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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은 <지렁이의 기도> 추천하셨어요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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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6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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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 <지렁이의 기도>의 추전하신 목사님)


질문>
정이철 목사님, 저는 삼일교회의 청년입니다. <바른믿음>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교회가 소속한 합동 교단과 다른 교단들이 새물결 플러스 김요한 목사의 책 <지렁이의 기도>에 우리가 배워서는 안되는 이단적인 내용있어서 조사한다는 결정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책을 읽었는데, 사실 읽을 때 "이런 내용을 공개적으로 써서 출판해도 문제가 안 될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예언'이 나오고, 하나님이 아볼로를 통해 곧 흉년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게도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필요하면 이사 갈 곳에 대해 예언도 해 주시고, 또 많이 궁금해 하면 엄마 배속에 있는 애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알려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그 책에 나오는 그런 특이하고 실제적인 김요한 목사님의 예언에 신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목사님의 페이스 북을 보면 거의 1,000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들이 응원하고 난리입니다.  

제가 출석하고 있는 삼일교회의 송태근 목사님도 그 책의 내용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썼습니다.

“한국교회는 기도에서만큼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정도로 열심을 다해왔다 ... 그런데 다양하고 열정이 가득한 이면에 기도에 대한 정리되지 못한 혼란이 있다. ‘지성이면 감천’ 식의 기도로 인격적인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기쁨을 누리는데 어색해한다. 기도한 대로 응답받지 못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향한 의심이 가슴을 찌른다. 기도의 응답이 늦어질 때, 나의 때에 맞추지 않으시는 분을 향한 침묵의 항의는 영적 침체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렁이의 기도>는 기도를 신학적으로 성찰하며, 체험적으로 확증하며, 공적인 책임이라는 과제를 받게 한다. 저자 김요한 목사는 주관적인 기도의 체험을 가감 없이 나누며 독자들의 건강한 판단에 이해를 맡긴다. 저자의 의도대로라면, 독자는 기도가 성도의 삶에 뿌리내린 신앙 본질에 관한 문제라는 명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본서가 기도의 회복을 갈망하는 독자에게 신선한 도전을 줄 것을 기대한다.”(송태근 목사)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의 기도에 대한 내용이 무속인들의 경험과 같은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삼일 교회가 속한 합동 교단에서도 그 책의 저자의 이단사상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발표하였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송태근 목사님은 지렁이의 기도의 원고를 읽어보지 않고 이런 추천사를 써 주었을까요? 우리 교회 송태근 목사님이 그 책에 나오는 그런 내용을 보고서도 문제를 못 느끼신 분이라면, 제가 계속 그 분의 설교를 더 들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집니다.

정이철 목사님의 의견을 어떠신지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질문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도 합동 교단에 소속한 목회자입니다. 지금 저는 보내주신 질문에 대답할 처지가 아닙니다. 그 책의 저자의 신학적 이단성을 조사하기로 결의한 2018년 103회 총회에서 저도 엄중한 경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무슨 내용의 경고이냐 하면, 앞으로 우리 교단의 교수님들이 아무리 비성경적인 내용을 주장해도 절대로 교수님들에 대한 신학적인 비판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 목사님들에 대한 신학적 비판의 글도 써서는 안되고, 이미 쓴 글도 다 지우라고 지시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힘없는 목사에게는 하나님보다 교단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어떻게 해서든지 저를 넘어뜨리려고 혈안이 된 이단들과 이단옹자들이 많은데, 만일 제가 소속한 교단이 제가 말을 안 듣는다고 미워하여 '이단성이 있는 목사'라고 발표하거나, '약간의 문제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식으로 언급해 버리면, 그 내용이 모든 언론에 돌 것이고, 이단옹호자들이 춤을 추면서 그것을 이용해 먹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간 했었던 모든 일들이 '이단성 있는 목사'의 헛 소리가 되어 버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단의 결정은 하나님의 명령보다 더 무섭고 엄합니다. 저의 처지를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 합동에 속한 송태근 목사님에 대한 신학적인 질문에 응할 수가 없군요. 큰 교회의 목사님이시니 매우 훌륭하시겠지요. 그래도 삼일교회 목사님이신데, 양들을 잘못 인도하시는 나쁜 일을 하시겠습니까? 다 맞는 일만 잘 하실 것입니다. 가급적 믿고 잘 따르도록 하세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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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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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인 2018-10-26 03:53:18

    합동교단 2018년 103회 총회의 결정에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있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기독교가 왜 세상에서 지탄받고 있는지 이해가 되는군요.신고 | 수정 | 삭제

