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

유엔 안에는 40여 개의 NGO 종교기구들이 있다. 세계평화를 위해, 가난 퇴치를 위해, 여성해방을 위해, 지구환경을 위해, 종교 분쟁의 종식을 위해라는 명분을 주장하지만 더 큰 목적은 종교연합이다. 이런 목적을 성취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물론 기독교다. 세계 종교연합 선도기구(URI) 회장이자 미국 성공회 주교인 윌리암 스윙은 기독교를 겨냥하며 이렇게 경고했다.

“유엔의 종교연합기구의 존재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가장 비타협적인 유일한 저항세력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일 것이다.”

유엔의 부 사무총장을 지낸 로버트 뮬러도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종교통합에 반대하는 것은 세계평화를 저해하고 종교를 차별하는 범죄행위가 되므로 법적으로 진압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한 근본주의자들은 완고한 믿음의 체계에 집착하고 전 세계에 갈등의 불을 붙이는 자들이다. 오직 이 유성의 건강과 지구의 숭고함에만 충성을 다짐하는 종교연합기구를 통해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을 무력화시키지 않는 한 세계평화는 불가능할 것이다.”

2000년 다양한 전통과 종파의 종교 및 정신지도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본부에서 ‘밀레니엄 종교 및 영성 세계평화회의’가 열렸다.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 측에서는 강원용 목사와 고은 시인 등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빌리 그래함 목사(프리메이슨으로 드러남)의 딸 앤 그래함 등이 참석했다. 명상 뇌 교육자이자 단월드 창시자인 이승헌씨는 ‘가장 존경받는 50인의 영적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독교의 신에게도 아니요 불교의 신에게도 아니요 회교의 신에게도 아닌 모든 인류의 신에게 드리는 대표기도를 올렸다.

2020년 6월에는 네덜란드 헤이그 ‘평화의 궁전’에서 카네기 재단 주관으로 교황, 달라이라마 등 각계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세계평화를 명목으로 종교우정연합을 가질 예정이다. 종교간의 분열, 증오, 편협에 대항해서 ‘종교들의 역사적 친교 선언’이 발표될 것이다. 세계의 정치연합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로마가톨릭은 세계의 종교연합에 있어서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보편교회

수도승 토마스 머튼을 보면 로마가톨릭의 혼합주의적 신앙을 잘 볼 수 있다.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을 추진한 선각자로 불리우는 그는, 1968년 태국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났을 때 티베트 불교도들로부터 생불(살아있는 부처)이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다. 헨리 나우웬은 “토마스 머튼은 불교, 수피즘, 도교, 힌두교(우파니샤드)의 영성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동양 명상의 여러 형태들을 크리스천들 속으로 섞여 들어오게 했다”고 기록한다.
 

헨리 나우웬 / 어린시절부터 평생 동성애 욕구를 소유하고 살았고, 치유받지 못하고 죽었다. 그러나 수 많은 죄인들로부터 탁월한 영성가, 영적 스승으로 뜨거운 존경을 받았던 인물.


머튼은 예수회 창시자인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에게서 기도를 배우고 실천하며 ‘기도의 사람’으로 불리웠다. 그는 예수회의 영성훈련을 따라 엄격한 규칙에 의한 철저한 금욕과 고행과 기도를 하면서 ‘하느님’을 만나는 신비체험을 하곤 했다. 여러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기도를 하는 가운데, 모두 하느님을 만나는 동일한 체험을 하면서 “하느님의 영은 모든 종교적 시스템을 초월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도 했다. ‘보편화된 신앙’(universalizing faith)에 도달했다는 그에 대한 평가는 ‘가톨릭’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는 ‘보편화된 교회’(universal church)와 같은 맥락이다.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죽으신 예수 하나님을 믿고 영접하지 않아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응답받을 수 있다는 그의 신앙관을 볼 때, 과연 그가 만난 ‘하느님’이 성경 속에 계시된 그 하나님이었는지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토마스 머튼/천주교 영성가

