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교 초기에 사역했던 선교사들은 대부분이 20대의 젊은이들이었다. 이들은 복음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지만 처녀 선교지에서 어떻게 선교 방향을 정립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때 중국에서 활동하던 구프린스턴 출신의 네비우스선교사를 통하여 2주간의 특강을 듣게 된다. 이들은 네비우스가 제시한 원리들을 그대로 수용하여 조선선교의 원리로 삼고 1891년에 일련의 규범과 세칙을 채택한다. 그리고 조선에 처음 온 모든 장로교 선교사들은 누구나 도착 후 네비우스 선교 정책에 관한 책을 한 부 받아 첫 해 말에는 언어에 대한 시험을 합격해야 함과 아울러 이 원리를 완전히 터득하게 되었음을 보여주어야 했다.그러면 그 선교원리라는 것이 대체 어떤 것일까? 조직적이고 철저한 성경공부를 통하여 현지인 중심의 교회를 세우는
김동호 목사는 은퇴하면서 추한 모습을 보이는 일부 부자교회 목회자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며 대단히 큰 결심을 했다는 듯, 큰 용기가 있는 사람인 듯 wordplay를 하며, 2016년 지난 8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은퇴에 대한 단상을 남겼다. 그는 "깨끗이 반납해야 한다"며 사무실, 자동차, 카드 그리고 심지어 "보이지 않는 명예와 권력까지 반납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글을 내놓았다. 김동호 목사는 꽤나 신선해 보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말을 하였다. 김동호 목사는 다가오는 자신의 은퇴에 대
일개의 번역본을 완전한 성경이라고 주장했던 말씀보존학회의 이송오 목사가 개역개정은 '사탄이 변개한 성경'이라고 주장해 교계를 혼란스럽게 했다. 예장합동과 통합은 '말씀보존학회'를 1998년과 2002년에 각각‘이단’,‘ 반기독교 주장을 하는 곳’으로 결의했다. 말씀보존학회가 이단으로 규정된 지 17년이 되었지만, 이사상은 오랜 기간 동안 어떤 재제도 받지 않고 수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미혹하였다.아래의 글은 소위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를 주장하는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성경에 대한 믿음의 신조이다.1)“우리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의 모든 말씀들(단어들)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고 섭리로 보존되어 오류가 전혀 없는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들’이라고 믿는다. 또한 우리는
(각종의 신비주의와 비성경적인 주장들과 이론들이 난무한 시대에 매우 유익한 글이가 생각되어, B. B 워필드의 글 "기적과 계시"를 소개합니다.)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년)가 이 사실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각 개인들의 개별적인 필요를 충당시켜 주기 위해 신 지식(神知識) 창고를 개인에게 따로 전달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다. 그분은 오히려 모두를 위한 공동의 식탁 하나를 펼쳐 놓으신 뒤 모든 사람에게 와서 풍성한 대축제에 참여하라고 초청하신다.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고 모든 사람에게 넉넉하고, 모든 사람을 위해 준비된 하나의 완성된 계시를 세상에 주셨으며, 각 사람으로 하여금 이 하나의 완성된 계시로부터 각자의 모든 영적 양식을 가져가도록 요구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강조한다. 기도를 강조하지만, 성경과는 다른 방향에서 강조한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하여 이방인과 같이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뜻, 그의 이름을 위하여 간구할 것을 명령하셨다.이를 위하여 우리가 일용할 양식만 구하게 하심으로 탐심을 물리칠 것과 용서를 명령하실 뿐 아니라 용서를 기도 응답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심으로 우리가 반드시 예수님처럼 원수를 용서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기도 응답의 공식을 알려주셨다.시험에 들지 않고 악에서 구해주시기를 간구하도록 명
요즘 우리는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 이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신학에 대한 가르침과 개혁교회의 전통교육이라고 하는 캐터키즘을 가르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물론 현대교회가 도덕적으로 바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해서 지탄을 받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교묘한 사탄의 선전문구이다. 기독교는 “이것 아니면 저것”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는 “모두 다”의 문제이다.만약 우리 주변에서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리가 삶을 대적하며 삶이 교리를 대적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 시대에 팽배해 있는 교리를 혐오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이다. 하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고린도전서 12장부터 바울은 새로운 주제로 서신을 전개해 나간다. 그 주제는 소위 "성령의 은사들"이 아니라 "신령한 것들"에 대한 것이다. 이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의 특성 또는 그분의 역사로 인한 결과들을 의미한다. 그런데 바울은 성령의 일에 대한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끄집어 낸다. 그리고 이 특성 하에 모든 다른 성령의 일들이 포함된다. 그 중에는 소위 '은사들' 부분들이 있다.고린도전서 12장 3절은 성령께서 신자들의 마음과 교회에 역사할 때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특성을 한 가지 알려준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며 인정하며 높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내리는 결론은 성령