    • 김현철 2018-10-24 21:39:00

      "교단의 결정은 하나님의 명령보다 더 무섭고 엄합니다."이런말을 인용하여 성경적으로 판단하면 목사님도 이단이란 말을 듣겠네요. 예수님도 바리세인과 제사장들 입장에서는 이단이였지요. 그럼 예수님은 이단이라는 말과 교단에서 배척 당할까봐 반어법으로 주장하고 가만히 있으셔야 되겠지요. 어떻것이 바른것일까요? 저는 시드니 새순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교회도 합동측으로 알고 있고, 송목사님도 총신 신대원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죠슈아 2018-10-11 21:31:27

        정목사님 왜 신천지나 안상홍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비판은 없고 같은 개신교 목회자들만 비판하시나요? 전쟁중에 같은 편을 향해 칼을 겨누고 활을 쏘는 모습 보기 민망합니다. 그럴 시간에 그런 정성으로 신천지와 안상홍등 이단척결에 앞장서주셨으면 합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대니엘 2018-09-22 05:40:13

          목사님 정말 사랑합니다.
          아번 103차 총회의 이단 보고를 보고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이런 총회가 괴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인가 하는 마음이 앞설뿐입니다.
          지금 합동의 정체성은 그저 합동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 힘으로 정직하고 바른 사람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정목사님에게 내려진 엄중한 경고를 보고서 저는 합동을 떠나갑니다.
          솔직히 그런 교단에서 안수받은 후배들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은퇴 목회자라는 위치에서 언제 바른 합동의 정신을 갖고 재 탄생할런지 걱정이 됩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형통한사람 2018-09-20 06:45:59

            성경에서 나오는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 주신 부분들이 말씀에 속한것이고 그것을 무조건 믿는것이 아니라 지혜로 받아 기도로 인내하면서 받아들일때 막연히 기도하는 것보단 응답으로 여겨질때 많은 유익이 있더군요 물론 예언을신고 | 수정 | 삭제

            • 미가야 2018-09-18 06:11:05

              때문입니다. 일단 색안경 끼고 보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바른 믿음을 알게 된 분들, 특히 아직도 예전 신앙과 진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은 다시 옛 신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정 목사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후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사역을 이어나가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최후에는 교단을 옮기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다른 교단에 속하여서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많이 외롭고 괴로운 가운데 계신 줄로 생각합니다. 부족하나마 선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함께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신고 | 수정 | 삭제

              • 미가야 2018-09-18 06:03:43

                처음부터 끝까지 반어법을 사용하셨군요. 댓글 단 분들의 왜 몸을 사리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본문에 있네요.
                <지금 어떻게 해서든지 저를 넘어뜨리려고 혈안이 된 이단들과 이단옹자들이 많은데, 만일 제가 소속한 교단이 제가 말을 안 듣는다고 미워하여 '이단성이 있는 목사'라고 발표하거나, '약간의 문제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식으로 언급해 버리면, 그 내용이 모든 언론에 돌 것이고, 이단옹호자들이 춤을 추면서 그것을 이용해 먹을 것입다> 교단에서 이단 시비가 걸리면 지금까지 하신 바른 말씀들이 거짓된 것으로 의심 받을 수 있기신고 | 수정 | 삭제

                • 이윤화 2018-09-17 05:45:48

                  '소속 교단의 목회자와 신학대 교수들의 비성경적인 설교와 논문 및 출판물에 대하여 일체의 비평과 비판을 하지 말라'라고 명령한 103회 합동총회는 과연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모인 공회'가 맞습니끼?
                  비성경적이고 이단적인 내용에도 '찍'소리
                  하지 말라는 것은 지극히 반하나님,반성경, 반성령, 반그리스도적인 결정이고 반개혁주의적입니다.

                  돌과 산들이 일어나 외칠 것이고
                  발람을 꾸짖던 나귀가 총회의 결정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비난할 것입니다.

                  <바른 믿음>은 결코 이에 굴하지 마시길
                  바라며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신고 | 수정 | 삭제

                  • 이우나 2018-09-17 03:05:58

                    이창모 목사님의 '~시일야방성대곡~'이란 명칼럼이 게재된지 수 시간 만에 사라진 것도 총회의 압력이었나요??? 새로운 교황권(총회의 명령)이 출현했군요. '시일야방성대곡'을 제가 외칩니다. 소속 교단의 목사와 신학교 교수를 비판하지 말라는 총회는 카톨릭을 이단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고 나아가서는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단이라고 감히 내세울 수 없습니다. 누가 합동총회의 명령에 성경보다 더 높은 권위를 주었나요??? 망령된 103회 합동총회를 우리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바른믿음>까지 '교황권'에 위축되시면 안되지요~.신고 | 수정 | 삭제

                    • 증인 2018-09-16 23:31:14

                      노우호는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이단입니다.
                      그 자는 성경 66권을 다 읽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신칭의에 세뇌되어 있다! 하면서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부정하는 이단입니다. 방언에 대해 용감한 소리를 하길레 좋게 보았는데, 복음의 핵심에 있어서 완전히 빗나간 이단입니다. 노우호를 선전하는 것은 악한 일입니다.신고 | 수정 | 삭제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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