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질서와 규범의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2015년에 여성안수를 시행하는 백석과 여성안수를 시행하지 않는 대신이 연합을 이루었다. 어떤 신학 논의도 없이 여성안수를 시행하는 교단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리고 합신 교단은 두날새선교회에 대한 신학적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봉합하는 애미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서 다락방과 평강제일교회에 대하여 주요 교단들의 결정에 반하는 일을 자행했다.2016년 그러한 혼돈이 더 증폭되고 있다. 통합 교단에서는 2015년에 평강제일교회 고 박윤식에 대한 사상 검증에서 이단을 재확인했다. 그런데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사면위원회(위원장 김규 목사)가 구성되었고, 인터콥, 다락방, 김풍일, 한국(지방)교회, 안식교, 로앤처지(법과 교회)
김세윤에게 '칭의와 성화'는 동의어라고 전편에 제시했다. 김세윤에게 예수는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의의 교사로서 기독론적 복음이고, 바울은 예수가 이룬 구원의 세계를 선포한 구원론적 복음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관계를 회복하는 동일한 과정으로 성화와 칭의이다. 바울의 칭의의 복음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동일한 것이다(94쪽).법정적 칭의는 택자를 구주께서 의롭다고 선언하여 의인의 삶이 시작되는 선이다. 그런데 김세윤은 법정적 칭의를 형벌적 범주에서 대신적 속죄 행위로 주장했다(15쪽). 김세윤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과 바울의 칭의의 복음이 동일한 것으로 주장한다(94쪽). 양자가 동일할 때에 복음에 풍성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지만, 한쪽이 빠져도 의미를 밝히는 것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