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의 총회가 가톨릭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신앙과 직제 일치운동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경노회 등 11개 노회는 KNCC와 가톨릭의 활동에 대해 총회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헌의했으며, 이에 총회는 임원회에 맡겼다. 9월 25일 오전과 오후 회무 중에 회원들은 잇따라 “가톨릭은 명백한 이단이다”고 성토했다. 이에 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오후 회무 중에 가톨릭과 KNCC의 신앙과 직제 일치운동에 대해 “우리의 신앙과 맞지 않으므로 반대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총회와 총회장의 반대에 힘입어 가톨릭과 WCC에 대한 반대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가톨릭 영세는 세례로 인정하지 않는다. 총회는 가톨릭에서 받은 영세는 세례로 인정하지 않고,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한
로마 천주교는 콘스탄틴 대제가 313년에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기 위해 선포한 ‘밀라노 칙령’ 이후 로마의 교회가 서서히 변모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되었다. 로마 제국의 사두정치를 종식시킨 콘스탄틴 황제는 강력한 신흥종교였던 기독교를 통하여 넓은 로마 제국이 하나로 통일되기를 바랬다. 기독교는 그 이전까지 사나운 사자에게 찢겨서 참담하게 죽는 등의 극심한 핍박을받아 신자들이 세상에서 패가망신 하게 만드는 종교였으나, 밀라노 칙령과 함께 세상의 성공과 출세에도 크게 도움되는 종교로 변했다.세계를 지배하는 가장 힘 있는 나라의 대표적인 종교가 되자 로마의 교회는 달콤한 세상맛에 깊이 취하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교회로 들어오도록 믿음의 문턱을 낮추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핍박받으면서도 굳
미국의 주요 개신교 4개 교단이 지난 2013년 1월 미국 Texas 주 Austin에서 “상호세례인정에 관한 공동협정”(Common Agreement on Mutual Recognition of Baptism)에 서명했다. 이때 천주교와 세례협정문에 서명한 개신교단들은 다음과 같다.북미주개혁교회(CRC)미국장로교회(PCUSA)그리스도연합교회(UCC)미국개혁교회(RCA)이상의 4개 교단들과 천주교는 7년 동안 진지한 협의 기간을 거친 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세례를 집행하는 조건 안에서 상호간의 세례를 인정하는데 합의를 보았다. 그 이전까지 미국이나 한국의 천주교와 개신교 사이에 서로의 세례가 전혀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한국 교회에서는 좀 더 필요한 교육
어떤 사람들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역사학자들은 다음의 네 사람이 인류의 역사를 가장 크게 변화시켰다고 말한다.1)동서양에 이르는 거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B.C 356-323),2)로마 제국의 영토를 확장하여 종신독재관의 지위에 오른 율리우스 카이사르(B.C 100-44),3)태평양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몽골제국을 창시한 징기즈칸(A.D 1162-1227),4)종교개혁의 불을 지핀 마르틴 루터(A.D 1483-1546).이 중에서 인류 역사에 가장 크고 중대한 영향을 미친 한 사람을 고른다면 누구일까? 우리 보통 사람들은 손에 칼을 들고서 군대를 몰고 보이는 땅을 정복한 전쟁과 정복의 영웅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사학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