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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웬의 죄 죽임-성화론은 개혁교회의 신학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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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웬의 죄 죽임-성화론은 개혁교회의 신학일 수 없다
  • 정이철
  • 승인 2019.12.27 16: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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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웬(John Owen, 1616–1683)의 <죄 죽임>이라는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도 오래 전부터 많이 들었다. 대체 ‘죄를 죽인다’는 존 오웬과 청교도 추종자들의 사상이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했다. 지난 10월에 한국에 갔을 때 이 책을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서점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각고 끝에 지인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얻어 왔다. 며칠 전부터 드디어 읽기를 시작했는데, 솔직히 실망이었고 아주 고역이다.

나는 좋은 책을 대하면 마음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밑줄을 긋는 볼펜을 잡은 손이 쉬지를 않는다. 이 책에는 전혀 빨려 들어가지 않았고, 볼펜을 잡고 밑줄을 긋기도 귀찮았다. 현재 6장까지 억지로 흩었는데, 더 이상 읽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존 오웬의 ‘죄 죽임’이라는 개념이 뭔지 대충 감 잡은 것 같다.

더 이상 이 책이 대단한 기독교의 고전이나 되는 것처럼 회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이 책의 3장 <죄 죽임의 본질>과 6장 <죄 죽임의 수단>에서 존 오웬이 직접 한 말들을 통해 그의 ‘죄 죽임’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존 오웬은 죄를 죽이는 주체가 성령이라고 강조한다.

“오직 성령만이 죄 죽임에 충족하십니다. 성령이 빠져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은 소용이 없습니다. 성령이 죄를 죽이는 제일의 유효한 동인이십니다.” (56 페이지)

“죄 죽임에 있어서 사람들은 헛되이 다른 치료책을 구합니다. 그러나 그 치료책으로는 전혀 고침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죄 죽임의 방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습니다 ... 로마 가톨릭의 죄를 죽이는 방법과 수단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의 죄 죽임의 수단과 방법은 그들의 거친 제복을 위장하는 것으로 속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서약, 의식, 금식, 고행 등은 모두 이 바탕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57 페이지)

“로마 가톨릭의 방법으로는 단 한가지의 죄도 사실상 죽일 수 없는데, 그 이유들을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로마 가톨릭이 죄를 죽이는데 사용하고 적용하는 다양한 방법들과 수단들은 결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둘째로, 로마 가톨릭은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들을 적절한 용도와 시기에 따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처럼 잘못 사용하는 것들로는 기도, 금식, 잠을 자지 않는 것, 명상 등이 있습니다.” (58 페이지)

존 오웬이 살았던 시대의 잉글랜드에는 로마 가톨릭 세력이 여전히 건재했다.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잉글랜드 국교회 속에도 로마 천주교의 가르침이 상당히 많았다.  오웬은 로마 가톨릭이 가르치는 죄 죽이는 방법들로는 실제로 죄를 죽일 수 없고 천주교가 가르치는 죄를 죽이는 방법이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존 오웬은 오직 성령으로만 죄를 죽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죄 죽임은 성령의 사역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성령은 죄 죽이는 일을 하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바로 그 분이기 때문입니다 ... ‘내가 그들에게 ...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겔 11:19).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60 페이지)

사실 ‘죄 죽임’이라는 말과 개념 차제가 비성경적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죽여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정말 성령은 죄를 죽이기 위해 오셨을까? 성경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죽이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다고 나오는가? 그리스도께서 원보혜사인 자신이 떠난 후 다른 보혜사(성령)가 오실 것이라 가르치실 때, 보혜사가 죄를 죽인다는 개념을 이야기 하셨는가?

“저는 진리의 영이라” (요 14:17)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
“보혜사 ...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 요 15:26)
“그가 죄에 대해 의에 대해 심판에 대해 책망하시리라” (요16:8)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 16:13)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고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요 16:14)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의 핵심적 역할과 기능에 직접 죄를 죽인다는 내용은 없다. 구속의 역사에 성령을 비추어 보아도 성령이 죄를 죽인다는 개념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담의 타락은 그냥 한 사람의 타락이 아니고 하나님 백성의 사라짐이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지기 원하시어 창조하셨는데, 죄로 인해 하나님의 창조경륜이 훼손되어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자기 백성을 되찾아 내실 방법을 고안하였다(창 3:15). 그 계획은 역사 속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구약의 하나님 백성(이스라엘)이 조성되었다. 애굽을 자기 백성을 만들어 내신 인큐베이터로 이용하셨고, 때가 이르자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 내셨다. 그리고 자기 백성에게 언약을 주셨는데, 그 핵심은 언제나 다음과 같은 말씀이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레 11:45)

