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선택한 자를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주심이 믿음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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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선택한 자를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주심이 믿음의 기원
  • 김현일
  • 승인 2020.01.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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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성경 묵상-믿음의 기원  
김현일 목사
김현일 목사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의 기원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요 17:9) 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땅 가운데 생명의 상속자가 되도록 택함을 받기에 합당하게 여기시는 자들을 선택하시며 이러한 하나님의 구별된 택정함은 인간의 공로와 선행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만일 하나님의 선택 하심의 원인이 인간 안에 내재 되어서 선택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고 행위를 통해서 얼마든지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 주창하는 이들이라면 먼저 그릇된 인식을 버려야 한다.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에게 주신 바 된 이들이 아버지께 속하여 있다고 명백하게 선언하신 것이다. 이런 자들은 믿도록 주신 바 되었고 그 믿음은 이러한 넘겨주시는 행위에서 비롯되었음이 분명하다. 

믿음의 기원이 이런 넘겨주시는 행위인 것이라면 그리고 선택이 순서 및 시간 절차상의 믿음에서 선행한다면, 이 세상에서 구원받기를 원하는 이들은 값없는 은혜로 선택되었다고 인정할 수 밖에는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택함을 받은 자들을 위해서만 죄의 값을 치르시므로 택정자들인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성부께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간구하시기를 원한다면 선택의 교리를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자들 마음에서 선택에 대한 지식을 제하고자 힘을 쏟는 자들은 신자들에 아주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그런 자들은 신자들에게서 하나님의 아들의 간구와 중보를 박탈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거꾸로 택정함을 입은 신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선택의 기원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주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즉 우리는 그리스도의 관리와 보호 속에서 주어졌다”(기독교 강요 3권 22장 7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참된 기원적 해석이며 우리는 이러한 조명을 통해서 믿음이 소유와 본질 더 나아가 믿음의 성숙함 도 고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블어 이제 우리는 이 말씀에 자극을 받아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가르치신 대로 기도에 더욱 열심을 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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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목사는
중앙대학교 법학과 수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공부하였고 현재는 경북 영주에서 현대중앙교회 (예장백석)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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