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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구원 적극전하는 벤자민 오 때문에 뉴저지 교협 파행위기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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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2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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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동부 뉴저지 교회연합회가 큰 위기를 맞았다. 그 원인은 그 지역의 ‘사랑과 진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벤자민 오 목사 때문이다. 얼마 전 한국에 있을 때, 뉴저지에 사는 어떤 분으로부터 벤자민 오 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 일정이 너무 바빴고, 한국에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건강이 회복되지 못해 그 분의 요청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수가 없었다. 이제보니 벤자민 오 목사로 인해 뉴저지 교협에 이런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벤자민 오 목사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의 성도들도 알아 둘 필요가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벤자민 오 목사는 한국의 변승우 목사와 함께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협력하면서 일찍 신사도 운동을 전파하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나도 좀 색다른 메시지를 전하는 벤자민 오 목사의 설교를 자주 들으며 추이를 파악하느라 애썼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도전을 받기도 했으나, 궁극적으로 신학노선이 너무 달라 그 이상의 관계나 친밀감을 가질 수는 없었다.

최근 벤자민 오 목사는 한국의 고신의 조직신학 박영돈 교수의 글과 설교를 사랑과 진리 교회의 신자들에게 소개하였고, 그 교회의 인터넷 기술자들의 힘을 빌어 박영돈 교수의 말을 이용해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특별 영상들을 제작하여 보급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대체 박영돈 교수가 칭의와 구원에 대해 어찌 말하였길레 대표적인 행위구원론 이단교회의 목사가 저렇게 존경하고 홍보하는 것인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 뉴저지 교협의 파행은 뉴저지 목사회 산하 ‘뉴저지 남성목사 합창단’(이하 ‘뉴저지 남창’) 때문에 일어났다고 한다. 뉴저지 남창은 열성적으로 매주 찬양연습을 하고 있는 단체이고, 여기 속하여 활동하는 일부 목회자들이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의 중요 임원직을 맡고 있다. 

뉴저지 교협 파행이 벤자민 오 목사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벤자민 오 목사가 언제부터 뉴저지 남창에 조인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난 10월에 있었던 뉴저지 남창 합창연주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벤자민 오 목사의 모습이 부각되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그 영상은 벤자민 오 목사 교회의 인터넷 기술자들이 만들었다. 또한 그 행사의 순서지에 벤자민 오 목사 교회 홍보 광고가 전면에 등장하여 논란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뉴저지 남성합창단은 이단을 포용하는 사람들인가?”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 사이에 이런 말이 퍼지기 시작했다. 뉴저지 남창이 처음 벤자민 오 목사를 회원으로 받을 때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나중에 그에 관한 이단성 논란이 여전히 있는 것을 알고서 공개적 신학검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 이병준 목사가 다른 목회자들이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자 뉴저지 남창을 탈퇴함으로 이 문제가 발단되었다. 결국 지난 12월 5일의 뉴저지 교회협의회 정기 이취임식장에서 벤자민 오 목사 문제에 대하여 이병준 목사와 뜻을 달리하는 목회자들이 기습적으로 유인물을 배포하여 이병준 목사를 성토함으로 뉴저지 교협의 이취임식장은 파행으로 치닫고 말았다.  

벤자민 오 목사로 인해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으나, 아직 어디에서도 벤자민 오 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해서 다루는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보았고, 널리 알려진 내용을 기초하여 벤자민 오 목사의 신학사상이 무엇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벤자민 오 목사가 최근에 가장 강조하고 있는 그릇된 것 하나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다음에 다른 문제들을 이어서 다룰 것이다.  


벤자민 오 목사의 행위구원론(신인협력구원론)

벤자민 오 목사의 신학적인 문제를 거론할 때 가장 먼저 지적되어야 할 내용은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복음)에 대해 호응하는 인간의 행위(회개, 성화 등)가 합하여져서 구원이 완성된다는 행위구원론(신인협력구원론)이다.

춘천의 김성로 목사가 하나님이 자신에게 십자가 중심의 기독교를 부활 중심의 기독교로 개혁하라는 사명이 있다는 계시를 받고 비성경적으로 부활을 강조하는 부활복음을 외치기 시작한 것처럼, 벤지만 오 목사는 오래전부터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얻은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정통신학의 구원론이 모든 신자들을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이단사상이라고 주장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인간의 행위가 있어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변승우 목사를 초청하여 부흥회를 열면서 신자드에게 죄를 범하고 회개를 하지 않으면 다시 구원을 잃고 지옥에 간다고 가르쳤다. 

벤자민 오 목사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금년에 어느 때보다 더 힘써 행위구원사상을 전파하였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바르게 반응하는 인간의 행위가 없어도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는 정통교회의 구원론이 영혼들을 죽이는 마귀의 구원론이라고 강조하였다. 사람들의 시각적 감각에 호소하기 위해 탁월한 인터넷 기술자들의 도움을 빌어 행위구원 사상을 전파하는 많은 영상들을 제작하여 유포하였다.

벤자민 오 목사는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지지하여 주는 유명한 교수들의 주장을 크게 활용하였다. 김세윤 박사의 유보적 칭의론, 즉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의 인간의 행위에 의해 구원의 완성 여부가 결정된다는 그릇된 이론을 신자들에게 대대적으로 소개하면서 강력하게 자기의 이단적 구원론을 변증하였다. 행위구원사상을 반박하면서도 모호한 표현을 자주 동원했던 박영돈 박사의 글도 벤자민 목사는 크게 이용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개혁신학자 박영돈 교수도 자신과 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다며 영상을 제작하여 베포하였다.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벤자민 오 목사의 열성과 그 교회의 인터넷 기술자들의 작업 덕분에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많이 위축되었고, 믿음과 행함(회개, 성화)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천주교 식의 거짓 가르침이 크게 성하게되었다.

