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모 교회 목사에게 주께서 주신 말씀을 상고하였습니다. 그 옛날 소아시아의 버가모 교회의 목사님의 상황과 현대의 목회자들의 상황에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목사님께서는 어떤 종류의 빤한 거짓 복음과 이단에 대해 매우 모범적으로 강직하셨습니다.“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 2:13)그곳은 복음을 대적하는 사탄의 강한 역사
나는 우파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선되기 바라는 소망을 놓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한국 투표권이 있었다면, 미통닭을 시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동성애, 차별금지법, 퀴어 축제를 돕는 진보 정권을 지지해서가 아닙니다. 이제 그런 것들은 세계적은 추세입니다. 결코 한두 나라, 한두 정치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종말이 무르익어 갈을 수록 더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입니다.정치 선거로 이 문제의 해결을 도모한다는 것은 무좀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발목 절단 수술을 선택하자는 것과 같습니다. 우
질문>일전에 올리셨던 의 갈라디아서 5장 21절에 대한 기사를 읽고 문의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한다.”(갈 5:21) 이 부분이 율법으로 회귀하려하는 갈라디아 교인을 향한 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일반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21절에서 다루는 육신의 일들에 넘어지지 않습니까? 보통 새관점 학파나, 행위 구원론자들이 이 지점에서의 의견을 개진하는데, 이 문맥에서 개혁주의적 구원론(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뒷받침하기위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답변>저에게 어려운 질문은 오래
오늘 아침에는 사사기 6장을 통해 기드온이 역사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의 수탈과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하여 낸 영웅입니다. 특히 기드온은 불과 300명으로 셀 수 없이 많고 강대한 미디안의 군대를 궤멸시킨 것으로 유명한 영웅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전에 메소보다미아로부터 압제를 당하였을 때 갈렙의 아우 웃니엘을 통해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 모압으로부터 또 압제 당할 때에는 에훗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 후 가나안으로부터 또 다시 압제를 받을 때에는 여선지자 드보라와 바락을
하나님께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한 세계적인 재앙을 허락하셨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재앙을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정확하게 모른다. 조금 전에 중국 우한에서 시민들의 항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누군가 찍어서 올린 현장 영상이 함께 제공되었으므로 가짜 뉴스라고 할 수는 없다.지금 우한의 시민들이 하는 행동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를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전체 중국의 여러 도시로 확산될 수도 있고, 이전의 천안문 사태보다 더 큰 일로 번질 수도 있다. 인류 역사에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발상지라고 기록되어진 중국의 우한이라
내가 사는 도시는 미국에서 치안, 문화, 교육 수준에서 손꼽히는 도시들의 리스트에 들어가는 곳이다. 그러나 옆으로 조금 가면 흑인들이 많고 여러 면에서 이 도시보다 못하는 곳이 있다. 어제 그 도시에 가게 되었고, 세븐 일레븐이라는 일종의 수퍼 비슷한 곳 ATM에서 현금을 조금 찾았다.ATM 쪽으로 가는데, 양팔에 문신을 하고 술 냄새를 풍기는 백인 아저씨가 다가와서 무슨 말들을 하는데, 알아듣기 힘든 소리를 하였지만 들어보니 결국에는 돈 이야기였다. 돈을 좀 달라는 것이었다. 웃으면서 “나는 영어를 전혀 못 알아듣는 한국 사람이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값싼 위로와 근거 없는 소망과 엉뚱한 믿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은 고난의 실제와 근본적 진실을 대면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살 길을 찾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구약 성경을 보면, 모든 좋은 은혜와 말씀으로 권고해도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개념 없는 제사를 받지 않으시려고 결정하셨다. 큰 은혜를 입고서도 감사치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단단히 손보시려고 작정하셨다.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소한 언어를 사용하는 포악한 이
특별한 믿음으로 예배를 강행했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의 목회자 부부와 신자들 47명이 동시에 코로나19 전염병 확진자로 판명되어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절도 아니고, 성당도 아니고, 무속집단도 아니고, 하필이면 교회가 코로나 전염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전 국민과 정부의 수고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 버렸다. 한국 교회와 기독교는 점점 이렇게 되어가고 있다.“국가에 도움 되지 않는 종교!”“사회에 해로운 종교!”“이웃에게 재앙 되는 종교!”“민족에게 부담되는 종교!”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직도 그 원인을
지금 여기 미국(미시간 주)은 3월 15일 주일 오전 9시 30분이다. 오늘은 교회의 예배가 없다. 예수 믿고 난 후 처음으로 맞는 이상한 주일이다. 어제 밤에 신자들에게 각 가정에서 스스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예배 순서와 말씀과 설교문을 카톡으로 보냈다. 재미있는(어색한?) 일도 했다.“예배 시설(건물 랜트) 등을 유지하지 위한 성도의 헌금은 귀하고 마땅한 신앙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이런 문구와 함께 헌금을 우송할 주소도 알려드렸다.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서 예배 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헌금에 대해 성도들에게 가르쳤
잠시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지 않는다고 기독교 신앙이 망하는 것 아니다. 역사상 가장 악날하게 기독교를 핍박했던 로마제국 시대에도 기독교 신앙은 사라지지 않았다. 참 기독교 신앙은 고난을 당하면 더 순결해지고 생명력이 강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그 사실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설교 중에 이런 예화를 자주하고 있다. “내가 기도해 보니까 마귀의 전략이 보였어요. 마귀가 신기한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기독교 신앙은 고난이 임하면 더 순결해지고 강해집니다. 그래서 마귀는 핍박을 통해
조금 전 디트로이트에 사는 한 목사님이 "Detroit Fox News"의 소식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미시간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10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교회 예배, 음악회, 스포츠 행사들을 피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내용이다."미시간 주는 주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The state of Michigan is urging people to avoid gatherings of 100 people or more to prevent the poss
