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는 2008년 8월 26일 신학위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유대인의 복음화에 대한 베를린 선언을 발표하였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홀로코스트의 학살에 침묵하였음을 회개함2차 대전 중에 유대인들을 대량학살하는 홀로코스트가 진행되었다. 이때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런 항의도 못하고 그냥 침묵했다. 이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과 접촉하는 것이 불안정적이 되었다. 2차 대전 직후에 죄과를 고백한 스투트가트 대회 (Stuttgart Confession of Guilt)를 열어 사과를 했지만 항의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1. 윌로우뱅크 선언WEA는 1989년 신학 위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 복음과 유대백성에 대한 윌로우뱅크 선언을 하였다 (The Willowbank on the Christian Gospel and the Jewish People, 1989).1-1. 그리스도인은 유대인들에게 감사해야 할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죄와 죽음에서 구원이 유다의 메시아 예수를 통해서 왔으므로 유대민족에게 깊이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 복음을 그들도 받아들이도록 권면해야 한다.1-2. 이 윌로우뱅크 선언은 세계 복음화를 위한 로산느 위원회와 WEA 전신인
1. 능동적 순종:그리스도가 율법준수로 얻은 의를 전가하여 택자들에게 영생을 수여한다는 주장17세기 때부터 개혁파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2가지로 구분하여 전개하였다.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작정을 순종하여 십자가에 죽어 피 흘리심으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한 것과 그리스도가 입법자로서 율법순종의 의무가 없는데도 자원하여 율법을 지켜 의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율법을 준수하여 의를 이룩하였으므로 그 의를 백성들에게 전가하여 백성들이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는데도 자원하여 지켰으므
1. WEA와 안식일교회의 합동을 위한 접촉2006년 8월 8-11 사이에 WEA와 안식일교회가 합치기 위해 체코 공화국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유럽 침례교회 신학교에서 안식일교회 대표신학자들과 WEA의 대표간에 신학적 대화 모임을 가졌다. 2007년 8월 6-9 기간에 안식일 교회 대표신학자들과 WEA 간에 신학적 대화모임을 가졌다.두 대표간의 모임은 우호적인 그리스도인의 친교의 분위기 가운데 열렸다고 한다. 특히 그간 두 조직 간에 역사적으로 진행되었던 친교와 신뢰와 협동에 근거해서 이 모임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2. 두 조직의
I. 창조경륜의 견지에서 칭의 개념의 이해1. 창조경륜창조주 하나님은 창조 시 창조경륜을 가지셨다. 경륜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가지시거나 백성을 회복하려고 하실 때 다른 위격들과 협의하심을 말한다.창조경륜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가지시고 그 백성 가운데 거하시며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로 하신 의논을 말한다.2. 창조경륜의 시행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자기의 백성으로 삼아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지으심은 하나님의 존재방식과 사역의
칼 라아너가 로마교회신학을 완전히 현대화하였다.라아너는 그의 신학의 출발점을 교회 교리 특히 기독론 교리에 두지 않는다. 그런 교리들은 지금 현대인들에게 낡아서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단언하였다. 그러면 철학에 기반하여 신학을 전개할 수도 없다고 한다. 철학도 완전히 파편화되었고 완전한 인간이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또 성경의 본문에 근거해서 신학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렇게 신학하는 것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낡은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라아너는 그의 신학의 출발점을 인간의 세속적 자기 이해로 삼
이상에서 제시한 진술서에 나타난 로마교회 신학은 바티칸 이후의 신학이 아니다. 전통적인 신학을 말하고 그것을 자기들의 신학인 양 제시하였다. 그러나 WEA를 대표하여 로마교회와 연합내지 재통합을 위해서 개신교의 신학을 제시한 사람들은 로마교회의 대표들이 제시한 신학이 바티칸 이후의 신학이 아님을 논박하지 않았다.이 장에서는 지금 로마교회의 신학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제2 바티칸공회의가 만천하에 밝힌 결정들중에 가장 두드러지고 세계종교통합을 기초 놓기 위해서 결정한 종교다원주의 교리에 관해서 제시하고자 한다.종교다원주
서철원 박사님의 신간 에 대한 서평 및 특별한 점들에 대한 소개의 영상입니다.
서철원 박사님의 최근 저서 을 원저자 자카리우스 우르시누스의 원저와 비교하면서 논평해 보았습니다. 원저자의 질문과 전체적인 구도는 매우 탁월한데, 아쉽게도 그 시대의 신학의 발전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면들이 보였습니다. 서철원 박사님께서 그런 부분들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보충하고 때로는 원저자의 오류를 교정하여 답변을 바르게 내시는 부분들을 차근차근 설명하고자 합니다.