하지만 그의 비성경적 신앙은 그와 그를 본받는 헨리 나우엔, 리차드 포스터, 유진 피터슨 등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면서 교회들도 종교적 관용을 갖게 되었다. 안정된 교수직을 버리고 일생을 침묵과 노동으로 사는 수도자의 길로 들어섰던 토머스 머튼, 역시 교수로서의 안정된 궤도를 벗어나 장애인 공동체로 들어갔던 헨리 나우웬 등의 희생적 삶이 홍보되면서 큰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되었다

교회들은 그들을 배워서 관상기도, 침묵기도, 묵상기도, 호흡기도, 중심기도 등을 했고, 생각비우기, 침묵하기, 호흡법으로 호흡하기, 좋은 단어나 어구 반복하기, 상상하기 등을 실습했다. 기도의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자아에서 이탈하고, 의식이 변이되고, 신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고, 자아에 대한 깨달음과 각성을 갖게 되고, 황홀경이라는 극치의 기쁨에 도달하는 신비체험을 한다고 했다.

이런 명상법이나 기도법에 아무리 예수님의 이름을 갖다 붙여도 기독교가 아니라 동양종교와 뉴에이지와 자기최면에 가깝다. 보편교회인 로마가톨릭의 혼합 영성과 동양종교적 뉴에이지의 철학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열매로서 세계종교가 되어가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이들 모두 명백히 반기독교적이다.


뉴에이지

뉴에이지의 점성학에 의하면, 태양과 행성의 회전 순환 운동이 한 궤도를 완전히 마치려면 약 26,000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것을 황도라고 부른다. 황도를 사자 ·게 ·쌍둥이 ·황소 ·양 ·물고기 ·물병 ·염소 ·궁수 ·전갈 ·천칭 ·처녀 등12좌(자리)로 나누는데, 한 좌에서 다른 좌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2,100년이 걸린다. 이것이 한 에이지(age)다. 저들에 의하면 기독교가 우세했던 물고기자리 시대가 지나가고 이제는 물병자리라는 새로운 세대(New Age)가 시작되었다.

1975년부터 공개적으로 드러난 뉴에이지는 처음에는 반핵·반전·군축·평화운동 등을 기치로 내걸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앞세워 사회 각층에 침투해 들어갔고, 깨달음과 평강과 치유 등을 내세우며 요가나 명상 등을 보급해서 영혼을 점령해갔다. 뉴에이지는 ‘영계와의 채널링’(접신)이나 ‘스피릿 가이드’ 같이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영적 용어 대신에 대중적이고 친근한 용어를 사용한다. 숨은 잠재력 개발, 내적자아 형성, 초월 심리학, 전인 치유(Holistic Healing) 같이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이고 친근한 제목의 책들이나 방송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휴식을 취하고 힐링을 받으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했다가 뉴에이지의 깊은 영성으로 빠져들게 되었다는 간증이 많다. 헐리우드의 영화배우 케빈 라이어슨는 “명상그룹에 참여할 때 신들린 무당이 되려고 의도한 적이 없었지만 한 과정을 지나면서 6개월 후 나는 ‘자발적인 채널링(접신)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뉴에이지의 대가 스와미 묵타난다는 “우리는 평강을 체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내면의 존재가 나타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상한다”고 말한다. 뉴에이지 교사인 마이클 레이도 “수행 가운데 당신은 지혜자 또는 스피릿 가이드를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요가나 명상을 할 때 마음을 비운 채 짧은 주문을 반복 암송하는데 그때 어떤 영적 접촉이 발생한다고 한다.

