에게는 그런 죄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이 지적하고 요구하는 내용들을 지켜서 이루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이 지적하는 죄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출생하신 하나님입니다. 성령의 특별한 사역으로 일반 사람과 달리 무죄한 방식으로 창조된 몸과 영혼을 가지신 사람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신성의 지혜와 능력을 가지신 진짜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살인, 간음, 거짓말, 도둑질 ... 등의 율법이 지적하는 죄와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거룩하고 의로우신 분이었습니다. 죄와 무관한 거룩하고 의로우신 분에게 살인의 의지, 간음의 의지, 거짓 증거의 의지 등의 죄성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죄악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먼저 율법을 보내어 타락한 자기 백성들의 더럽고 가증한 죄악들을 드러내신 분입니다.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먼저 자기 백성들을 정죄하는 율법을 보내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갈 4:4)

그리스도가 율법 아래 나셨다는 것이 율법 조문들을 모두 지켜서 구원의 의를 얻으셔야 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타락한 자기 백성들을 먼저 율법을 통해 죄 아래 가두어 놓으셨고, 그리고 율법의 정신과 요구가 모두 이루어진 완전한 사람, 즉 대속의 제물되기 위한 완전한 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율법이 지적하는 죄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 완전한 거룩과 의를 가진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구원의 자격에 미달하는 죄인들을 대신하여 율법의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평생의 완전한 순종과 고난, 그리고 십자가의 피로 우리 대신 율법의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율법의 저주가 없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 율법의 일점 일획까지도 다 이루실 것이라고 말하신 내용의 의미입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수 백 가지의 율법 조문들을 숨 넘어가실 때가지 다 지키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율법 앞에서 아무 흠이 없는 완전한 의를 가진 그리스도가 우리 죄인들에게 율법이 말하는 의로운 요구를 대신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죄인들에 대한 율법의 의로운 요구는 하나님을 배반한 죄인이므로 마땅히 사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로우신 그리스도가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율법대로 처형당하시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대신 율법대로 죽으셨으므로 우리에게는 율법의 정죄가 사라졌습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의무 사항들도 다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율법의 정신이 이루어지는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리스도께서 율법대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면서 흘리신 피를 우리에게 적용하시기 성령이 우리 속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를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바르시는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으로 죄를 이기고 차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물론 이 땅에서 완전하게 그리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죄악에 물든 육신을 벗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그날 우리는 율법이 지적하는 모든 죄를 벗게 됩니다. 그리고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정신과 자세를 완전하게 갖추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바로 이 차원에서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27.18)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도 수학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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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2020-09-21 20:38:53
♦율법은❗ 죄인에게 ❗적용하여,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이며 율법❗앞에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지, 율법❗❗❗을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하여, 율법을 지켜서 어떻게 했느니, 말을 하는 것은 '신성모독' 이라는 생각은 해보시지 않으셨는지요❓♦예수님♦은 전능하신 ♦성자 하나님♦ 이라는 것을 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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