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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언약 지지할 수 있으나 선악과를 율법으로 보는 능동순종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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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언약 지지할 수 있으나 선악과를 율법으로 보는 능동순종은 위험
  • 정이철
  • 승인 2020.02.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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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훈 장로
김리훈 장로/라스베가스 거주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가롯 유다가 있었습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습니다. 예수님은 가롯 유다의 그러한 약한 계획을 미리 아시고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세 번이나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롯 유다는 그러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팔았던 것입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를 판 자기의 죄 때문에 지옥에 간 것입니다. 그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은 가롯 유다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물론 아셨습니다. 사복음서는 가롯 유다가 죽은 후에 쓰여 진 문서이기에 성경 저자들은 그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가 아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칼빈의 예정론’에 근거하여 최초의 인간인 아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담도 하나님의 선악과 명령을 어겼으므로 영생을 소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담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자기의 죄 때문에 영생을 잃게 된 것입니다. 아담이 살아있던 그 당시 아담과 그의 배필인 하와가 타락한 이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까지 그들이 영생을 소유하였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 알고 계셨습니다. 창세기 기사는 아담이 죽은 이후에 (2,500년이 지난 이후), 모세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현재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피조물인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못한) 자기의 죄 때문에 영생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격체이기에 자기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 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 하시리라”(전 12:13,14).

하나님은 결코 죄의 조성자가 아니십니다. 인간은 자기의 죄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2. 아담은 영생을 소유하지 못할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신의 성품에 참여할 자로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아담은 죄를 지을 수 있는, 타락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영생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그들이 생명나무를 따 먹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룹들과 화염검을 불러 그들이 생명나무에 접근 하는 것을 금지 시켰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아담은 영생하도록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3. 하나님은 아담을 통해 자기의 백성에게 영생을 주려고 작정하지 않으셨고, 자기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의 백성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자기의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창세전에 계획 하셨습니다.
 


청교도의 ‘행위언약’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영생을 소유하지 못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선악과 명령을 통해서 영생 얻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데 실패함으로 영생을 소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의 오류는 선악과 명령을 율법으로 해석하여 아담이 지키지 못한 율법을 예수님이 온전히 지키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되는 의를 획득하셔서 그 의를 당신의 백성에게 전가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능동순종’교리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성으로 전락시켰습니다. 그러나 ‘선악과 명령을 율법으로 해석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내용 자체는 ‘칼빈주의’의 예정론과 부합 합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인간의 행위와는 무관하게 완전하시고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해석>
하나님은 아담에게 영생을 주시지 않기로 창세전에 작정하셨습니다. 그 결과 아담은 영생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인 아담은 선악과 명령을 어긴 자기의 죄 때문에 영생을 소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선악과 명령’에 대한 칼빈의 해석>
하나님은 아담에게 영생과 모든 은혜와 은사들을 충분히 주시었고 선악과 명령을 통하여 아담과 안약을 맺으셨습니다. 선악과는 조물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을 구분하는 경계표지 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인 아담은 스스로 하나님 되려고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배은망덕하여 반란을 일으켜 영생을 잃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반증>
하나님의 선악과 명령에 대한 칼빈의 해석은 ironically ‘칼빈주의’ 답지 못하고, 알미니우스주의와 일치합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영원한 것인데 하나님이 아담에게 영생을 주려고 한 작정이 아담의 반역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결 론>
하나님의 선악과 명령을 아담이 지키는데 실패했다고 하는 청교도 신학자들이나 하나님의 선악과 명령에 대해 아담이 반역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칼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담이 영생하도록 창조되었는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인간의 행위가 중요함을 필자는 역설 하였습니다. 믿음과 행위는 결코 분리될 수 없으며 한쪽으로 치우칠 때 영지주의 이단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행위언약을 지지하나 하나님의 선악과 명령을 율법으로 해석함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율법 지키심을 의’로 해석한 ‘능동순종 교리’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성으로 전락시키는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바른믿음이 견지한 논조와 조금 다른 내용도 있으나 정당한 의견 개진을 존중합니다. 바른믿음의 입장과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분이라도 실명, 사진과 함께 예의있게 요청하면 실어드릴 수 있습니다. 편집인 정이철 목사)

김리훈 장로는 Nevada주의 Las Vegas에 거주하며, 갈보리장로교회(협동장로)에 출석한다. 직업은 치과의사이고, 라스베가스의 '김리훈 보철치과'의 원장이다. 남가주대학(USC), 캘리포니아대학(UCLA, 치의학박사), 미시간대학(U of M, 보철전문의 석사)에서 의학을 공부하였다. 또한 미주 총신(M.Div)에서 개혁신학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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