뉴에이지의 전문가와 경험자들이 말하듯이, 명상이나 요가는 단지 스트레스 해소용이 아니다. 그것은 본질상 영적인 것이며 신비 전통의 비밀스러운 지식을 나눠 주기 위해 종교들이 사용하는 방편이다. 뉴에이지가 단순히 철학이나 사상이나 사조나 문화가 아니라 종교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신관, 인간관, 구원관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뉴에이지의 모체가 되는 신지학회는 1875년 프리메이슨인 블라바츠키와 올코트에 의해서 뉴욕에 세워졌다. 블라바츠키는 죽은 사람들이나 신령한 영혼들과 대화를 나누는 주술 능력이 뛰어난 영매(무당)였다. 제사장이나 숙달자에게만 열려졌던 고대 지혜의 신비 능력을 대중화하겠다는 것이 학회를 세운 목적이었다. 그녀는 개인 안에 있는 주술 능력을 개발시켜주는 일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뉴에이지라는 종교 철학 사상이 지성인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거기에 초능력이 있고 이것을 과학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오랜 동안 참선이나 명상을 하게 되면 뇌가 알파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이성의 기능이 약해지고 비범한 상태로 변화되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텔레파시, 투시, 유체이탈, 정신유동, 환상과 같은 신비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내면의 창조적 능력’이라고 표현한다. 로우리 캐벗은 저서 『마녀의 힘』에서 이와 동일한 논리로 마술학을 설명한다. 뉴에이지 안에서 마법과 과학이 하나가 된 것이다.

지력(知力)과학 또는 노에틱 사이언스는 고도로 집중된 인간의 마음이 집단적으로 작용하면 물질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학문이다. 그들은 인간의 생각 하나하나가 약한 중력 또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믿으며, 그 생각들이 더욱 많이 모여진다면 더욱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어서 물질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론을 토대로 “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매력적인 주제가 방송에 자주 등장한다. 오프라 윈프리같은 세계적 인사들이 뉴에이지 전도사로 활동하고 각계의 지도자들이 지지하면서 이런 사상은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정신을 바꾸고, 원하는 것을 집중해서 생각하고, 상상으로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고, 입으로 반복해서 언급하면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뉴에이지 사상은 교회 안에도 침투되어 마음으로 미래를 조종하고 소원을 이루며 하나님의 역사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바벨론 뿌리

뉴에이지는 최근에 갑자기 나타난 사조가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는다. 자신의 핵심 가르침을 고대 지혜, 비밀 지혜, 영원한 지혜라고 부르는 뉴에이지는 그 뿌리를 바벨론에 둔다. 하나님을 반역해 바벨탑을 쌓던 니므롯으로부터 시작된 바벨론 종교는 이집트, 인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아즈텍, 잉카,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 각종 종교를 탄생시키고, 마술, 마법, 점술, 영매, 최면 등 각종 신비주의적 의식들을 만들어냈다.

바벨론 밀교는 인류 역사상 줄곧 이어져 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숭배 종교들의 요람이 되었다. 고대의 저명한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종교 의식을 목격한 후 그들의 시초가 바벨론 밀교라고 증언했다. 오스텐 레아야드도 저서 『니느웨와 그 유적들』에서 “원시 바벨론 문명으로부터 모든 우상숭배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구속사와 세속사가 동일하게 증언한다”고 기록한다. 바벨론에 뿌리를 두고 내려온 모든 종교들이 지금 시대에 뉴에이지로 통합되려 하고 있다. 성경에서 바벨론은 인류의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회들을 배교로 이끌 악의 이름으로 사용된다.
 

나는 신이다

고대부터 사람들은 우주의 숨겨진 법칙을 깨닫고자 점성술을 발전시켜 왔다. 그것을 통해 지식과 지혜와 통찰력과 능력을 받아 완벽한 인간(또는 신)이 되고자 한 것이다. 불완전한 인간을 완전한 신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연금술 같은 신비 학문은 근대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이작 뉴턴 같은 지식인들도 매료시켰다.

