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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교수는 총신 교수직에 대한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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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2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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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운동은 사탄의 거짓 능력을 먼저 경험한 사람들, 즉 접신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악마적인 능력을 드러내고 전파하는 사탄의 운동이다. 오순절 운동에서는 그 능력이 성령세례, 성령의 불세례라고 주장되었고, 지금의 신사도 운동에서는 성령의 기름부음, 임파테이션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그것의 정체는 마귀의 간자(스파이)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자들처럼 행세하면서 교회 속으로 잠입하여 거짓 영의 능력을 주입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단이 아주사 부흥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신사도 운동으로 이어가고 있는 거짓 부흥의 실체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사실을 정확하게 드러내고 폭로해야 한다. 

신사도 운동가들의 세계에는 영적인 족보가 있다. 누구는 어디에서, 누구를 통해 기름부음(임파테이션)을 받았고, 그 사람이 이후 어떤 집회를 통해 또 누구에게 자신에게 먼저 임한 거짓 능력을 전수하였고, 그리고 거기서 그 사람을 통해 사단의 능력을 받은 사람이 이후 또 어떤 사람들에게 그 능력을 전파하였는지를 정리한 계보를 파악해야 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니 힌(Benny Hinn)은 신사도 운동가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초창기 신사도 운동가들이 기름부음의 거짓 능력을 얻는 과정에서 베니 힌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사도 운동을 연구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사람은 토론토 공항교회의 담임목사 존 아놋(John Anott)이다. 존 아놋은 거짓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베니 힌(Benny Hinn)에게 찾아가 여러 차례 안수기도를 받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의 부인에게는 베니 힌을 통해 거짓 능력,즉 성령의 불(?)이 임하여서 술 취한 사람과 같이 되었지만, 존 아놋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1)

1993년 6월, 존 아놋은 그 능력을 얻기 위해 또 다른 유명한 거짓 능력의 대가 남아공 출신 신사도 운동가 로드니 하워드 브라운에게 안수기도를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2) 그러나 1993년 11월 아르헨티나에서 클라우디오 프레이드존(Claudio Freidzon) 목사를 만나서 드디어 뜻을 이루었다. 클라우디오 프레이드존이 힌두교의 구루들이 힌두교 영성 수련자들의 이마를 손으로 터치하듯이 존 아놋을 때리면서 기도할 때 드디어 거짓 능력이 강력하게 그에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다.3) 그토록 소망하던 기름부으심(성령의 불세례, 임파테이션)이 존 아놋에게 일어났다. 이때부터 존 아놋은 세계적인 신사도 운동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존 아놋에게 능력을 수여한 아르핸티나 사람 클라우디오 프레이드존은 누구로부터 어떻게 그 능력을 얻었을까? 그는 베니 힌(Benny Hinn, 1952~ )을 통하여 거짓 능력을 얻었다.4) 그는 베니 힌을 무척 존경했고, 베니 힌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이다. 어떤 자료는 그가 직접 베니 힌으로부터 능력을 얻었다고 하고, 또 어떤 자료는 그가 베니 힌의 책을 통해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신사도 운동가들이 거짓 능력을 얻는 주된 방법은 직접 신사도 운동들에게서 안수기도를 받는 것이다.그러나 신사도 운동가들의 설교 테입이나 책을 읽을 때 거짓 능력이 초자연적으로 전수되는 경우도 많다. 라디오 방송으로 신사도 운동가의 설교를 들으며 운전하던 어떤 사람에게 그 능력이 임하여 운전이 불안정해지자, 순찰하던 경찰이 이상하게 보고 차를 세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러므로 클라우디오 프레이드존이 베니 힌으로부터 어떤 모양으로 악한 영의 능력을 얻었다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사도 운동의 초기 인물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베니 힌은 어디서, 누구를 통해, 어떻게 거짓 능력을 얻었을까? 베니 힌이 치유의 능력을 일으키기 위해 환자들을 향하여 양복 상의를 휘두르자 사람들이 마치 장난이나 하듯이 쓰러지고, 멀리서 베니 힌이 사람들을 향하여 손바닥으로 미는 시늉을 하자 수 십 명이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담긴 실제 영상도 보았다. 베니 힌이 신사도 운동의 초창기 중요한 인물들에게 상당한 영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보면, 악한 영의 능력이 그와 함께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와 케더린 쿨만


캐더린 쿨만과 베니 힌

베니 힌은 대표적인 오순절 운동의 여자 부흥사 케더린 쿨만(Cathryn Kuhlman, 1907-1976)을 매우 사랑하고 존경하였다. 그는 캐더린 쿨만에게 있었던 능력을 얻기 위해 그녀의 무덤에까지 찾아가서 능력을 얻었다고 스스로 고백하였다.5) 베니 힌은 자신의 책 <안녕하세요 성령님>에서 자신이 처음 쿨만이 집회을 인도하면서 특별한 현상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고서 다음과 같이 소리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나도 쿨만이 가지고 있는 저 능력을 가지고 싶다! ... 나는 쿨만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원했다. 나는 그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가지고 싶었다.”6)