구원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 구원을 사변적으로 지나치게 풀어서 구원파라는 이단이 탄생했다. 재림은 우리의 소망이다. 하지만 그것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여서 재림교라는 이단이 나왔다. 영생 또한 거듭난 자에게 주어진 복이다. 그러나 영생교라는 이단 때문에 오히려 영생이라는 말을 잘 안 쓰게 된다.성화는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이루어 가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화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성화구원론자들이 있다. 성화로 구원을 얻는다는, 즉 행위구원론자들로 인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기독교의 진리가 왜곡되고 있다.기독교에는 신비가 있다. 하지만 매사를 신비롭게만 보려하므로 신비주의가 나왔다. 신비주의는 말씀보다는 이적과 기사만 좇는 것이다. 작년인가 개성공단교회 위에 떨어진 낙뢰를 불
북이스라엘 왕 중 가장 극악한 왕이었던 아합은 바알 숭배자 시돈 사람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사당 속에 바알을 위한 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왕상16:29-33). 왕상18:19을 보면 바알의 선지자 사백 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이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다는 표현을 통하여 당시 바알과 아세라 숭배가 국가적인 지원을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세벨은 이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국가 종교가 된 바알과 아세라 숭배에 방해가 되는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없애버리는 일에 혈안이 돼 있었다.당시 바알과 아세라 숭배가 얼마나 극에 달했던지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아합의 선지자들과 대결하기 전 백성들에게 했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필자는 “구약 역사서”를 연구하면서 아담이 태어난 해를 계산하게 되었다.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성경을 통해 아담이 태어난 때를 계산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 역시 나름대로 단 한가지만을 전제로 하여 성경을 통해 아담의 태어난 해를 태양력으로 계산해 보았다. 그 단 한 가지 전제는 솔로몬 왕이 주전 970년에 왕위에 오른 것이다.전제: 솔로몬 왕은 주전 970년에 왕 위에 올랐다.이 전제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성경 외적인 고고학의 증명을 가지고 있는 전제이기 때문에 믿을만한 전제이다. 성경은 외적인 역사 기록을 통해 성경의 기록이 허구가 아님을 항상 알려준다. 전제에 대한 근거는 열왕기상 14장 25-26절이다. "르호보암 왕 제 5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공격한다. 애굽 왕
오늘날 치유의 은사를 받았다면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 주님의 속성의 동일성(불변성)을 교훈한 말씀을 그의 계시 방법의 동일성으로 오해하여 오늘날에도 과거에 계시하시던 방법대로 기적을 일으키신다는 어리석은 주장을 하고 있다.만일 주께서 과거에 계시하시던 방법대로 오늘날에도 자신의 뜻을 나타내신다면 주님과 사도들을 통하여 나타났던 병자의 치유와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동일하게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역사가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자들
교회에 성경적이 아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은 그 프로그램을 해서 양적부흥을 한 교회들이 있기 때문이다. 따지자면 꼭 그 프로그램 때문에 양적으로 성장한 게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도입한 몇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했다면 그 프로그램은 유행처럼 여러 교회를 점령하게 된다. (예 두날개. 알파, 가정교회 등)이와 비슷한 경우가 개인의 신앙생활에도 적용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누가 DTS 훈련을 받고나니 문제해결이 되었다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훈련을 받게 되는 경우들도 있다는 말이다. 어떤 분은 단기선교여행을 무리하게라도 다녀오니 문제가 해결되었다면서 기회만 있으면 단기선교여행 땅 밟기 여행을 간다고 했다.한때 목사님들 권사들이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등이 기도
예전에는 교회 옮기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므로 벌 받을까 봐 겁이 나서 못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들이 많이 없어지고 쓸데없는 죄책감들은 들지 않는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쉽게 옮기지 못하는 이유들이 있다. 신학적으로 잘못된 설교, 세습, 목회자의 성(性) 문제, 돈 문제 등으로 분명히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교회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이유들을 한번 생각해 본다.1. 그동안 자기 교회에서 쌓아 두었던 기득권을 다 포기해야 된다.오랜 교회생활로 인한 인간관계, 편함 익숙함 등등이다. 실제로 나이 많으신 분들 가운데는 자녀들 결혼시킬 즈음에 그동안 교인들 경조사비를 실컷 내고 못 받을까 봐 못 옮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2. 교회를 옮긴 사람들을 색안경 끼고 본다.
