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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생애에 크리스마스가 몇 번이나 더 있을까?
김리훈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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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9  1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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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훈 장로(왼쪽, 치과의사)

나는 이곳 Las Vegas에서 26년간 치과(보철 치과)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환자 중 90 percent가 senior 들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 중 몇몇 사람들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2018년도 들어 나의 환자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2018년도 12월 6일 기준으로 해서 세상을 떠나셨다. 숫자적인 면에서 올해가 가장 많았다.

내가 이곳 Las Vegas로 이주하기 일 년 전 즈음인 27년 전에 나의 모교회인 서울 평안교회에서 시무하시고 원로 목사로 은퇴하셨던 고 김윤찬 목사님이 위중하셔서 나의 아버지와 함께 목사님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분이 하신 말씀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는 내가 평안교회에서 여러 장로님들과 함께 동고동락 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크리스마스 때 함께 했던 즐겁고 기뻤던 순간들을! 올해(1992) 기회가 된다면 평안교회 장로님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고 싶다.”

그러나 그 분은 그러한 순간을 맞지 못하고 소천 하셨다. 나는 이후 ‘과연 우리의 생애 중 크리스마스를 몇 번이나 맞이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였다. 성탄절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원죄와 자범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마 1:21) 지극히 높으신 선재하신 하나님께서 비천한 육신의 옷을 입으시고 말구유에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신 사건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한 (임마누엘) 사건이다(마 1:23; 이사야 7:14).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하나님의 강생(incarnation)하심’ 혹은 ‘성육신하심’이라고 한다(요 1:14).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의 압정으로 고난과 슬픔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로 때가 되어 생명의 빛으로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 하시고, 저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스스로 속죄 제물이 되셔서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다(히 9: 12).

또한 우리의 의롭다 함을 위하여 부활하셔서(롬 4:24), 현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대권을 하나님으로부터 물려받아 만왕의 왕으로 전 우주를 통치 하시고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고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 하시는 분이시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나 같은 죄인위해 십자가를 지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밖에 없는 자기의 아들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어찌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과 감사가 나오지 않을까?

우리는 전통적으로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켜왔다. 한국은 미국 선교사들이 초기 복음을 전할 즈음인 1885년부터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여겨왔다. 그러나 십 수년 전부터 ‘12월 25일이 예수가 탄생하신 날이 아니다’고 하는 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면 그들은 왜 12월 25일이 성탄절이 아니라고 하는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을 우상숭배라는 것이 그들의 중심적인 주장이다. 이것을 주장하는 집단들은 16세기 재세례파에서 유래한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독립침례교 등이다.

AD 313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기독교도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할 필요성을 느꼈다. AD 354년 로마교회의 감독 리베리우스는 12월 25일을 공식적인 교회 절기로 교회력에 제정하였다. 그 뒤 AD 373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였다. 12월 25일은 원래 태양의 탄생을 축하하는 고대 로마 사회의 동지절이었으며, 이날을 전후하여 로마에서는 농사의 신을 경배하는 축제가 열렸다. 그리하여 저들(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독립침례교등)은 태양 탄생일인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대체했기 때문에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규례가 아닌 이방의 규례를 따르는 것이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라고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필자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고 싶다.

1.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세례를 기념하였던 영지주의와의 싸움의 과정에서 초대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탄생의 때가 언제인지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12월 25일 이라고 주장한 최초의 인물은 AD 200년 경의 로마의 역사가 히폴리투스였다.

“예수님의 수태고지가 있었던 날(부활절)은 3월 25일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12월 25일 태어난 것이다”(히폴리투스)

초대교회가 그러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구전으로서는 그 이전부터 내려왔을 가망성이 높다.
 

2. 동방 원정에 나섰던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들에 의해 고대 페르시아 땅의 빛의 신인 ‘미트라’가 유럽에 소개되었고, 그 여파로 BC 67년 로마에서 태양신 숭배가 시작되었다. 로마에서 태양신은 여러 다신중의 하나로 취급되었을 뿐이며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말년인 AD 274년 12월 25일이 되어서야 ‘솔 인빅투스’를 위해 신전을 짓고 봉헌하여 탄생일로 숭배하게 되었다. 이것은 초대교회 내에 12월 25일이 문서상으로 성탄절로 등장한 AD 200년경 보다 70년이나 늦은 시기이다.
 

