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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는 우파이다!" 라는 말이 맞다면, 기독교인은 우파여야 한다는 말이고,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는 우파의 나라인가요? 성경에 쓰여있지 않은 사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취하는게 개혁주의였나요? 도리어 그 반대가 아니였나요? 언제부터 그랬죠?

이 땅에 사는 동안 나그네로서 신앙을 지키고 예배를 보존하는데 합당한 정치적 제도를 보존하려는것 뿐인데, 그게 아니라 그리스도인 본질이 그냥 우파이다라고 보는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으니 그리스도를 자체를 우파로 보는 이단 사변입니다. 말씀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세상의 진영 논리로 감히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규정하는 짓을 범하는 것입니다. 정치적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어디로 규정할 수있는가? 에 대해 말할때, 자신들의 신앙을 고수하기 위해 더 유익한 것을 따르는 것을 우파라고 규정하는 그것에 불과한 것인데 ...

그들의 규정을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로 수용하기 시작하면, 하나님 나라는 우파의 나라가 됩니다. 그리고 유물론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하나님의 작정과 뜻이 훼손당한것이 되지요. 만일 좌파가 전지구를 점령하면, 하나님 나라도 끝났으니 모두 집에 돌아가 발씻고 자야하나요?

낙태, 동성애, 간통죄를 합법화 시키려는것은 저들이 좌파라서가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좌경화되어 기독교가 무너지는게 아니라, 회중파 청교도같은 유사복음을 엘리트신앙으로 숭배하고, 자유주의 및 이단사상을 교회 안에 적극적으로 들였기 때문입니다.

개혁주의가 우파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우파여야 한다는 미친 교리를 추종하며 무한하신 하나님을 고작 우파로 상정하고 이웃을 혐오하고 다니는 청교도파들이 더 문제입니다. 정신들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면 또 하나의 신흥종교가 아닌가요? 하나님 나라는 우파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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