하나님의 역사의 목표는 자기를 경배를 백성을 소유하는 것이었다. 죄로 사라진 백성을 다시 찾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창조주 자신이 죄 없는 사람이 되시어 자기 백성의 죄 값을 친히 피로 담당하시는 것이었다. 속죄의 피로 자기 백성을 되찾으면, 하나님은 백성 가운데 친히 거하시게 될 것이다. 그것을 구약 성경은 수 없이 예언하였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겔 11:19)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 36:26)

구약의 이러한 예언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피로 자기 백성을 되찾으신 후 그들 속에 친히 거하신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존 오웬은 구약의 이 예언들이 죄 죽임을 위해 오신 성령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성령이 죄를 죽인다는 오웬의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마치 모기들에게 ‘에프 킬러’를 뿌려 죽이는 것처럼, 성령이 직접 죄를 죽이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 죄에서 벗어난다고 하지, 결코 성령이 우리의 죄를 죽인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십자가의 피가 우리에게 뿌려지는 것이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벧전 1:2)

성경은 성령이 직접 우리 속의 죄를 죽인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괴상한 성령의 신비체험을 '신적인 빛'이라고 하고, 성화를 일으키는 체험이라고 가르쳤던 이유를 이제 파악하게 되었다. 에드워즈가 신자들이 자기의 집회에 참석하여 쓰러지고, 늘어지고, 헤롱거리고, 황홀하게 만드는 괴상스런 성령체험으로 성화가 촉진된다고 가르쳤던 이유가 이제 이해되었다. 존 오웬의 죄 죽이는 성령에 대한 가르침이 회중파 청교도들에게 널리 전수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령과 믿음으로 십자가의 피 뿌림을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고 마귀의 결박으로부터 자유하게 된다고 가르친다. 성경은 성령이 죄를 죽인다는 개념을 말하지 않는다.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롬 6:18)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롬 6:2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성경은 죄로부터 해방, 율법으로부터 해방, 사탄의 권세로부터 해방됨을 말씀한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어 죄와 사탄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나라로 이동되는 것을 말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 1:13)
 

그러나 존 오웬은 죄를 죽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신자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신다고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사를 통해 죄 죽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게 되는데, 그 은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지기 때문이다.” (61 페이지)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이유가 죄 죽임을 위해서라는 존 오웬의 주장도 비성경적이다. 성령의 은사와 죄가 화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죄를 죽이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은사를 주신다는 주장은 오웬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해서 한 말이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12)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고전 12:7)

“Now to each one the manifestation of the Spirit is given for the common good.” (1Co 12:7, NIV11)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성도에게 성령의 은사들(직분들)을 주시는 이유는 교회와 다른 성도들을 섬겨 모두의 유익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결코 개인의 죄를 죽이기 위해 성령의 은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존 오웬의 다음의 말을 보라! 그는 인격 속에 자리하는 영적인 실체인 죄의 능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새 사람으로 변해가는 복음의 원리를 잘 몰랐던 것 같다.

“(성령이) 죄의 뿌리와 습관에 대해 실제적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죄를 죽이신다. 성령은 죄의 뿌리와 습관에 대해 참된 물리적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죄를 약화시키고 파괴하며 제거하십니다. 따라서 성령은 ‘심판하고 소멸하는 영’(사 4:4)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실제로 우리의 욕심을 소멸하고 파괴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전능하신 권능으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는데, 그 이유는 그와 같은 일을 시작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그 일을 진행하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령은 욕심의 뿌리를 태워 버리는 불이십니다.” (62-63 페이지)

오웬은 성령이 직접 죄를 죽이는 것처럼 이해하였고, 죄가 물리적 형태로 사람 속에 있는 것으로 보았던 모양이다. 죄 죽임은 곧 성화인데, 오웬의 성화 이해가 성경과 다르다. 오웬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피로 우리에게 칭의와 죄 용서를 주시는 것이 불가하여 율법준수를 통해 의를 획득할 시간이 필요하여 오래 살다가 십자가를 지셨다고 가르쳤던 사람이다. 그런 성경 이해를 가진 사람이 성화 등에 대해 바른 신학을 형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존 오웨의 죄 죽임-성화에 주장을 보니 역시 그랬다.
 