캐더린 쿨만은 1933년부터 대중적인 치유집회 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수 십 년 동안 가장 인기있는 치유부흥사로 활동했고, 나중에서 로마의 교황을 만날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쿨만에게서는 한국 사람들이 ‘입신’이라고 하고, 외국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일시적 죽음’(slaying in the spirit)이라고 말하는 지극히 위험하고 불건전한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났다.7) 이런 현상은 우리가 결코 성령의 역사로 인정할 수 없는 불건전한 현상이고, 거짓 영의 역사이다. 


에이미 맥퍼슨과 베니 힌 

또한 베니 힌은 케더린 쿨만보다 더 이전에 활동했던 또 다른 대표적인 오순절 운동의 여자 부흥사 에이미 샘플 맥퍼슨(Aimee Semple Mcpherson, 1890-1944)에게서도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맥퍼슨 역시 쿨만에 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오순절 성령운동가였는데, 그녀의 집회에서도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취한 듯이 행동하는 현상과 바닥에 드러눕는 ‘성령 안에서의 잠자는’ 현상을 많이 일어났다. 맥퍼슨은 그것이 ‘성령세례’의 현상이라고 주장하였다.8)

베니 힌은 그들의 괴이한 기름부음의 능력을 얻기 위해 쿨만과 맥퍼슨의 죽은 뼈를 통해서라도 기름부음을 얻으려고 그녀들의 무덤에까지 찾아갔다. 어떤 외국인이 운영하는 ‘APOLOGETICS INDEX’라는 명칭의 인터넷 싸이트를 보니 베니 힌이 에이니 맥퍼슨의 무덤에 찾아갔을 때, 자신이 놀라운 기름부음의 능력이 임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나는 애이미 맥퍼슨의 무덤을 보았을 때의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쇠사슬 울타리가 쳐졌고 양쪽에서 마주보면서 인사하고 있는 작은 천사들의 조각상이 있는 무덤이었습니다. 거기서 놀라운 정도의 강력한 기름부음이 나에게 임했습니다. 애이미의 무덤에 갔을 때, 나는 경이로움을 느꼈고 심하게 떨었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나를 덮쳤습니다. 나는 에이미의 죽은 몸에 능력이 남아있었다고 믿습니다.”9)
 

   
 베니 힌이 능력을 얻기 위해 찾아간 에이미 맥퍼슨의 무덤


지금까지 기독교 역사에 이름이 남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 중에 그 이전의 유명한 지도자의 무덤에 찾아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얻었다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베니 힌이 능력을 얻는 과정을 볼 때, 그리고 그가 가르치는 내용이나 그의 삶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고 보기는 정말 어렵다. 그를 통하여 나타나는 능력은 사탄의 능력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캐더린 쿨만, 에이미 맥퍼슨에 박용규 교수의 평가

지금까지 베니 힌이 누구에게서 영향을 받았고, 누구를 통해 거짓 능력을 얻었는지에 대해 설명한 이유는 총신 신대원의 박용규 교수의 책 때문이다. 그의 책을 보니 부흥운동을 일으킨 수많은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 중에 베니 힌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에미니 샘플 맥퍼슨과 케더린 쿨만도 있었다.

개혁주의 신학을 가르치는 총신의 교수라면 일단 이런 사닥스러운 여자들이 비성경적인 오순절 운동가들이고, 오순절 교회에서도 매우 특별하게 존경받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이 일으킨 부흥을 성령의 부흥이라고 기술하지 않아야 한다. 이 여자들은 마왕 베니 힌에게 거짓 사단의 능력을 전수하는데 중간 수단이 되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 하나 만 보아도, 이런 여자들이 일으킨 부흥을 성령의 부흥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박용규 교수가 이런 마귀의 여자들이 일으킨 거짓 부흥에 대해 일체 비판이 없고, 마치 에드워즈 등의 사람들처럼 위대한 성령의 부흥을 일으키기나 한 것처럼 기술하였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박용규 교수는 총신의 신학을 거짓의 사람 베니 힌의 발싸게 수준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박용규 교수는 에이미 맥퍼슨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카나다 온타리오에서 출생한 에이미 셈플 멕퍼슨은 강력한 오순절 교단 중 하나를 설립했다.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7일 그룹이 인도하는 집회에서 회심을 경험했고 1910년 홍콩 선교사로 나갔다. 1911년 첫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미국으로 돌아와 1918년부터 미국 전역을 수 차례 횡단하며 부흥회를 인도했다. 그녀는 국제훠스케어 교회를 결성하였다. 훠스케어의 주요 교리는 구주와 치료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성령세례, 방언, 재림신앙이다."10)