3. 4세기 초 동방의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일과 세례 받으신 날을 1월 6일로 정하고 베들레헴과 요단강에서 각각 기념했다. 2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두 곳을 하루 만에 오가는 일이 벅찼다. 이러한 불만이 고조되자 예루살렘의 주교 키릴루스는 로마 본부의 주교 율리우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실재 탄생 일자를 밝혀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율리우스는 히폴리투스의 의견대로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본다는 회신을 보냈고, 마침내 AD 354년 리베리우스 감독의 시대부터 12월 25일이 성탄절로 지켜졌다.

위의 내용을 보더라도 성탄절은 히폴리투스의 견해대로 율리우스 주교에 의해 공식적으로 12월 25일로 지켜진 것이지, 이교도의 태양신 탄생일을 성탄절로 대체한 것은 아니다. 기독교의 모든 정통 교리들은 신구약 66권의 말씀에 기초한 것이며(계시의존사색), 결코 어떠한 이교도의 종교, 철학, 사상(이데올로기), 풍습과 교훈에 의거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대 로마교회가 AD 354년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정함으로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교도의 태양신을 비롯한 모든 잡신들을 내어 쫓으신 것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려고 오신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5).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마귀와 싸우고 계시고 종국에는 마귀의 일을 섬멸하실 것이다.
 

4. 우리가 지내고 있는 성탄절에 이교도의 여러 풍습(아이들에게 선물을 줌, 선물교환,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장식들, 산타클로스의 등장들)들이 첨가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들로 인해 성탄절은 신자들뿐 아니라 비신자들 사이에서도 세계적인 축일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더욱 존귀케 되었다(빌 2:5-11). 이는 마치 모압 왕 발락이 브올의 아들 발람 선지자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발람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민족에게 축복을 선포하게 하셨던 사건과 같으며(민 22-23장), 요 11:49-52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정치적 목적으로 예수를 죽이려고 말했으나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전용되어 예수님의 속죄의 죽음을 예언한 것이 되었다.

예루살렘 교회 당시 사도들이 유대인들에게 잡히고 핍박당할 때 바리새인 교법사 가말리엘은 이렇게 말했다.

“유다에서 드다가 일어났으나 죽임을 당하고 갈릴리 유다가 일어났으나 망했다. 사도들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무너뜨릴 수 없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행 5:34-40).

가말리엘의 말을 듣고 유대인들은 사도들을 채찍질 하고 놓아 주었다. 2000년 전 교법사 가말리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일어난 여러 메시야 운동들이 일어나 망한 것을 보고 예수 메시야 운동도 망할 수도 있고 또한 흥할 수도 있다고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12월 25일이 성탄절이 되어 전 세계적인 기독교의 축일이 된 것은 기독교가 하나님께로서 나왔다는 그의 예언의 일부가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앞으로 우리 생애에 크리스마스가 몇 번이나 더 있을까? 비신자들도 이날이 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우리 신자들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안다면 이날을 더 기뻐하고 더 즐거워해야 하지 않을까? 어두운 가운데 빛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영적 성전으로 하나님께 봉헌된 날이 바로 성탄절인 것이다. 성경에는 예수의 탄생일이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초대교회가 정하고 우리가 전통적으로 지켜온 12월 25일 성탄절을 굳이 부정할 필요가 있을까?

이날을 지키려 해도 종교적인 억압 때문에 고통 중에 있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북한을 비롯해 이 지구촌에는 얼마나 많은가? 그들에게도 어서 속히 탄일종의 기쁜 소리가 울려 퍼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찬송시 중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가 2세기 말에 작시한 “참목자 우리 주”라는 찬송가가 있다. 찬송시 중 가장 오래된 찬송가 이며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 이다. 이 찬송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필자는 한때 이 찬송가를 부르면서 이러한 고귀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엉엉 운적이 있었다.