피조물 인간이 조물주 하나님의 영역을 넘보며 하나님처럼 되려했던 욕망은 성경의 첫 장에 나오는 선악과 사건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선악과를 금지하셨던 이유는 인간은 결코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었고, 인간이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었던 이유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뱀의 유혹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뱀의 말을 들었던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살던 천국에서 쫒겨 나 사탄이 주관하는 세상에 살면서 고통 받는 인생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인간에게 불행과 심판을 가져온 사건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깨달음(지식)을 갖게 된 사건이라는 주장이 있다. 에덴이란 감옥에 갇혀서 자신이 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알지 못한 채 여호와의 노예처럼 살고 있던 인간에게 루시퍼가 뱀의 모습으로 찾아와 지식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깨달음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혼자만 지혜를 갖고 인간에게는 나눠주지 않으려고 동산의 과실을 먹지 못하게 금지했다. 그때 루시퍼가 나타나서 인간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과실을 먹으라고 권면했다. 그는 하나님을 반역하는 이런 행위가 발각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을 위해서 자기희생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므로 인류를 위해 진정한 자기희생을 보인 자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지혜를 주었던 루시퍼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고 죽으신 희생양이고 구세주지만, 저들에게는 하나님에게 진노당할 것을 알면서도 인간의 깨달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루시퍼가 진정한 희생양이고 구세주가 된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지극히 사랑하시는 신이지만, 저들에게 여호와는 인간을 괴롭히고 억압하고 학대하는 악한 신일뿐이며 루시퍼야야말로 인간을 위한 선한 신이다. 이것이 세상을 지배하는 비밀집단 엘리트들의 신앙이다.

저들에게 예수님은 인생을 구원하러 오신 구세주 하나님이 아니라, 루시퍼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그리스도의 경지에 이른 여러 인간들 중 하나일 뿐이다. 저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그런데 기독교의 예수님뿐만 아니라, 힌두교의 구루, 불교의 부처, 도교의 도사 등도 모두 그리스도가 된다. 저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누구든지 루시퍼가 주는 빛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 예수님과 같은 그리스도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

“나는 신이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그리스도다”라는 외침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바로 뉴에이지의 가르침이다. 불교에서도 명상, 고행, 염불 등으로 깨달음을 얻고 득도하면 신의 경지인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며 “우리는 작은 부처다”라고 선포한다. 그리스도나 부처의 삶을 배우고 닮아가겠다는 결의가 아니라 “나도 신처럼 될 수 있다”는 조물주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다.

인간의 나약함과 죄악 됨을 부인하면서 하나님의 속박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하나님이 되라고 부추기는 루시퍼 신앙,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척하고 수행을 통해 하나님이 되어 스스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 뉴에이지 영성, 세계평화라는 명분으로 모든 종교를 인정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만민구원주의 등,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기독교 사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신하며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는 비밀집단의 엘리트들은 인류 최초의 영웅으로서 하나님과 비기려고 하늘높이 바벨탑을 쌓았던 니므롯을 닮아있다.

성경은 인류의 마지막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미혹되어 예수님을 배도할 것을 경고했다. 예수님을 섬기지만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다른 예수’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지만 십자가와 상관없는 ‘다른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하지만 진리의 영이 아닌 미혹의 ‘다른 성령’을 환영하는 교회들이 많다.

평화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연합을 지지할 때 세상에서는 환영받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배도와 멸망의 ‘넓은 길’을 가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만 구원의 길이라고 선포할 때 세상에서는 미움 받고 조롱받지만 진리와 생명의 ‘좁은 길’을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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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옥 선교사는 서강대에서 신문방송학, 산호제바이블컬리지에서 신학, 산호제주립대대학원에서 소셜웤을 전공했다. 서울과 산호제에서 다년간 직장을 다녔고 산호제에서는 교회에서 전도사로도 일했다. 현재는 예수님과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세상이 갖는 수많은 오해들에 대해 답변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도하고 있다.
저서 <예수신화?예수실화!>는 성경은 신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안목에서 기록된 역사서며, 예수님은 성인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변증한다. <시대읽기>는 기독교를 왜곡하거나 혼합해서 파괴하려는 반기독교적 세상의 정체와 그것의 반인륜적인 역사를 폭로한다. 이들 내용을 요약하고 추가해서 <예수는 실화다>와 <성경적 시대읽기>를 다시 출간했다. 최근 출간된 <다시살다>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된 개인 이야기를 간증한다. 번역서로는 <당신은 괜찮습니까?>와 <회복프라소>가 있는데 성경적 회개와 용서와 예수 안에서의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한다. joookkim@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