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살펴본 것처럼, 칼빈과 그 이전 종교개혁자들에게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사상이 주장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칼빈 이후의 종교개혁자들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사상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칼빈과 다른 칼빈주의’ 또는 ‘칼빈과 대립되는 칼빈주의’라고 표현되고 있는 종교개혁자들 사이의 신학의 불연속성 이슈가 사실이라면, 칭의에 관해 칼빈과 칼빈 이후 신학자들 사이의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Seo 2016, 100).칼빈과 칼빈 이후 개혁자들 사이에 발생된 신학적 불연속성의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
현 합동 이대위 부위원장 김선웅 목사와 통화가 되어 정성우-이동훈(마루투스) 목사와 회심준비론 교류금지 논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현 이대위 부위원장 김선웅 목사는 22년 총회 당시 회심준비론의 문제를 총대들 앞에 보고하여 교류금지 결의를 만들어 낸 사람이다.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정이철 목사 :지금 정성우-이동훈(마루투스) 목사와 회심준비론 교류금지에 대한 논란이 심합니다. 22년 총회(107회)에서 교류금지가 확실하게 결의된 것 맞습니까?김선웅 목사 :확실합니다. 교류금지되었습니다. 자신있게 밀고 나가셔도 됩니다.정이철
부탁>합동의 많은 목회자들이 최장일 목사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그 분이 합동에서 안수받은 장로교 목사인 줄 알았습니다. 감리교회에서 안수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최장일 목사가 인도, 일본, 카나다, 미국의 명상치료 전문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이교도 신앙가라는 것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리교 목사가 예장 합동의 목사인 것처럼 행세하며, 합동의 대소사를 다루는 신문을 운영하는 것은 일종의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왕에 최장일 목사의 감추어진 비밀을 터드리셨으니, 더 정확하게 드러내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리교에
종교개혁자들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이론에 대해 연구할 때, 칼빈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신학자들과 그 이후의 신학자들을 구분하여 연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종교개혁을 완성했다고 평가되는 칼빈과 칼빈의 종교개혁 신학을 유럽의 교회에 정착시키는 작업을 수행했던 칼빈 이후의 신학자들 사이에 신학의 불일치성 또는 불연속성이 있다는 지적이 이미 많은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Kendall 1979; Bell 1986; Torrance 1984; Seo 2016, 100). 종교개혁을 완성한 칼빈의 신학과 칼빈의 신학을 계승한 그
종교개혁을 완성한 신학자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에게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개념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두 가지를 연구해야 한다. 첫째, 칼빈 이후에 자리잡은 구원을 위한 아담과 하나님 사이의 행위언약 신학과 유사한 내용이 칼빈에게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지지하는 모든 학자들은 아담과 하나님의 행위언약 때문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필연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부정하면 행위언약도 부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그러나
지난 1월 14일에 도르트신조에 의해 이단 정죄된 사상을 주장하는 한국 청교도 목회자들의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 세미나가 삼송제일교회(정대운 목사)에서 있었다. 김병훈 교수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강의 영상이 있어 잠시 살펴 보았다. “(1:01분부터)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의 논쟁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논점 하나가 행위언약 부분이예요. 행위언약이 (웨신) 7장에 보면, 사람과 맺은 언약 가운데 행위언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넘어가지요. 그 다음에 7장 2절에 가게되면, ‘사람과 맺으신 첫 번째 언약은 행위언약이었다. 이 언약에
운영자 최장일 목사에 대한 심각한 내용이 제보되었습니다. 수 년전 최장일 목사는 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광주 출신 목회자이며, 자신의 친척인 최홍준의 일대기를 기술하는 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장일 목사는 이 책을 내기 위해 새에덴 교회 소강석 목사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합니다. 그 책의 저자(최장일) 소개란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총신대학교 신학과, 감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구로 은강교회 목사, 평화의 교회 목사, 사랑의 터치 선교회(LTM)에서 선교 목
(저에게 더욱 힘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고, 언제나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격려의 편지로 알고 함께 나눕니다. 정이철 목사.) 목사님 안녕하세요.저는 한국에 사는 김00 성도라고 합니다. 목사님 설교 듣기 시작 한지 한 달 정도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아요.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설교이며, 기록된 성경 말씀을 그대로 가르쳐 주시는 것 같은 믿음이 믿어지면서, 목사님 설교를 듣고 성경 말씀에 마음이 열리면서 믿음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습니다.기존 목사님 설교에는 그냥 세상 속에서 많이 듣던 그런 좋은 말들, 행복해지려면, 착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들을 결국 하나님의 때에 정확하게 이루심을 보고 너무나도 감격 하면서도 참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거의 모든 종교 개혁자들과 당시 신학자들이 같은 마음으로 믿고 기다리던 예언의 말씀에 대한 이해, 이렇게 중요한 믿음의 소망의 닻을 세워 주는 성경 해석에 대한 것이, 왜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을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던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미국에서도 아주 보수적이라는 신학교에서 4년 동안 Master of Divinity를 하면서 요한계시록의 여러가지 해석 관점에 대해서 공부했었지만,
