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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해하고 건물 장악해도 정부는 관선이사 파송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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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0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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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퇴진을 원하는 총신 비대위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학교의 모든 업무를 방해하는 이유는 결국 사태를 키워 정부가 개입하도록 만들려는 것이다. 정부가 개입하게 만들려면 지금보다 더 큰 갈등과 충돌이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총장 퇴진을 원하는 학생들은 힘을 다하여 건물을 장악하고 학교의 수업과 행정을 마비시키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 학생들이 그러한 일을 벌이도록 외부의 목회자들이 가르치고 조종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유명한 대형교회 담임목사로서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 이 상황이 아무리 복잡해지고 어려워져도 손해를 보거나 잃을 것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결국 철없고 순진한 학생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당하게 된다.

힘을 다해 총장 퇴진을 위해 데모하는 학생들이 바라는 소망도 이루어질 것 같지가 않다. 수업하기를 원하는 총신 학생들이 발표한 글을 보니,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마비시키면 정부가 관선이사를 파송하여 현 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한낱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급되고 나중에는 학교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그 목사들은 여전히 교회에서 존경도 받고 월급도 계속 받는다. 학교의 직원들 교수들도 아무것도 손해보는 것이 없다.   

다음은 수업하기를 원하는 총신 신대원 학생들이 발표한 글이다.
 

우리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불법적이고 무력적인 행위로 인하여 학습 받을 권리를 박탈당하였고 학습권을 박탈당한 지금 이제는 한 마음을 합하여 행동할 때가 되었기에 다음과 같이 고한다.

하나, 3월 7일, 비대위가 주관한 예배에서 총회 서기(권순웅 목사, 동탄 주다산교회)와 총신 운영이사장이 수업 참여자들을 총회에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은 교단 헌법과 관련하여 아무런 효력이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 3월 7일 비대위가 주장하는 ‘관선이사 파견’의 내용을 교육부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립학교법 제25조 임시이사의 선임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며 “총신대학교에 임시이사 선임에 관련하여 검토 중인 사안이 없다”는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의 답변만 받았다.

또한 3월 8일 수업 4주 거부시 학사 파행이 되어 교육부 개입이 가능하다는 언급 또한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에 문의 한 결과 “고등교육법에 의하여 정해진 바가 없으며 학교차원에서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답변만 받았다. 결국 비대위가 제시한 학교 정상화 방안 모두 교육부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교육부의 개입 보다 먼저 학교 내의 합의와 해결이 원칙이라는 것이다.

결국 비대위가 말하는 4주의 수업거부와 교육부의 관선이사, 즉 임시이사 파견 안은 교육부 차원에서 진행되지 않는 사항이며 아무 효력이 없는 해결방안이다. 원우들 역시 4주 수업거부와 교육부의 개입 등에 대한 사실을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으며, 특별히 수업거부는 학생의 학습권과 관련되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니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 고등교육법에 제21조 교육과정의 운영, 제22조 수업 등 의하면 개강이 된 지금 학교는 어떻게 해서든 교과 과정을 운영할 의무가 있으며 수업할 여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현재 비대위의 강의실 점거로 인해 원우들이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지 못한다면 학교는 임시 천막을 설치하거나 야외 수업 및 대체 수업을 할 수 있는 제 3의 장소를 마련하는 등의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비대위의 일방적이며 강제적인 시위 방식 또한 문제가 있지만, 학교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매우 부족하다.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설명을 통해 충분히 해명해야 하며, 수업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빠른 시일 안에 학교 측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학교 측에 ‘학습권에 의한 수업 진행 및 학사운영 요청의 건’으로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익명성으로 보장되며 청원서에는 이름 대신 몇 명의 학우가 함께하는지 인원 숫자로만 표시될 것이다. 학교가 속히 정상화되길 바라며 수업권 보장을 원하는 학우들은 메일로 이름만 보내주시면 인원을 취합하여 학교에 청원서를 제출하겠다. ChongshinRight@gmail.com

비상대책위원회의 만행으로 인한 총신 피해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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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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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의검 2018-03-09 17:29:11

    사단이 총신대를 장악하려고 하는군요 그래야 신학생들 신사도 온순절 자유주의신학으로 무장시며 교회장악하고 교계장악하고 이 무서운 에언의 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자가 얼마나 될까요?
    몽매한 학생들이 정의의 사탕으로 유혹하니 깊은 사안도 모르고 미혹당하는데 참 애석한 일입니다 합동측진리의 목사님들 침묵하시는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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