사도 바울의 가르침과 오웬의 죄 죽임-성화 신학을 비교해 보자!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4:14)

사람이 성화를 위해 앞장서거나 사람이 성령과 동역한다는 가르침은 성경에 없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죄 죽임-성화의 길은 믿음과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영적으로 말씀으로 부착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과 성화가 모두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그러나 존 오웬은 그리스도의 대리 율법준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구원 후 사람이 피나는 노력과 투쟁으로 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 책의 6장에서 존 오웬은 죄 죽임-성화의 적극적인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였다.

“죄를 죽이기 위해서는 죄와 맞서 부단히 싸우고 투쟁해야 합니다. 죄에 대한 부담을 항상 느끼고 있다 해도, 죄를 죽이는 일은 작은 일이 아닙니다 ... 첫째, 죄를 죽이려는 사람은 맞서 싸워야 할 원수가 있음을 알고, 그 원수로 유념하고 그 원수를 원수로 인정하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원수를 물리치고 말겠다는 단호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85 페이지)

“둘째, 원수가 승리하는 길, 궤계, 방법, 장점 그리고 노리는 기회에 대해 정통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요구되고, 여기서 싸움은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원수들을 이런 식으로 다룹니다. 그들은 원수들의 계략과 음모를 탐지하고, 원수들의 목적을 숙고하며, 원수들이 이전에 승리할 때 사용했던 수단과 방법들을 깊이 헤아립니다. 이렇게 할 때 최선의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6 페이지)

오웬은 죄 죽임-성화를 위해 사람이 힘을 다해 싸워야 하고, 죄를 이기기 위한 전략과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것이 존 오웬의 죄 죽임-성화론의 핵심인데, 청교도 신학의 황태자 존 오웬의 성화에 대한 이해가 구약의 율법사들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오웬의 죄 죽임-성화론은 구약의 율법적 성화주의이고, 불교 고승들의 수행과 다르지 않다. 오웬이 가르치는 죄 죽임-성화는 불교의 고승들과 구약의 서기관들이 잘했고 좋아했던 것이다. 

신약 성경은 사람이 투쟁하고 노력하여 죄 죽임-성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로 속죄하셨고, 법적으로 의로워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셨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되니 그리스도의 복음이 실현되어 진다고 한다. 그 방법으로만 죄 죽임-성화가 일어난다. 오웬의 성령이 죄를 직접 죽인다는 가르침과 죄를 죽이기 위해 사람이 이를 악물고 노력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신약의 가르침이 아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롬 14:14)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딤전 4:5)

바울은 죄 죽임-성화를 위해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친밀하게 연합되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오직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옷처럼 입기 위해 말씀에 착념하고 늘 기도하면 죄에서 해방되어 거룩해짐, 즉 죄 죽임-성화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가르쳤다.
 

정통 개혁신학자인 서철원 박사의 죄 죽임-성화의 원리에 대한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거룩하게 되는 것이 말씀으로 되는 것임을 주님 자신이 밝히셨다. 요 17장 ‘대제사장의 도고’에서 주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를 아버지께 구하셨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 17:17). 여기서 말씀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다. 믿는 사람이 죄의 욕망을 버리고 거룩하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말씀의 적용으로만 이루어진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말씀 적용 외에는 결코 거룩하게 됨이 불가능하다.” (구원론, 181)

"죄의 욕망과 싸울 때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말씀을 적용하므로 죄의 욕망이 흩어져서 거룩하게 되는 길로 나아간다. 이때에 성령이 그 말씀의 내용을 따라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행함으로 거룩함을 이루려고 하면 결코 성공하지 못하고 매번 실패한다. 성화를 이루기 위해서 선행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선행을 행하여 거룩함을 이룰 수가 없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말씀을 적용할 때만 역사하신다. 그리하여 죄의 욕망을 버리고 거룩으로 나아가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사타내는 말씀을 적용하여 성화가 이루어지므로 성화는 전적으로 은혜의 역사이다. 성화작업에 사람이 동사하는 것이 아니다." (구원론, 182)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도 수학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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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 2019-12-27 17:32:54
중요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바른믿음 기사들을 꾸준히 읽으신 독자들은 조엘 비키와 존 오웬이 상당히 유사한 주장을 한다는 것을 알아챘으리라 생각합니다. 청교도 신학이 소수의 신학이 아니라 현재 개혁교회를 삼켰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죽이라고 성령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성령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기에 은사주의나 오순절교회가 인기가 있고 존 오웬 같은 신학자들이 각광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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