오늘날에도 특별계시가 주어질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모든 개혁주의신학자들의 동일한 입장이다. 이 글을 통하여 성경이 완성되기 전 계시의 수단으로 주어졌던 기적과 현현, 직접적인 음성이나 예언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우선 특별계시의 수단이었던 기적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자. 19세기 미국에서 최고의 칼빈주의 신학자로 불렸던 찰스하지는 기적을 이렇게 정의내린다. "이적이라는 말은 놀라다는 의미를 가진 miror라는 말로부터 유래되었고, 따라서 놀람을 자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어원적 의미를 통해서 놀람을 자극하고
신사도 단체에 속한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불신자를 전도하는 일 보다는 기존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열심을 내고 더 뜨거운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그곳으로 데려가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 단체에 속하면 신앙생활을 아주 잘하게 된다고 유혹한다. 물론 본인들은 유혹이 아니라 좋은 단체를 소개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분들이 교회 안에서는 별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기에 요주의 인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그 분들이 인간적으로 착한 경우가 많다. 신천지나 안상홍 ... 등의 그룹은 차라리 위험하지 않다. 성경의 기본만 알고, 상식만 있어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색깔이 분명하여 분별하기도 쉽다. 그런데 신사도나 신사도 유사단체들은 진리와 비 진리를 교
자충수를 고집하는 한 이단전문가의 어리석은 고집을 본다. 주께서 자신에게 주신 재능을 통하여 나름대로 한국교회를 바르게 세우겠다고 노력하던 분이었는데, 언제부터 부활복음을 내세우는 춘천한마음교회에 협력할 뿐 아니라 적극 지지하며 방패막이를 자처하더니, 이제는 자신의 신학적 오류를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겸손히 인정하고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큰 소리를 치고 있다.하나님의 계시가 오늘날에도 주어진다는 그의 주장은 정통개혁신학 뿐 아니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도 상반된 것이 분명하다. 만일 그의 주장대로 오늘날에도 주께서 계시를 주신다면 이는 성경의 충분성과 완전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우리의 구원과 신앙 생활에 성경만으로는 부족함으로 주께서 계시를 주시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이는 결국
영혼을 회심에 이르게 하시는 성령의 강력하신 구령의 행위를 올바로 이해 한다면 오늘날 교회가 무엇에 더욱 집중해야 하고 어떤 요소들을 반드시 교회 안에서 청산해야 하는지가 분명해 진다. 칼빈이나 루터, 쯔빙글리 등과 같은 종교개혁자들이 오르간을 악마의 도구라고 혹평하며 성당에 있는 오르간을 철거한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성령의 감화하심에서 비롯된 진지하고 뜨거운 회심의 역사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악기의 사용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성령의 역사가 아닌 인위적인 수단으로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영향을 우려하고 이를 배제하려 했던 것을 볼 수 있다.얼마든지 사람의 감정을 속일 수 있고 인위적으로 감정을 조작할 수 있는 힘이 악기와 음악에 존재하고
10여년 전 교주가 되어가는 담임목사를 더 이상 용납할수 없어 교회를 옮겼다. 새 교회에서는 교회 봉사도 쉬고 예배만 참석하다 나름 신실한 교인들과 함께 이 지역에서 처음 열린다는 기도학교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주위의 권유가 많았고, 특히 합동, 고신 교단의 목사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니 열린마음으로 참여하라는 권유로 애니선교회의 기도학교를 등록하고 12주 과정을 다니게 되었다.근데 아무래도 이상했다. 필독서가 캐니스해긴과 릭조이너의 책이였는데, 당시 난 그들이 누군지도 몰랐지만 책이 읽어지지도 않고, 대충 보니 입신 등 이상한 내용의 책이라서 그만두려고 했다. 그러나 이왕 돈도 내고 했으니 같이 하자는 권유에 호기심 반으로 다녔다. 신비주의에 자의적 성경해석에 건전하지 못한 신학 노선이라는 생각이
Nick Hall 목사가 세운 The Pulse가 주최하는 "Together 2016" 워싱턴 집회에 힐송이 참여한다. 이 집회는 나라와 전 세계를 위한 기도운동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집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낼 뿐 아니라 백만명을 모으기 위한 초대영상까지 보냄으로서 결국 종교통합을 위한 집회임을 쉽게 알 수 있다.이런 종교통합운동에 힐송이 함께 참여함으로 그들이 외친 'One Way, Jesus'는 결국 '오직 한 길이 아닌 많은 길 중에 하나'였음이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작년 7월에도 힐송 리더인 달린첵은 호
신사도에서 동성애 반대와 이슬람 반대에 더욱 열심이다. 요즘 우리 교회 애니선교회파들이 이 문제로 기도하고 카톡보내고 있다고 들었다. 나도 동성애와 이슬람의 확산을 당연히 다 반대하지만, 신사도파는 신앙의 본질적인것은 간과하고 이런 것들을 주로 신앙의 표징처럼 생각하는듯 하다. 그리고 기도만 더 열심히 하면 응답을 받는거라 생각하는 걸로 느껴진다.동성애와 이슬람의 확산 때문에 신앙생활이 어려워진다면, 그건 하나님의 징계일 것이다. 이렇게 편하게 신앙생활할수 있는 환경에서 교회와 지도자를 중심으로 소위 기독교인들의 타락과 심각한 거짓들, 욕심, 변질된 교리들, 번영신학, 신비주의, 신사도 ... 같은 잘못된 신앙들이 먼저 회개되고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