코로나 19 확진자 31번 환자가 대구의 신천지 집단의 멤버이고, 그 집단에서 수 십 명의 다른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오고 있으므로 KBS 뉴스와 여러 곳에서 신천지 집단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더 신실한 종교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닦에 무릎을 꿇고 자기의 신들에게 경배한다고 한다. 대구의 그 신천지 집단으로 모이는 사람들이 자그마치 8천명이라고 한다. 그들은 일반 의자에 널널하게 앉지 않고 바닦에 방석을 깔고 오밀조밀하게 앉아서 자기들의 신에게 경배를 드린다고 보도되었다. 그들의 정성과 열심에 대
오늘은 미국 날자로 2019년 12월 31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2019년 지난 한 해 저에게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날들이었습니다. 과 함께 가장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 나름대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거반 미친 듯이 달려온 날들이었습니다.2019년 지난 한 해 동안 제가 에 몇 편의 신학적인 글들을 올렸는지 보려고 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올린 글들의 수를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2014년 10월, 이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총 260 주(week) 정도 지났
오늘 성경을 읽을 때 다음의 이 구절에 마음과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레 2:11)구약의 제사법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완전한 구원을 상징하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곡식 가루의 제물(소제의 예물)을 드릴 때, 올리브 기름과 유항을 섞어야만 했고(레 2:1), 그리고 절대로 누룩을 섞지 말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에는 어떤 중요한 영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다.올리브 기름과 유향은 어떤 것인가? 이것
매일 조금 씩이라도 성경을 읽으려고 애쓴다. 바르게 사는 길은 성경에 있고, 다른 무슨 책보다 성경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유명한 누구의 신학보다 성경이 가장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허망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이 자신에게 들려오기를 구하고 기대한다. 그런 자세는 매워 허망하고 어리석은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신 모든 말씀을 이미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을 통하여 충분하게 주셨기 때문이다.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어야 우리가 더 낳은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암소, 암염소, 수양 등의 짐승을 잡아서 반으로 쪼개고, 쪼개진 짐승들의 몸이 서로 마주보도록 배치하여 제단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고서 잠이 들었습니다. 잠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현상이 꿈이었는지, 아니면 비몽사몽간에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이런 일을 특별계시 현상이라고 합니다. 계시라는 말은 하나님이 자기를 드러내신다는 의미입니다. 계시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계시(자연계시)가 있고 특별계시가 있습니다. 일반계시
질문>목사님, 저는 오륜교회에 나가는 청년입니다. 김은호 목사의 5월 31일 설교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없다고 설교하네요. 우리가 믿고 행동을 해야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김은호 목사님의 설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지요? “많은 사람들이요 액션이 없어요. 안 목사님이 그 설교 하대요. 액션이 없다 그런 이야기예요. 맞아요! 믿음이 있는 것 같은데 액션이 없어요. 행동이 없다 그 말이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신뢰한다고 말하면서도 액션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뭐예요? 액션이 없으니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없는 거지요.반드시 액션이 있어야지만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것이예요. 오병이어의 기
이제 『기독교강요』 4권 14장에 와 있습니다. 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네요. 저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제가 하는 연구의 주제들과 관련된 자료들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자주 실감합니다. 지난 해 부터 『기독교강요』를 반드시 정독하여 요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에드워즈의 신비주의, 칭의신학, 성령신학의 문제를 비판할 때, 정통 개혁신학자 칼빈이라는 칼로 에드워즈를 쳐야 승부가 나겠다고 생각했습니다.모두가 에드워즈의 신비주의(이단성)에게 깊이 미혹되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에드워즈를 숭배하는 마음으로 그에 관하여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대각성에서 나타났던 괴이하고 신비적인 현상들을 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더 깊이 알고 나니, 에드워즈는 매우 경건한 사람으로 포장된 꼬리가
원래 신학 교수와 목사의 사명은 가장 먼저 복음변증입니다. 하나님 신앙을 방해하거나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보편적 교회가 신앙하는 내용을 조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자신의 지성적 능력과 지식을 총 동원하여 변증하는 것이 신학 교수의 의무이고 사명입니다.특히 신학 교수는 자신이 가르치고 주장하는 신학 사상이 그릇된 사변이라고 비판 받으면, 반드시 변증에 나서야 합니다. 변증에 나서지 않다는 것은 곧 '암묵적 긍정'입니다. 그 상황에서 변증은 그 당사자에게 선택이 아니고 의무입니다. 그 작업을 잘 하라고 교수직에 뽑을 때 박사학위를 요구하는 것이고, 박사학위를 얻는 과정은 그런 변증에 적합
로마교회는 교황의 ‘수위권’을 주장합니다. 로마교회 교황의 수위권이란 무엇일까요?“교황의 사목적인 권한: 교황 고유의 최고 권한으로 신자들에게 신앙과 도덕을 가르치고 교회의 규율과 다스림에 관한 것이다.” (천주교 용어 사전-‘수위권’)로마교회에서 교황은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존재이고, 그에게는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존재로서 신자들을 가르치고, 다스리는, 천국과 지옥의 운명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교황에게는 어떤 사람들에 천국 문을 열어주기도 하고, 또한 닫아서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권세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천주교의 교황의 수위권이라는 것은 무엇에 근거하고 있을까요?“모든 주교 가운데 제1의 지위인 교황이 가진 권한을 수위권이라 한다. 이 수위권은 교회의 창설자이신 예수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