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상태바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 김리훈
  • 승인 2019.03.12 11: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리훈 장로(치과의사, 라스베가스 거주)

이혼은 성경에서 금하고 있습니다 (마 5:32; 마19:4-6). 그러나 요즈음 이러한 또는 저러한 이유로 이혼을 정당화하고 합리화시키려고 상황 윤리를 따지고 있고, 세상은 이혼을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풍조와 사회법을 하나님의 법, 즉 성경 말씀 위에 두려고 하는 악한 시도 입니다. 하나님은 인류가 타락하기 전 하나님, 인간, 그리고 자연과의 삼각관계 속에서 누구도 변개치 못할 세 가지 규례를 설정 하셨습니다. 1)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인 안식일 제도, 2)남자와 여자의 관계인 결혼 제도, 그리고 3)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인 노동제도입니다.

결혼의 근본은 하나님의 언약(규례) 가운데로 들어왔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혼은 하나님의 언약(규례)을 파기하는 행위요, 이혼은 가족을 갈라지게 하고 그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주는 죄 입니다. 결혼한 부부가 모두 살아있는 한 결혼을 유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창 2:24; 마 19:6), 하나님께서는 이혼을 싫어 하십니다(말 2:16). 결혼은 하나님이 죄가 이 땅에 들어오기 전 이미 계획하신 것이지만(창 2:), 이혼은 인간의 죄로 인해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이신칭의)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진입했으면 믿음에 계속 서있어야 합니다 (롬 5:1-3). 믿음에서 탈선했다면 그것은 애당초 구원 받은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들어왔으면 그 부부는 그 결혼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혼은 근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지만,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이혼을 허락합니다.

첫째는 믿는 사람끼리의 경우 한사람이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과 간음을 한 경우이고 (마 5:32; 마 19:9), 둘째는 믿지 않는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 할 경우입니다 (고전 7:15). 그러나 믿지 않는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지 않을 때는 상대방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해 거룩해지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혼은 하나님 앞에서 죄 입니다. 재혼은 더 복잡합니다. 위의 두 가지 성경적으로 합법적 이혼의 경우, 그리고 배우자가 사망했을 경우 재혼은 자유로우나 성경은 다시 용서하여 합치든지 아니면 독신으로 지내길 권면합니다 (고전 7:11).

그러나 그 외의 불법적인 이혼의 경우 성경은 다른 사람과의 결혼이 이혼한 당사자에 대한 간음 이라고 말 합니다 (마 19:3-19; 막 10::2-12; 눅 16:18; 마 5:31-32). 또한 이혼당한 여자에게 장가가는 것도 성경은 간음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 이유로 이혼 하는 경우 그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죄 이자만 나의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놔두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경우 '간음'이라는 죄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아니 우리 교회에 이러한 성도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간음 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 (요 8:3-5), 그리고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 (요 4:)의 예를 들면서 예수님도 저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푸셨으니 우리도 자비를 베풀고 용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해야 한다고 그들의 죄가 용서가 됩니까? 그들의 죄를 용서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 아니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누구나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선택된 백성의 죄만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그의 중보로 용서하시고 의롭게 하셔서 천국에 보내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교회는 그들에게 불법 이혼과 재혼이 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철저히 그들의 죄를 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합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예수를 만나야 하고 복음으로 그들의 심령이 깨어져야 합니다. 우리기 죄와 싸우되 피 흘리가까지 싸우라고 성경은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지만 그 구원(칭의)이 참인지 거짓인지 확인되는 과정이 우리의 죽음의 순간에서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기억 한다면 우리의 현재의 삶속에서 어찌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탈선 할 수 있으며, 어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며, 어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은 이혼과 재혼이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명하십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경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 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김리훈 장로는 Nevada주의 Las Vegas에 거주하며, 갈보리장로교회(협동장로)에 출석한다. 직업은 치과의사이고, 라스베가스의 '김리훈 보철치과'의 원장이다. 남가주대학(USC), 캘리포니아대학(UCLA, 치의학박사), 미시간대학(U of M, 보철전문의 석사)에서 의학을 공부하였다. 또한 미주 총신(M.Div)에서 개혁신학을 공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동사리 2019-03-13 13:05:05
간음한 연고가 없으면 이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것도 이미 간음한것이라 하신 말씀에 의하면 간음의 범위는 확대됩니다. 배우자가 상대방과 육체적 관계를 갖지 않고 외도만 한다면 그것도 간음으로 간주하고 이혼해도 되는지 육체적 관계만 없다면 상관없는 그런게 아닐텐데 의문이 듭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