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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바울 선교사의 사상은 기독교 신앙과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박바울의 <흑암중의 보화 1> 분석 1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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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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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바울 선교사. 박바울 선교사의 신상과 활동을 소개하는 별도의 기사를 곧 작성할 예정이다


질문>
정이철 목사님, 한국과 미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박바울 선교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중국 등지의 선교지에서는 아주 큰 문제가 되고 있고, 많은 영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분으로 인해 지금 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분이 가르치는 내용에 많은 문제들과 이단성이 있다고 여러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한번 살펴보시고 객관적으로 의견을 올려주식 바랍니다. 

박바울 선교사의 저서 세권, <흑암중의 보화 1: 복음의 영적사실>, <흑암중의 보화 2: 그리스도의 영적비밀>, <흑암중의 보화3: 하나님의 나라> 을 동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자료들을 동봉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여러 종류의 신학 논쟁들과 교회 일로 바쁘신 줄 알지만, 박바울 선교사가 미치는 악영향와 부작용이 너무 심각합니다. 책을 읽고 연구해 보시고, 순수하고 객관적인 마음으로 의견을 공개적으로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빨리 답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 동안 너무 분주하고 여러 일들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현재까지 박바울 선교사의 <흑암중의 보화 1: 복음의 영적사실>의 서문과 1장을 읽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 대로 차근차근 더 읽고, 부족하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저의 의견을 <바른믿음>에 공개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이 내용과 주제가 여러 사람들이 읽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도, 다른 사람들데게도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읽은 내용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박바울 선교사의 사상은 기독교 신앙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한지 간략하게 저의 의견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박바울은 현 기독교에 구원이 없다고 본다

이 책의 서문과 1장을 읽으면서 심각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박바울이 현재의 기독교, 즉 현재의 보편교회들의 신앙을 인간에게 구원을 주지 못하는 단지 하나의 종교적 체계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님께서 우리를 복음 속으로 부르신 것은 ‘새 일’을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전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완전한 구원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새 일’입니다. 그래서 은혜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속에 행하시는 ‘새 일’이 사실적으로 깨달아지고 체험되는 것입니다.”(17페이지)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신다는 것이 성경적 기독교의 핵심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고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가 해소되어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어졌습니다. 만일 박바울이 말하는 ‘새 일’이 바로 이 사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완전한 구원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글을 자세하게 읽어보니, 박바울이 말하는 ‘새 일’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구원과 영생이 일치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보편교회가 믿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박바울이 말하는 ‘새 일’을 자동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박바울은 우리가 뭔가를 더 해야 ‘새 일’이 일어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전한 기독교와 다른 내용의 기독교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 14:6)이라는 구절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제일 모르는 것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길이라고 하셨는데, 이 길이 어떤 길입니까? 우리는 복음을 잘 알고는 있지만, 그 길을 찾아가는 비밀을 모릅니다. 영적사실을 모르니까 이 비밀을 볼 수도 없고 체험할 수도 없는 겁니다.”(17, 18페이지)

박바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새 일’을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새 일'을 이루는 별도의 비밀이 또 있다고 합니다. 박바울은 무슨 ‘영적사실’을 강조합니다. '영적사실'을 자주 말하면서 동시에 보편교회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새 일’, 즉 영생과 구원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박바울의 이런 수상한 말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정면으로 대치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그대로 죽이시고 영벌에 처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죄없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 죄를 전가하시어 대신 죽게하셨습니다. 아무 흠 없고 의로우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하시고,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의로 인정하셨습니다. 믿음 안에서 영원한 칭의와 구원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믿는 자를 정결케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는 충분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우리가 무슨 선한 행위를 더 하거나, 무슨 신비한 지식과 지혜를 더 가져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미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영원하고 완전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박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만 족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완전한 구원의 길’, 즉 박바울의 또 다른 표현 ‘새 일’을 위해 찾아가야 할 ‘비밀’이 있다고 주장합니다.(18페이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의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완전성을 부정하고 있으니, 박바울의 사상을 기독교 신앙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성경이 경고하는 다른 복음입니다. 


박바울은 자신의 구원진리를 담을 새 부대를 만든다

“마9장에서 예수님은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십니다. 새 포도주를 헌 부대에 담으면 술도 새고 부대로 찢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의 축복을 우리의 낡은 부대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52페이지)

박바울의 이 말은 더욱 더 심각한 내용이고, 박바울 자신의 심각한 이단성을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이렇게 써먹는 것은 스스로 심각한 이단성이 있음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의 유대교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혀 수용할 수 없는 변질된 사탄 종교로 전락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은 유대인들의 구약 신앙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악함과 교만, 그리고 마귀의 역사로 인해 당시 주류 유대인들의 유대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종교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유대교는 하나님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라고 보내신 모든 선지자들을 죽였고,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사탄과 힘을 합하여 죽였습니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 당시 유대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협력할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당시 유대교와는 전혀 다른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새로운 구원종교 시스탬이 탄생되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을 통해 이 땅에 세우신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님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구원계시입니다. 사도들이 세운 현재의 교회와 기독교에서 새로운 변형이나 또 다른 종교적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또 일어나야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복음이 내 안에서는 복음이 안 되는 겁니다. 복음이 내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안 되는 겁니다.”(49 페이지)

그러나 박바울은 이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정으로 복음이 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으로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시기 위해 뭔가가 또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이 점이 박바울의 가장 무서운 이단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과 그리고 그 사건에 대한 믿음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다 이루어졌음을 말씀합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36)

우리의 죄 값으로 피 흘리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그것을 믿으면 누구에게나 구원이 주어집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십자가 사건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박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깨달아야 할 비밀 또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잘 알고는 있지만, 그 길을 찾아가는 비밀을 모릅니다. 영적사실을 모르니까 이 비밀을 볼 수도 없고 체험할 수도 없는 겁니다.”(17, 18페이지)

박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사람에게 먼저 성령으로 역사하시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대신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가 해소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성경의 핵심적인 가르침과 2,000년 역사의 정통교회의 신앙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복음이 복음되게 하는’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고 하니, 이단적 성향이라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1장에서도 신비한 무엇은 깨달아야 그리스도가 진정한 그리스도가 되어 구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수 십 번 되풀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글들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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