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정이철 목사를 다루는 (예장합동) 총회실행위원회 현장에 참석했던 한 실행위원이 보내온 메일이다.)

저는 (예장합동)총회 실행위원입니다. ​제가 속한 노회 대표로 지난 4월 20일 총회실행위원회 회의 때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정이철 목사'님의 이름을 그날 처음 들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름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우리 교단의 유력한 분들 신학사상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이단대책위원회에 회부하는 그 현장에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함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비로소 인터넷으로 목사님을 검색하고 "바른믿음" 싸이트의 글도 읽어 보고, 유튜브의 목사님 강의도 들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든지, 적어도 저는 목사님의 신학사상이 참으로 우리 합동측과 총신의 신학 본류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의 모든 것이 평소 제 생각과 일치함을 보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교단의 지도급 목사님들의 신학에 대한 문제 제기에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총회 총대 모든 분들이 저처럼 목사님이 무엇을 말하고 주장하는지를 바르게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이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늘 건강하옵소서.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바른믿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