필립 멜랑히톤 (Philip Melanchthon, 1497~1560)은 종교개혁의 선구자 루터의 제자였고 동시에 루터의 종교개혁을 도왔던 가장 열성적인 조력자였다 (Mark 2021). 과연 멜랑히톤에게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유사한 표현이나 신학적 아이디어가 있었을까? 멜랑히톤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개념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한 객관적인 자료는 아우스부르크 신앙고백이다. 아우스부르크 신앙고백은 루터의 종교개혁 신학이 로마교회의 신학을 반박하는 이유를 독일의 황제 카를 5세에게 설명하기 위해 멜랑히톤에
라는 매체의 운영자 최장일 목사가 합동의 현 총회장과 총회 서기의 이름으로 발행된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되지 않았다고 하는 편지를 제시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신문을 보지 않으므로 자세한 내용을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성우-이동훈-서문강-서창원-김효남 목사 등이 주장하는 회심준비론에 대한 교류금지 처분은 22년의 107회 총회(권순웅 총죄장)에서 결정되었습니다. 회심준비론에 대한 교류금지 결의는 22년 107회 합동 총회에서 합법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22년 총회의 그 결의로 충격을 받는 청
예장 합동의 22년 107회 총회 당시 정성우-이동훈 목사가 주장하는 청교도 회심준비론이 적법한 과정을 통해 ‘교류금지’로 결의되었다는 증거 영상이 나타났다.다음의 영상은 22년 합동의 107회 총회 때 이대위 서기(김선웅 목사)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비성경적 이단사상’이라는 21년 총회(106회)의 결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보고를 총대들이 수용하여 합동 총회가 2년 연속 능동적 순종을 비성경적 이단사상으로 정의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추후에 보충적인 연구를 했던 신학부에게는 그 결의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에 ‘정성우-이동훈 목사/회심준비론’에 대해 합동이 ‘교류금지’ 결의 사실을 확인하는 영상 자료가 제보되었다. 제보된 아래의 영상에는 22년 합동 총회 때, 정성우-이동훈 목사/회심준비론을 연구한 이대위의 서기(김선웅 목사)가 총회 현장에서 ‘교류금지’를 청원하는 보고를 하는 내용과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이 그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허락하였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다.(이 영상 속의 음성은 22년 총회 현장의 실제 음성이고, 이 영상이 보여주는 화면의 글자들, 즉 차기 신학부로 넘겨셔 연구토록 한다는 내용은 23년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데오도르 베자가 루터파 신학자 플라시우스(Flacious)의 책에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능동적 순종-수동적 순종으로 구분하는 방식을 배웠고, 그리고 베자에 의해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이론이 개혁신학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Steinmetz 2001, 118; Shin 2016, 73). 베자가 루터파 신학자의 책에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개념을 배웠다고 하니, 독일의 개혁자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1483~1546)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신학의 원조로 지목되기도
몇 사람이 혀를 내두르면서 정태홍 목사가 만든 영상을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저에게 성경적으로 비판 해 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인격적으로, 신학적으로 상대할 value가 없는 분이라고 이미 결론을 내렸으므로, 정말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문론 들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서철원 교수의 오류, 십자가의 의가 전부다??”그런데 정태홍 목사의 영상의 제목을 보니, 도저히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의 은사님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갔다고 해서 제가 나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가 우리 신앙과 구원의 전부가 아니라면, 대체
서창원 목사(대표)에 의해 시작되었다가 최근 대표 자리가 다른 분에게 이양된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의 24년 신년 모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서창원 목사께서 그 모임 소식을 사진들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나누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신 어떤 분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 저주를 받는다??? 웃음만 ... 성경에도 없는 율법으로 회심 준비한다거나, 능동적 수동적 순종을 말하는 자들이 이런 말을 하니, 지나가는 마귀가 웃을 일입니다.”서창원 목사가 무슨 말씀을 페친들과 나누었기에 이런 반응이
(독자님들께서 영어로 작성된 긴 글의 일부를 한국어로 옮긴 글임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울리히 쯔빙글리스위스의 종교개혁자 쯔빙글리(Ulrich Zwingli, 1484 ~ 1531)는 독일의 개혁자 루터와 비슷한 시기에 종교개혁 운동을 시작하여 개혁파 신학의 선구자가 된 인물이다. 쯔빙글리는 루터의 모든 책들을 읽었으나 자신이 루터의 제자로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였다. 쯔빙글리는 “이것은 나의 몸이다”라는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며 빵과 포도주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실제로 임재한다고 주장하는 루터의 성만찬 신학을 정면으로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