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우리 옆집의 옆집, 그리고 그 집의 옆집의 모습입니다. 흑인들의 목숨이 소중하다고 하고 동성애도 좋다고 합니다. 보통 자기가 사는 아파트에 무지개 하나만 거는 것도 쉽지 않은데, BLM을 지지한다는 깃발도 함께 걸었습니다. 그 둘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왼쪽의 또 다른 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2000년에 미국에 왔고 18년을 살았는데, 그 동안 미국이 변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이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성경들고 사진이라도 찍는 트럼프 현직 대통령이 앞으로도 계속 대통령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 결정권을 가진 코로나가 그를 싫어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미국에서 7만명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다 무너졌습니다. 

"이 나라는 망하고 있어! 이 나라 사람들은 크래이지(crazy) 해! 우리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라도 몰라!"

한 살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고 이제 곧 대학을 졸업하여 간호사가 될 딸에게 라이드를 주는 동안 저도 몰래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위대한 미국이 마국이 되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자는 코로나라고 합니다. 미래의 지구촌을 이끌어갈 나라를 결정하고 있는 자도 코로나라고 합니다. 마국으로 변해가는 미국이 계속 이렇게 진행되면 패권국의 지위를 내러 놓아야 하고 서서히 후진국으로 변할것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미국 사람들이 이 심각성을 모릅니다. 코로나와 마스크가 미국을 마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의 질서를 코로나를 통해 다시 만들어 내고 계십니다. 사탄과 프리메이슨들이 '신세계 질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종말의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뉴 월드 오더'(New World Order)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모든 것이 코로나로 인해 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어떤 중요했던 것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앞으로 있을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사람들이 하지만 그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질서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조그마한 일로도 요동합니다. 얼마 전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 '마이크로 칩'(베리칩)을 사람에게 사용하자는 법안이 미시간 주 하원(상원?)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쉽게 이루어질 일이 아니었으나 코로나의 새 질서로 인해 더 순조롭게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의 '짐승의 표', 즉 666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요한계시록의 짐숭의 수 666 시대의 징조라는 주장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마이크로 칩의 등장이 짐승의 수 666이라고 공포심을 조장하는 분들에게 다음 세 가지를 질문하고 싶습니다.
 

1>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용서 받고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성도가 만일 그 마이크로 칩을 몸에 심으면 구원이 상실됩니까? 그것을 받으면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소멸됩니까? 그것을 안 받아야만 신앙이 사라지지 않습니까? 그것을 안 받아야만 기도가 되고 예배가 됩니까?


2>
그것이 요한계시록의 짐승의 수 666이라면 어떡할 것입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막으라고 명령하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몸에 심어야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누가 거역할 수 있습니까? 문명 사회를 떠나 산속에 들어가 동굴에서 살면서 수렵하면서 살 것입니까? 베리칩이 정말 짐승의 수 666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런 세상을 막을 방법을 말씀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마귀가 다스리는 그런 세상이 온다고 예고하셨을 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도 이미 그런 세상을 '계획' 또는 '작정' 또는 (마귀에게) '허락'하신 것 아닙니까? 성도가 그런 세상에서 살면서 믿음을 지키다가 부르심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무리 기도하고 특별히 믿음이 좋아도 그런 세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성경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인공위성을 자체 제작하여 화성이나 금성으로 날아가서 적그리스도의 베리칩을 통하 음모와 지배가 없는 딴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까? 우리가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이 행성에서 하나님을 믿고 살다가 부르심을 받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있습니까?


3>
마이크로 칩이 요한계시록의 666이라고 해석하는 분들의 원래의 신학과 성경 해석의 틀을 따르자면, 짐승의 표식(666)은 믿는 사람이 들리움을 받는 휴거 후에 나타납니다. '7년 대환난' 가운데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서 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후 3년 반' 기간 동안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미시간에서 마이크로 칩 사용 법안이 통과되었는데, 그러면 지금은 7년 대환난이 벌어지고 있는 중인가요? 7년 대환난 직전, 휴거가 일어나기 일보 전의 상황인가요? 짐승의 표를 수단으로 삼고 강한 독재정권으로 세계를 지배할 정치인이 처음에는 온 세상의 박수를 받으면서 등장한다고 그 사람들은 말합니다. 베리칩이 그 정치인이 세계를 다스리는 수단이라면, 지금쯤 온 세상의 환호를 받는 인류의 영웅이 예루살렘 쪽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미시간 주에서 통과된 사람의 몸에 심는 마이크로 칩에 대한 법안이 적그리스도 세계통치의 전조라면 이미 온 세상의 환영을 받고 등장하는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 쪽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어야 합니다. 물론 이미 휴거되었거나 곧 휴거되는 사람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주변에서 이미 휴거된 믿음 좋은 사람들이 있었습니까?  중동에서 그런 조짐이 보입니까? 혹시 보셨습니까?
 


제 말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종말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무슨 소식 하나 하나에 요동하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음모론에 지나치게 몰입되면 믿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더 멀어집니다. 음모론의 상당 부분은 맞습니다. 다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소아성학대. 아동 희생제사, 아동의 피에서 추출하여 만든 불로장생약, 피지게이트 ... 다 알아야 하고 상당한 근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아무리 연구하고 알아도 그런 세상이 깊어지는 것을 막을 사람은 없습니다. 트럼프가 재선, 삼선에 성공해도 그런 마귀적 악인들이 활개치는 세상을 뜯어고칠 수는 없습니다. 누가 뜯어고치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왜 필요합니까? 프리메이슨들과 일루미나티들과 아동들을 유괴하여 성적으로 유린하고, 피를 뽑아서 무슨 약을 만들어 먹고, 희생제물로 바치고, 그리고 그런 일에 교황, 영국 여왕과 그 가족들, 유명한 거짓 목사들, 할리우드의 스타들, 미국의 유명한 정치인들이 연루되었다는 말이 다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세상 영광을 누리는 자들은 대부분 이미 영혼을 마귀에게 판 경우가 많습니다. 마귀는 그리스도에게도 자기에게 절하면 세상 영광을 주겠다고 딜(deal)을 신청했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그런 악을 세상에서 뿌리 뽑고 고치겠습니까? 자기의 허락된 때까지 온갖 죄악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조롱하는 마귀의 일들을 누가 고치고 없앨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재림하시어 세상의 마귀의 일들을 모두 소제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분입니다. 성도는 그 날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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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