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총신 신대원장 정승원 교수(이후 정승원)의 논문 “죽산 박형룡의 온전한 순종”의 ‘1. 서론’과 ‘2. 언약적 차원의 순종’에서 발견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다.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의 글을 보기바란다. "정승원 교수(총신 신대원장)의 박형룡의 능동순종에 대한 연구 발표"(크릭)오늘은 ‘3.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의 유기적 관계’에서 발견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첫번째 시간이다. 정승원의 주요 논지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이 상호 침투적이고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율법에의 순종을 통한 의를 능
고)박형룡 박사가 합동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는 특별하다. 통합과 합동이 WCC 문제로 갈라질 때, 지금의 합동에는 신학적 구심점이 필요했다. 합동은 박형룡 박사를 구심점으로 삼았고 박형룡 박사를 신학의 기둥으로 높였다. 박형룡 박사의 신학으로 인해 합동이 WCC와 종교다원주의에 물들지 않았다고 특별하게 강조하였다.박형룡 박사는 1897년에 태어났고 1978년에 돌아가신 분이다. 박형룡 박사는 1930년대 초반에 박사논문을 완성하셨다. 그때는 외국의 신학 서적들이 전혀 번역되지 않았을 때이다. 박형룡 박사가 아무리 영어를 잘했어도
무엇을 찾다 우연히 2019년 10월 25일, 회심준비론을 주장하는 마르투스 출판사 측(이동훈, 정성우)과 주고 받은 내용을 보았다. 그때는 아직 청교도 회심준비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던 때이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 전에 구약의 율법을 선포하여 사람이 자기의 죄를 깨닫고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고 회개하면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회심준비 사상이 성경의 가르침과 맞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고 비판하기 시작했다.옛날 청교도들의 것이라면 똥도 귀하고, 그들이 했던 일이라면 모두
정상적인 기독교인의 신앙 간증은 반드시 다음의 요건들을 갖추어야 합니다.1) 자신이 아담과 함께 하나님께 반역한 죄인이라는 점을 어떻게 발견했는지에 대해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2) 하나님께서 아담과 함께 반역하는 죄를 범한 자신에게 어떤 형벌을 내리셨는지에 대한 이해가 나타나야 합니다. 3) 자신을 구원한 하나님의 복음에 대한 설명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이란, 하나님 자신이 사람(그리스도)이 되시어 우리의 죗값을 대신 받아 피 흘리고 죽으셨으므로 그리스도가 자기 대신 죽으심을 믿는 사람에게는 심판과 정죄가 없어졌다는 좋은
메리데스 클라인의 또 다른 책 (God Heaven and Har Magedon, 이수영역, 기독교문서선교회, 2015)에 나타나는 언약과 능동순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좀 더 많은 연구를 하지 않고 얼른 보고 말한다는 것은 위험하다. 그럼에도 빨리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동안 개혁교회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인간의 언약, 그리고 그것에 수반되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방식, 즉 능동순종 구원론에 대해 배우고 가르친 내용들이 너무도 허망하기 때문이다. 맞는 내용이건 틀린 내용이건 간에, 클라인은 대단
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는 하나님이 사람의 공덕, 즉 사람이 영생에 필요한 율법의 의를 마련하면 그것에 근거하여 영생을 주신다고 왜곡하는 이단사상이다. 능동순종 교리는 하나님이 아담을 자기를 섬기는 백성으로, 또한 그가 하나님께 반역하지 않는 한 죽음이 오지 않도록 그의 육체를 창조하셨다는 당연한 사실도 부정하는 이단사상이다. 능동순종 교리는 하나님이 아담을 죄인도 아니고 의인도 아닌 상태로 창조했다고 하므로 기독교 신앙 전체에 큰 변질으로 초래하는 이단사상이다. 능동순종 교리는 하나님이 아담을 영생도 없고 자기의 백성도 아닌 모호
모두 메리데스 G. 클라인(Meredith G. Kline, 1922-2007)이라는 이름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필자도 행위언약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었다. 클라인은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보스톤의 고든콘웰신학교, 캘리포니아의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고, 언약신학에 관한 대가라고 알려졌던 사람이다.언약에 대해 다루는 책을 읽다가 보면 “메리데스 클라인은 ....했다”라는 내용이 수 없이 등장한다. 필자는 논문을 위한 Proposal을 작성하는 중인데, 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이제 백금산 목사(부흥과개혁사 대표)를 바르게 지도해 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백금산 목사가 번역하여 보급한 마이클 호튼(Michael S. Horton. 1964~)의 책 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이클 호튼은 현재 생존한 신학자로서 기독교를 심각하게 대적하는 창조언약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사람이다. 호튼은 창조언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창조 자체에 기초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왕으로 임명된 인간 사이에 처음 맺은 언약은 창조언약, 자연언약, 율법언약,
대구, 경기도 광주에서 좋은가족 교회와 유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권창규 목사(이후 권창규)의 박사학위 논문의 출판물 의 5장의 ‘4)회심’을 살펴보겠습니다.“회심이란 무엇인가? 회심은 앞에서 언급한 바라, 죄, 십자가, 부활이 삶의 실제로 다가와야 한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고 깨달아져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가던 길에서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분명한 결단과 체험이 자리한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대한 깊은 자각 없이 회심은 불가능
질문>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한 것 질문드려도 될까요?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성경적 근거는 무엇입니까? 수십 년간 교회를 다니며 여러 차례 배운것 같은데, 뭔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답변>구약의 안식일이 왜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 주일로 변하였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여 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안식교는 이단이다"라는 명제로 이 주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을 신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단 종파 안식교는 태양신을 주신으로 섬겼던 로마제국 속에서 자리잡고 성장한 개신교가 로마의 태양신