1980년부터 시작된 가톨릭과 WEA의 교제의 개요1) 1970년대, 1980 년대에 들어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간에 긴밀한 접촉이 시도되었다.2) 1974와 1984 사이에 가톨릭과 복음주의자들 간에 선교에 관하여 국제적 대화 진행되었다. 3) 1980년 기독교 통일 증진을 위한 교황청 장관직의 한 대표가 WEF(후에 WEA로 개명)의 총회로부터 초청받아 총회 앞에 인사하였다. 이 인사를 받고 WEA는 에큐메니칼 문제를 위한 17인 위원회를 구성하였다.4) 17인 위원회는 1988년 로마 가톨릭교회(Roman Catholicism
우리는 종교개혁의 전통으로 신학한다. 곧 믿음으로 신학한다. 믿음으로 신학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그 계시의 말씀으로 신학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라는 제목으로 말할 때 하나님이 존재하느냐 아니하느냐를 이성으로 증명하는 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배울 하나님의 존재 곧 인격을 살피려고 한다. 성경과 창조에 계시된 대로 하나님의 자기 존재의 계시를 살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의 형상으로 지으셨다 (창 1:26-27).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성의 역
WEA와 로마가톨릭과의 연합운동2015년 1월 22일 WCC와 WEA가 더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하다. WCC와 WEA는 더 긴밀한 협력과 예배와 증거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5년 6월 WEA는 그리스도인 통일 증진을 위한 교황청 협의회와의 토론들이 최종화 되었다고 보고하였다.또 16세기 곧 종교개혁의 공개적인 질문들 곧 이신칭의 교리가 거의 답이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곧 WEA와 로마교회가 종교개혁의 이신칭의 교리를 덮고 도로 합치기로 합의한 것을 말한다. WEA가 로마 가톨릭과 합일하기 위해서 연합운동을 하는 변명(이
머리말WCC는 1914년 희랍정교회의 수장인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가 교회연맹을 제안한 후 1948년 암스텔담에서 1차 대회를 열었다. 그 후 WCC는 꾸준히 세력을 확장하여 개신교회 대부분을 회원으로 갖게 되었다.WEA는 1846년 영국 런던의 프리메이슨 홀에서 복음주의 연맹 (Evangelical Alliance)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 후 1951년 세계복음주의 협의회 (WEF) 총회로 네델란드 와우트스호텐 (Woudschoten, the Netherlands)에서 모였다. 200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Kuala
믿음과 도덕에 관한 진리에 대해 성경과 교회 어느 쪽이 최종 권위를 갖고 결정하느냐에 대해 로마교회와 종교개혁은 과격한 차이와 대조를 갖는다.로마교회는 어머니 교회로서 교회가 정경을 확정하였으므로 교회가 성경을 지배해야 바른 권위가 행사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교회가 성경을 해석할 권리를 갖고 바르게 행사한다고 하였다. 교회가 바른 해석을 하므로 공회의의 결정들이 성경의 바른 해석이다. 이에서 나아가 교황이 성경의 해석에 있어서 궁극적인 권위를 행사한다. 교황은 교회의 머리이므로 교회가 구원진리에 있어서 오류를 범하지 않듯이,
발트의 성경관 비판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내포하지만 또한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다. 성경은 인간의 말로써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를 전체로서 증거한다. 그러므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18세기부터 신학계는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분리하였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포되어 있다고 하였다. 성경에 내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내는 것을 신학의 업무로 삼았다. 하나님의 말씀의 범위는 계속 축소되어 산상수훈으로까지 한정되었다.20세기에 이르러 칼 발트 (Karl Barth)는 전통적 자유주의자들
신약과 구약은 함께 읽어야 한다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성립되어 있다. 그러나 둘은 하나의 책 곧 교회의 책이다. 구약이 교회의 책으로 수납된 것은 전체로 그리스도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구약은 그 전체로 나사렛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거하고 가르치고 있다. 전혀 그리스도가 언급되지 않는 부분들도 그리스도를 위해서 기록되었고 그리스도 때문에 기록되었다. 다 그리스도 출현의 준비이다.신약은 구약에서 기원하였다. 신약이 구약과 무관하게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 신약의 부분들도 구약의 빛에서 읽고 이해되어야 한다. 신약의 뿌리가 구약이므로 구약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verbun Dei)이므로 그 전하고자 하는 뜻을 분명히 (listincte) 한다. 따라서 성경은 자명성 (perspicuitas)을 가져 모든 독자들에게 그 전하고자 하는 뜻을 명료하고 (clare) 확실하게 (ceric) 드러낸다. 그러므로 성경은 문맥 가운데서 해석되어야 한다. 즉 성경은 성경에 의해 해석되어야 한다. 성경은 자기 해석자이프로 (Scripture interpres sui ipsius est), 성경이 성경 해석의 최종 권위 (auctoritas finalis)이다성경의 중심과 목표는 예
그리스도의 구원 후에는 새로운 계시가 진행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으로 말미암아 필요한 진리가 다 성경에 담겨져 있다. 즉 모든 성경계시의 목표가 다 실현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계시가 진행되거나 새로 추가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이 모든 진리를 완전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본질적 완전성은 영원한 구원 얻음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담고 있는 것을 말한다. 보존의 완전성은 성경이 파괴나 허위화가 결코 이루어지지 않게 보존되었으므로, 어떤 한 책이나 한 부분이 성경 외의 다른 것에 의해 보충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을 섬김과
성경은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으므로 고유한 특성들을 가진다.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시므로 신적 권위가 성경에 나타나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갖는 권위와 특성을 가리켜 성경의 신성성(神性性)이라고 한다.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무조건적 믿음과 순종이 요구된다. 인간의 이성이 성경계시에 종속하고 순종해서 그대로 수납해야 한다. 또 성경은 진리의 유일 원천으로서 완전하고 명료하므로 모든 진리를 성경에서 도출한다. 그것은 믿음의 진리뿐 아니라 모든 지식이 성경에서 곧 하나님의 계시에서 와야 하고 또 그 계시에 의해 판단 받아야
그리스도의 부활은 재창조의 시작이다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속이 성취되었음을 하나님이 선포하신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인류 구속을 위해 죽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심을 뜻한다(행 2:36).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가 용서되며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행 2:38). 그의 부활은 타락한 인류가 새 인류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계 1:5-6) 하나님의 거소가 되게 하였다(계 7:15).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처음 창조경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부활이 이루어지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이 하나님의 구속 사역으로 확정되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