   

박용규 교수는 에이미 맥퍼슨의 사상와 거짓된 신앙에 대하여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설립한 기관의 주요 교리가 성령세례, 방언 등이라는 사실만 소개했다.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로 죄 씻음 받은 신자에게 성령이 임하시어 새 성전을 지으심이 신약의 성령세례이다. 과연 존경받는 개혁주의 신학자들 중에 성령세례가 반복된다고 가르친 사람이 있는가? 성령을 받아 중생한 사람에게 성령이 두번, 세번 ... 반복적으로 더 오신다는 성령세례 사상은 접신을 미화하는 거짓 이론일 뿐이다. 박용규 교수는 오순절 신학교로 갈 것이지 왜 총신에 붙어있는 것인가? 그리고 박용규 교수는 캐더린 쿨만에 대해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947년 4월 27일 주일에 캐트린 쿨만은 펜실바니아 프랭클린에서 성령에 대해 일련의 강의를 시작하자 청중 가운데 있는 한 여인이 종양을 치유 받고 다음 날 밤에 그것을 간증했다. 캐트린 쿨만의 30년 동안의 신유전도집회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1948년에 시작하여 펜실바니아 비츠버그에 베이스를 둔 그녀는 카네기 홀과 제일장로교회에서 정기적인 신유집회를 가졌고 ... 캐트린 쿨만이 살아 있을 때부터 그녀의 신유사역과 관련하여 찬사와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혹자는 그녀를 가리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한 현대의 선지자라면서 예찬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하나님의 능력을 가장한 거짓 선지자라고 혹평했다. 번영신학과 신유운동을 주창하는 베니 힌 같은 이들은 쿨만을 선구자로 예찬하는가하면 한크 하니그라프 같은 사람은 헌금을 사취하기 위해 참된 기독교의 가르침을 값싸게 팔아넘긴 기독교의 선구자라고 혹평했다."11)

박용규 교수가 쿨만에 대해 한 말을 기껏해야 어떤 사람은 예찬했고 어떤 사람은 혹평했다는 것이다. 개혁신학을 가르치는 총신의 교수인 박용규 교수 자신의 신학적 평가와 비판은 없고 오직 남들이 하는 말을 가벼이 언급했을 뿐이다.

과연 신학은 왜 필요한가?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와 신자들에게 바르게 적용되기 위해서가 아닐까? 성경의 말씀, 특히 총신의 개혁신학을 에이미 맥퍼슨이나 캐더린 쿨만이 일으킨 부흥 운동에 적용하면 과연 그들이 한 일을 성령의 부흥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박용교 교수처럼 그런 여자들이 했던 일들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무작정 세계의 부흥운동을 소개하는 책에다 포함시킨다는 것은 심각한 신앙의 혼선을 초래하게 된다. 왜냐하면 박용규 교수의 책을 읽는 학생들과 신자들이 에이미 맥퍼슨, 캐더린 쿨만을 통해 하나님이 거룩한 부흥을 일으켰다고 오해하기 쉽고, 그 여자들처럼 신앙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믿게되기 때문이다.  

박용규 교수의 책을 보니 이런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박용규 교수는 총신의 교수로서 전혀 신학적인 자질과 바탕을 갖추지 못한 분이다. 지금은 박용규 교수가 자신이 언제까지 총신에 남아있을 것인지에 대해 성령과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이다. 

 

--- 각주 ---

1)행크 헤니그래프, <빈야드와 가짜 신사도의 부흥운동>(이선숙 역) (부흥과 개혁사, 2009), p. 95.
2)앞의 책, pp. 95-96.
3)로저 오클랜드, <새 포도주와 바벨론 포도나무> (스데반 황 역) (Band of Puritan, 2010), p. 211.
4)앞의 글.
5)앞의 글.
6)Benny Hinn, Good Morning, Holy Spirit, pp.9-12.
7)윌슨 유인 외, <오순절 은사운동 바로알기> (정동수 역)  (그리스도 안에서, 2010), P.147.
8)W. David Cloud, The Laughing Revival: From Azusa To Pensacola (London, Canada: Bethel Baptist Church, 1998), p. 64.
9)www.apologeticsindex.org/9937-benny-hinns-graveside-anointing.
10)박용규, <세계부흥운동가> (생명의 말씀사, 2014), pp.693-97.
11)앞의 책, pp. 8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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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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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울처럼 2018-05-24 23:08:29

    박용규 교수는 자신의 책이 교단을 가리지 않고 어느 교단이나 필독서로 삼을 책을 만들기로 작정했나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박용규 교수는 돈을 너무 사랑한 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ㅋ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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