지난 해 예장 합동 총회는 과거 청교도들이 가르친 구원론, 즉 그리스도가 율법을 지켜서 얻은 의로 우리를 구원했다는 '능동순종 교리'가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거짓 신학이라고 결론지었다. 합동은 그 교리를 신주단지처럼 신봉하면서 성경적 신앙을 대적하다 정이철 목사에게 딱 걸려 이단성 시비를 당한 합신의 인물들을 합신이 스스로 처리하라고 권면했다.그러나 합신의 교수들은 전혀 하나님의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 합신의 여러 교수들은 더욱 노골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진리를 대적하였다. 오히려 더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진
제6문. 성경은 하나님에 대하여 무엇을 알려 주고 있습니까?답.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위격, 그의 작정과 그 작정의 시행을 알려 줍니다 (히11:6, 요4:24, 요일5:7, 고후13:13, 행15:14-15, 18, 행4:27-28).제7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답. 하나님은 영이시며 스스로 존재하시며 영광과 복되심, 그리고 완전함에 있어서 영원하시며, 완전히 충족하며 영원하고 불변하며 이해를 초월하고 편재하고 전능하십니다. 그는 또한 모든 것을 아시며 가장 지혜롭고 거룩하며, 공의롭고, 긍휼하며 은혜
이승구-김재성 교수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모세의 율법을 완벽하게 실천하시어 의로움을 얻으셨고, 그것이 믿는 사람들을 의인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성경은 믿는 사람이 의로워지는 이유가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아니고, 그리스도가 자기 목숨을 속죄의 제물로 드리셨기 때문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이 그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칼빈의 칭의 개념“사람이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구원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믿음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깨닫고 소유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되면 두 가지 은혜를 받게 된다. 먼저는 그리스도의 의로 말마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재판관이 아니라 자비하신 아버지가 되신다. 그다음으로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어 흠이 없고 순결한 삶을 배양하는 것이다”.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말은 무엇인가? 또한 사람이 믿음으로 혹은 행위로 의롭다
최근 2차 로잔 대회와 신사도 운동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1차 대회에 대한 비판이나 우려하는 목소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1989년 마닐라에서 열린 2차 로잔대회는 신사도 운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2차 로잔 대회의 공식 문헌인 ‘마닐라 선언’ 속에 신사도 운동을 지지하거나 부추기는 내용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미복음화된 지역과 미전도 종족들에 대한 복음전파를 강조하는 등 매우 복음적인 선언문이다.문제는 5명의 주 강사들 가운데 피터 와그너가 있었다는 것이다. 피터
현재 합동 이대위는 이승구 교수와 김재성 교수의 능동순종 신학의 이단성을 조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한국 교회에서 상당히 이름이 난 신학자들이므로 다루기에 쉬운 사안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2021년 합동 총회는 능동순종 교리의 성경적 근거가 없다는 이대위의 보고를 수용하였다. 이제 그리스도가 율법을 지켜서 의로움을 얻어 자신과 우리들의 영생의 자격을 만들었다는 신학을 주장하는 사람은 합동 총회의 신앙과 신학에 반하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얼마 후 합신의 여러 교수들이 ‘정암신학회’를 기회로 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가 개
오늘은 정대운 목사(이후 정대운)의 황금사슬 12회에 대해 녹취하여 보내주신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한 사람에 대한 기사를 이처럼 오래 이어간 적이 없습니다. 그만하자는 생각이 자주 들었으나, 하나님께서 정대운의 설교를 매우 좋아했던 사람에게 깨우침을 주시었고, 오히려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써 녹취하여 저에게 보내게 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 번 남았네요.5:05~6:37분>“설교로서는요, 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이에요. 대한민국에서요. 여러분 유튜브가서 ... 그런데 거기에서 황금사슬은 저희 교회만 설교하고
예장 고신이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광고를 하는 모양이다. 독자 한 분이 사진을 찍어 보내셨다. 예장 고신은 칼빈의 종교개혁 신앙을 전파하고 가르치기 위해 세워진 교단이다. 그런데 100년도 되기 전에 본래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 사진을 보내신 분은 크게 한탄하셨고 무척이나 창피하다고 하셨다.무엇이 문제냐고 물었더니, 초청되는 강사들 속에 귀신부리는 사람, 거짓 성령 우상숭배하는 사람, 사람이 자기의 노력으로 구원을 완성한다고 믿는 사람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고신이 창피하다고
오늘은 정성우 목사(이후 정성우)의 책 ‘청교도 준비교리란 무엇인가’의 6장을 살펴보도록 하자. 정성우는 6장에서 종교개혁자 칼빈이 에서 마치 율법이 죄인의 구원하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 것처럼 말하였다.정성우의 준비교리(회심준비론)의 핵심은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보다 죄를 깨닫게 하는 구약의 율법을 먼저 선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죄인이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죄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야 하는데, 성령께서 구약의 율법을 이용하여 그 일을 하신다고 정성우는 주장한다. 정성우가 칼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