이 찬송가는 대림절에 부르는 찬송가인데, 통일 찬송가 103장에 기재되어 있는데, 새찬송가나 21세기 찬송가에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독자들도 이 찬송가를 같이 불러 보았으면 한다. 이 찬송시와 같이 우리의 참목자, 참인도자, 참 구주되신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 금년 2018년도 성탄절이 여러분의 생애 중에 가장 행복하고 가장 보람된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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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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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리훈 2018-12-21 23:25:44

    ‘바르게 가자’님에 대한 답글:
    우선 진심어린 의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교와 여호와의 증인과 마찬가지로 독립 침례파들은 성탄절과 사도신경을 그들과 똑같은 논리로 반박하며 저희들이 사용하는 킹 제임스 성경만이 참 성경이라고 주장합니다. 영적교만과 독단이라 할까요 ? 그들의 뿌리도 재 침례파에 두고 있어서 자기들만이 참교회 라고 하는것이죠. 독립 침례교와 관련된 말씀 보존학회 그리고 몇몇 목사들이 이단으로 지목 받은 것을 아실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칼빈도 재 침례파를 혐오 했던것 아닙니까 ? 안식교 교리에 삼위일체 부정교리를 add한 것이 여호와의 증인 입니다. 알고보면 구원파도 재 침례파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구원파의 원조인 권신찬도 통합측 장로교 목사 였는데 1960년도 초에 네덜란드 선교사 케이스 글라스(길기수)에게 재 침례를 받았으며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침례를 주어 예장 통합 경북노회 에서 목사 자격을 박탈당한 것 아닙니까 ? 거기서 파생된 여러 구원파들이 침례회 라는 명칭을 쓰는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오순절도 성령 재세례 사상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라도 성탄절을 생각 한다면 경이롭기 그지 없습니다. 성탄절의 시기가 히폴리투스의 견해에 따라 12월 25일로 정해졌던 아니던 그건 각자의 신앙의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그러나 성탄절의 유래가 재세례파의 후예가 주장하듯 태양신 탄생일로부터 왔다면 어찌 지금까지 성탄절이 존속했으며 전 세계적인 축일이 될수 있었겠습니까 ? 사도시대 율법사 가말리엘이 말한것 처럼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았다면 그것은 벌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 것입니다. 부처의 생일을 누가 알아주며 모하메드의 생일을 누가 알아 주겠습니까 ? 그들을 따르는 추종자들 말고요. 그러나 12월 25일 성탄절은 여러 계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신자들 뿐만아니라 신자들 사이에서도 범세계적 축일이 되었습니다. 성탄절에 이교도의 풍습이 가미가 됐더라도 그것들은 다 조연일뿐 성탄절의 주인공은 우리의 참목자, 우리의 참인도자, 우리의 참구주이신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요한 칼빈은 성탄절을 기념하는 것이 미신적 결점만 빼면 교회에서 허용할수 있다고 보았고 나아가 개혁교회 들은 어떤 특정한 날을 기념할 자유를 갖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앞서 말했듯이 제가 쓴글은 앞으로 쓸것의 1/3에 해당하는 미완성의 글입니다. 필자는 성탄절과 12월 25일의 관계에 대해 성경을 근거로 쓸 예정입니다. 부족한 저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들과 바른믿음에 실린 여러 article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김리훈 2018-12-20 09:05:19

      ‘기독교 인’님에 대한 답글:
      1. 예수님의 수태고지가 부활절인 3월 25일 이었다는것은 히폴리투스의 견해 이고 왜 그날 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거기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2. 물론 성탄절이 12월 25일 이라는 것은 기독교 교리에는 없습니다. 필자는 고대 로마 교회가 성탄절을 이교도 축제인 태양 탄생일로 대채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해 그런 논리로 쓴 것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김리훈 2018-12-20 06:18:22

