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철 목사
정이철 목사

오늘은 미국 날자로 2019년 12월 31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2019년 지난 한 해 저에게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날들이었습니다. <바른믿음>과 함께 가장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 나름대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거반 미친 듯이 달려온 날들이었습니다.

2019년 지난 한 해 동안 제가 <바른믿음>에 몇 편의 신학적인 글들을 올렸는지 보려고 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올린 글들의 수를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2014년 10월, <바른믿음>이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총 260 주(week) 정도 지났는데, 그 동안에 제가 540여 편의 신학적인 글들을 독자들과 공유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 주에 2개 이상의 글들을 기고한 것입니다.

<바른믿음>은 그 동안 한국 교회와 기독교를 위해 무슨 일을 했었던 것일까요? 혹시 밑 빠진 독이 물 붓기였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확신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하나님 안에서 무의미한 일은 없습니다. 혹시 억울한 일들은 있어도, 괴로운 일들은 있어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었을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무의미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렸으므로 반드시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6)

서철원 박사님, 이창모 목사님, 조덕영 박사님, 임진남 목사님, 김만옥 목사님, 김효성 목사님, 김리훈 장로님, 김주옥 선교사님 ... 외 귀한 복음의 씨앗을 뿌려준 분들이 계셔서 힘들거나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40여국, 2,400여 도시에 흩어져 살면서 <바른믿음>을 보시고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님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정이철 목사 올림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바른믿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