모든 이단사상들 가운데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파괴하는 이단사상은 행위구원론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합당한 행위가 합해져서 구원을 얻는다는 신인협력구원론은 근본적으로 성경과 함께 갈 수가 없는 이단사상이다.

일부에서는 웨슬리 사상을 따르는 감리교, 성결교, 나사렛 교회에서 행위구원론을 공식적으로 가르친다고 주장한다. 나는 수 개 월 전에 웨슬리 사상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만일 웨슬 리가 그리스도의 피 외에 인간이 다른 무엇을 더 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다면, 웨슬리에게 신학적인 오류가 있었던 것이다”라고 행위구원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도발하였던 적이 있었다.

아무도 공개적으로 웨슬리가 행위구원론을 가르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일부 풋내기 목사들이 “믿음으로 구원받아도 믿음이 떨어지면, 죄를 범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다시 지옥에 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 ... 라는 댓글 수준의 이야기들을 떠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올바른 식견이 있는 웨슬리안 신학자들이 “행위(회개, 성화)가 칭의와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았다.

벤자민 오 목사의 행위구원사상은 비성경적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파괴하는 가장 심각한 이단사상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만 구원하셨다. 우리의 행위가 구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르침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은혜에 행위가 부합하여 구원이 나타난다는 벤자민 오 목사의 주장은 종교개혁의 핵심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적그리스도 종교인 천주교의 핵심사상이다.

벤자민 오 목사가 행위구원 사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뉴저지 교협은 결코 벤자민 오 목사를 하나님의 사역자로 간주해서는 안 되고, 그의 가르침이 뉴저지 일대의 한인 신자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용인해서도 안 된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인간의 행위(회개, 성화)가 함께 인간을 구원한다는 행위구원론과 성경의 가르침이 얼마나 다른지 살펴보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6)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롬 4:2)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롬 5: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롬 10,11)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 9:16)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롬 9:32)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롬 10:3)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 2:21)
 

신앙적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을 성경에서 찾을 수 없다. 반대로 성경은 신앙적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자들을 저주하고 있을 뿐이다. 복음에 인간의 행위(회개, 성화)가 더해져야 구원을 얻는다는 사상은 '다른 기독교'의 주장이다. 종교개혁을 따르는 어떤 교회도 공식적으로 행위구원을 주장하지 않는다.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벤자민 오 목사는 종교개혁의 신앙을 거부하므로 스스로 이단이 되었다. 이 사실을 뉴저지 일대의 건전한 교회들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여 '사랑과 진리교회'와 벤자민 오 목사를 다르게 대해야 한다.

벤자민 오 목사가 고신의 박영돈 교수의 구원론 글을 좋아하고 이용하는 실질적인 이유를 분석해 달라는 요청이 <바른믿음>에 들어왔다. 박영돈 교수의 어떤 점이 벤자민 오 목사에게 적극적으로 이용당하는지를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자! 다음에는 벤자민 오 목사의 신사도 운동 사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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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7poiqw 2017-12-07 00:03:53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다? 교인들이가장 오해하는 것이 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데 그 믿음은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 열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 열쇠는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열쇠가 없으면 천국에 들어 갈수 없고 천국가려면 반드시 열쇠를 소유해야 하지만 그 열쇠를 우리에게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열쇠를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더라도 우리는 그 열쇠인 믿음을 결코 자랑 할 수가 없습니다(마치 자신이 노력하여 얻은 것 같이 할 수 없다는 것). 왜냐하면 그 열쇠는 우리가 쟁취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라기보다는 은혜로 얻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더 합당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그가 진정으로 회심한 자라면 비록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지만 우리에게 그 열쇠를 주신 그 분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여 그 은혜에 감사한 삶을 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의 은혜로 믿음을 얻었다는 사실을 안 자는 반드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죄와 허물을 없애고 천국엘 들어가는 그 여정이 우리의 힘으로는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자들의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할까요? 이것이 우리의 성화라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 성화의 과정은(우리의 선행과 의로운 삶 등) 우리의 천국여정에 반드시 있게 되는 것이지만 우리의 믿음이 주의 은혜로 주어진 사실을 아는 사람은 결코 이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주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공로로 돌리는 것이지요, 여기서 웨슬리안들이나 알미니안들의 주장처럼 자신의 공로가 조금이라도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반드시 주장하게 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영광을 주장하는 자들은 결코 이를 주장할 수 없지요.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에서 신인합일설을 주장하는 웨슬리안들이나 알미니안들의 주장이 위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공로를 조금이라도 주장한다면 그것은 십자가의 공로를 결코 인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에 감사하여 선을 위해 힘쓰고 또 그 선행을 자신의 공로로 주장하지 않는 개혁주의 신앙인들이 가장 성스럽고 숭고하고 가장 구도자를 구도자답게 도라고 생각합니다. 벤. 오, 목사의 주장은 우리의 의롭다함과 그 근거로서 드는 믿음이 말은 하나님이 믿음을 주셔서 구원 얻는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마치 불교에서의 선행이나 의롭게 사는 삶처럼 자신이 쟁취하여 얻은 것으로 믿는다는 데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자들 중에서도 이런 막무가내식의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기본에 대한 오해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은혜로 인한 믿음으로 구원 얻었다는 것을 안 자들은 의롭다 함을 얻고 그들은 반드시 성화를 힘쓰게 됩니다. 칭의와 성화의 관계에 대해서 갈등 관계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그 은혜로 인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신자들의 믿음을 강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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