        바르게 가자’님에 대한 답글:
        우선 제가 쓴글은 앞으로 쓸것의 1/3에 해당되는 미완성의 글입니다. 죄송합니다. 12월 25일이 성탄절로 공식적으로 교회력에 제정된 시기는 리베리우스 감독 때인 AD 354년 입니다. 교회사에 따르면 중세는 서로마 제국 멸망(AD 476) 부터 동로마 제국, 즉 바잔틴 제국의 멸망(AD 1453)때 까지입이다. 그러나 개혁주의에서는 중세시대를 ‘교황’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쓴 그레고리우스 1세때(AD 590)부터 종교개혁의 시발점(AD 1517)까지 보고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이란 명칭도 엄밀히 말하면 중세시대 부터 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이 공식적으로 제정된 시기인 AD 354년은 서로마 제국의 멸망(AD 476)이나 그레고리우스 1세(AD 590) 이전인 초대교회에 속하는 시기이므로 우리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은 초대교회의 전통을 따르는 것입니다. 재세례파의 후예들은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지키는 것은 태양 탄생일을 크리스마스로 대치한 로마 카톨릭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그와 똑같은 논리를 가지고 저들은 또한 사도신경도 부인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시기나 사도신경의 유래는 초대교회에 침투했던 이단 영자주의와의 싸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결코 로마 카톨릭의 산물은 아닙니다. 참으로 무지한 자들입니다. 저들은 영적교만을 가지고 자기들만 구원받은 참교회이고 다른 교회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바벨론 교회요 음녀라고 합니다. 구원의 여부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에 의해 개인 종말시 결정되는 것인데 구원의 여부를 자기들이 판단하고 있으니 구원파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그들은 또한 주장하기를,”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의 시기, 사도신경 같은 내용들이 성경에 어디 있느냐 ?”고 말합니다. 그리고 17세기 영국이나 미국에 건너온 청교도들을 종종 언급하면서 그들도 성탄절을 지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들(청교도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혀 1845년 미국 남북전쟁 이후 12월 25일을 성탄절로 공식적으로 제정 하였습니다. 그 여파로 초기에 한국에 온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1885년 부터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끼친 청교도의 아름다운 유산들도 많지만 청교도 신학이 개혁주의 신학을 100%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이철 목사도 그들의 신비주의 경향을 우려하는 것 아닙니까 ? 우리 기독인은 항상 부족한 존재이고 완전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항상 필요한 것 아닙니까 ?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육을 통하여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것이고 (벧전 1:22) 불완전을 통하여 완전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유형교회를 통하여 무형교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참교회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참교회라고 자처한다면 왜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이 필요하며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가 왜 필요합니까 ? 스스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독자들의 신앙과 양심의 자유에는 저도 상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단들의 속임수에는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요즈음 신학이 너무 혼란 스러워서 우려가 됩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기독교인 2018-12-20 04:59:08

          우리에게 그처럼 감동적이었던 크리스마스가 이방종교의 축제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얼마나 실망되고 배신감을 느끼겠습니까? 그래서 사실을 부정하고싶은 기고자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알아야할 것은 알아야 합니다.
          12/25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분명히 아니든지, 아니면 적어도 우리는 모릅니다. 틀리거나 모르는 날짜를 성탄절이라고 요란하게 축제하는 것은 잘못이지요.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독립침례교 등의 이단들이 이 사실을 우리보다 먼저 알았습니다. 이단임에도 이런 사실에 대해서는 바른 인식이 있었으므로 기성 기독교를 비난해 왔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당장 폐지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혼란과 싸움이 있겠지요. 저는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는 하겠지만, 날짜는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 즐기겠습니다.
          기고자의 글에서 반박할 것이 많은데요.

          1. “예수님의 수태고지가 있었던 날(부활절)은 3월 25일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12월 25일 태어난 것이다”고 하셨는데 수태고지가 있었던 날=부활절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요?

          2. "기독교의 모든 정통 교리들은 신구약 66권의 말씀에 기초한 것(계시의존사색)"라고 쓰셨는데, 성탄절이 12/25라는 것은 기독교의 교리 가운데 없지요.신고 | 수정 | 삭제

          • 바울처럼 2018-12-20 02:01:54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없어 그 귀하신 몸이 구유에 있네
            저 하늘의 별들 반짝이는 데 그 어린 주 예수 꼴 위에 자네

            저 육축 소리에 아기 잠 깨나 그 순하신 예수 우시지 않네
            귀하신 예수를 나 사랑하니 새 날이 밝도록 함께 하소서

            주 예수 내 곁에 가까이 계셔 그 한없는 사랑 늘 베푸시고
            온 세상 아기들 다 품어주사 주 품안에 안겨 살게 하소서
            아멘


            저는 이 곡을 찬송할 때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기뻐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의 처지가 하도 민망해서 그런지 도무지 기쁘지가 않고 죄스럽기만 합니다.
            나 때문에 미천한 대접을 받으시며 이 땅에 오셨는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내가 무엇이길래...ㅠ


            예수님 날 위해 죽으셨네
            왜 날 사랑하나
            겸손히 십자가 지시었네
            왜 날 사랑하나

            #. 왜 날 사랑하나 왜 날 사랑하나 왜 주님 갈보리 가야했나 왜 날 사랑하나

            손과 발 날 위해 찢기셨네
            왜 날 사랑하나
            고난을 당하여 구원했네
            왜 날 사랑하나

            #. 왜 날 사랑하나 왜 날 사랑하나 왜 주님 갈보리 가야했나 왜 날 사랑하나

            내 대신 고통을 당하셨네
            왜 날 사랑하나
            죄 용서받을 수 없었는데
            왜 날 사랑하나

            #. 왜 날 사랑하나 왜 날 사랑하나 왜 주님 갈보리 가야했나 왜 날 사랑하나


            아마도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만큼은 매일 매일이 성탄절이고 매일 매일이 고난주간이며 매일 매일이 다시 일어서는 부활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 시기에 대해 성경에서 침묵하는 것에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없는 절기를 굳이 만들어서 화려하게 치장하고자 하는 것은, 그 의도가 어떻든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그 의미가 퇴색되고 변질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아직 이 땅에 속해 있기에 그 죄성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만 붙들고 살기에도 버겁습니다.
            하물며 주시지도 않은 절기를 굳이 애쓰며 지키려하는 마음의 기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소위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성도라면 이러한 기회에 하나씩 내려놓는 훈련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지나가다 2018-12-20 01:18:12

              크리스마스의 연도/날짜에 대한 고대자료는 여기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kwangmin.blogspot.kr/2015/07/vs-11.html신고 | 수정 | 삭제

              • 바르게 가자 2018-12-19 19:44:30

                정이철목사님!
                바른믿음의 입장은 카톨릭에 분명하게 반대하며 사실상 종교통합 운동인 WCC에도 명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이플라워호가 청교도들을 태우고 건너간 미국만 해도 장로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파가 약 이백여 년 넘게 크리스마스를 반대하고 금지하며 지키지 않았던 사실들을 미국에 사시고 계시니 더 잘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프린스턴신학교 교수였고 19세기 초 장로교 총회장이었던 사무엘 밀러의 "크리스마스의 의무성과 교화성을 둘 다 배격한다. 하나님께서 정하시지 않은 성일을 지킴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일의 신성에 항상 적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발견된다"는 주장이
                19세기 초 크리스마스에 대한 미국 장로교의 대표적 입장이었던 사실도 미국에서 직접 살고 계시는 정이철목사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요.

                염려가 되는 사실은 기고문을 쓰신 분께서 기고문 중에 이백여 년이 넘는 기간동안 오직 성경말씀에 기초해 크리스마스를 반대하신 미국의 쟁쟁한 신학자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논거를 이단인 안식교와 여호와의 증인들의 주장과 동급으로 무시하고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고자의 반박 네가지 중에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이 이분들이 크리스마스를 반대한 논거에 배치됩니다.
                크리스마스를 반대하신 이분들께서 귀나 눈이 없어서 히폴리투스를 몰랐겠으며 분별력이 없어서 히폴리투스의 견해에 기초한 주장들을 미신취급 했겠습니까.
                이분들의 말씀대로 살고자 한 성경해석과 적용이 이시대에는 잘못한 일이 되는 것입니까.


                지금의 한국교회는 교회의 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영국과 미국 교계에서 크리스마스를 반대하고 교회에서 폐지한 시기는 종교개혁 시기였습니다.

                종교개혁에 맞먹는 수준으로 한국교회의 개혁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시기에 나온 크리스마스에 대한 입장이
                종교개혁기에 "오직 말씀으로"를 실행에 옮긴 믿음의 선진들에 의해 취해진 크리스마스에 대한 입장과 많이 대비가 됩니다.

                차라리 크리스마스를 없애기는 어려우니 어떻게 성경에 없는 크리스마스가 생겨났으며 어떻게 현재 더욱 변질되어가고 있는지 그 역사를 가감이 없이 가르쳐주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정이철목사님께서 이렇게 물렁한 태도를 보이시는 부분도 있다니 놀랍습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동의 2018-12-19 12:34:23

                  이글에 동의합니다.
                  12월 25일이 태양절이든 아니든 그것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전능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가장 낮은 말 구유로 오신 것을 되새겨 보는 날로 삼으면 될 것입니다.
                  이 날이냐 저 날이냐를 따지는 것 자체가 날짜를 중요시하는 무속적이며 율법적인 자들의
                  아우성일 뿐입니다.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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