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교수회가 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에 대한 고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 않고 엉뚱한 변죽만 울렸다. 능동순종 논쟁의 핵심은 율법 준수가 영생의 기준이라는 내용이다. 땅의 임시적 육체로 창조된 아담이 율법을 지키는 공덕을 쌓으면, 하나님이 그것에 기초하여 그의 몸을 하늘의 몸으로 변화시켜 하늘의 영생을 누리게 했을 것이라는 이상한 사변에서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행위언약'이라고 부르는 내용이다. 능동순종 교리는 아담이 율법을 지키는 공덕을 만들지 못하여 하늘의 영생을 얻지 못했으니, 그리스도가 대신 율법
예장 합동 이대위의 중요한 연구 안건이었던 이승구-김재성 교수가 주장하는 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에 대한 문제는 이번 107회 총회에서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신학부로 넘긴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슨 의미일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능동순종 건에 대한 내용은 총대들에게 베포된 책의 몇 페이지에 분산되어 나타남으로 인해 핵심을 파악하기에 조금 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대위는 총회에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1) 106회 총회 수임사항 처리 결과 보고(1)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 관련의 건: 105회(106회?) 총회
2022년 예장 합동의 107회 총회가 지난 19일(월)에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 시작되었다. 이번 합동의 2022년 총회에 대한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도의 능동순종을 주장하는 이승구-김재성 교수에 대한 것, 그리고 정성우 목사(예수안에 하나교회)와 이동훈 목사(마르투스 출판사 대표)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회심준비론(the Dictrine of preperation, 준비교리)에 대하여 합동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이다. 결론적으로 정성우-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에 대한 합동 총회의 입장은 '교류금지'로 결정되었다. 정성우-이
최근 어떤 분의 페이스 북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았다.“합동 이번 총회 헌의안에 대한 나의 마음 어이없다. 합동에서 성장한 나는 그리운 교향과 같은 합동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합신으로 오기로 잘했다는 마음이다. 총신 교수들도 능동적 순종에 대한 것을 정리했다. 그런데도 이러니 먼저 총신교수부터 헌의안 올려야 하지 않을까? 이 문제가 더 커지면 오히려 합동만 우물안에 있는 누구와 같이 될 것이다. 능동적 순종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 어느 것을 믿든 그것이 중요한가? 이단으로 몰고 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남O전O덕, 페이스북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되는 합동의 2022년 총회 상황과 소식에 대해 나는 매우 예민한 상태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와 회심준비론에 대해 합동 이대위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이대위의 보고를 총회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부총회장 선출로 인해 지나치게 과열되었고, 더불어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 제보하는 글을 바른믿음에 꼭 올려달라는 부탁도 들어온다. 나에게는 근본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커뮤니티 교회를 이끄는 오정호 목사
웨신서 속의 행위언약은 율법주의 가짜 복음이다. 사람에게 자신의 구원을 위한 공덕을 만들라고 요구하는 하나님으로 왜곡하는 거짓 신앙을 전파한다. 웨신서를 통해 장로교회의 언약신학으로 공식화된 행위언약 개념은 구원을 위한 인간의 공덕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철저한 율법준수라고 가르치는 구라복음이다.“2. 행위 언약: 사람과 맺으신 첫 언약은 행위 언약이었는데, 거기에서 완전한 개인적 순종을 조건으로 아담과 그 안에서 그의 후손들에게 생명이 약속되었다” (WCF 7:2).“1. 아담에게 주신 법: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행위 언약으로서
(이 글은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신앙과 사역을 직접 모델로 하거나, 신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신앙적 특징을 추구하게 만드는 제자훈련에 대한 글이다. 다른 것을 추구하는 제자훈련과 이 글은 무관하다.)나도 한때 제자훈련 목회를 했었다. 사랑의 교회, 온누리교회, CCC 교제 등을 종합하여 나만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교제를 만들었다. 열심히 가르치면서 순종하고 교회 봉사에 열심을 내는 신자들을 보기도 했다. 사역자 반 교제까지 만들려고 하던 무렵에 제자훈련에 대해 실망하여 완전히 버렸다. 그 이유는 제자훈
(옥한흠 목사의 제자로 자처하는 엘리트 신복음주의 클럽 '교갱협'에 소속한 탁월한 목사님들 가운데 이 글 속의 저의 주장을 꾸짖어 주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중심이 사실 왜곡임을 지적하시면, 저는 을 폐간하고 남은 인생을 자숙하겠습니다. 정이철 목사). 옥한흠 목사의 신학과 목회에는 비성경적인 요소가 많았다. 왜 그러한지 설명해 보고자 한다. 옥한흠 목사는 제자훈련으로 크게 성공하여 한국교회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옥한흠 목사가 제자훈련 목회를 강남에서 진행하여 대성공을 거두며 그 이름을 높일 때, 옥
그리스도가 모세의 율법을 완전히 지켜서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그것을 우리에게 전가하여 우리를 의인으로 만들었다는 신앙은 마귀의 신앙입니다. 얼핏 보면, 그런 마귀의 신앙도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롬 3:26)는 성경의 가르침과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엄청난 사탄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모세의 율법을 완전하게 준수하시어 의를 얻으신 후 믿는 자들에게 그것을 전가하여 의인을 만드신다는 뜻으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은보포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며칠 전에 알았다. 어떤 사람의 페이스 북이 은보포럼이라는 것을 홍보하는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은보’가 (고)옥한흠(사랑의교회 설립자) 목사의 호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옥한흠, 하용조, 조용기와 같이 그릇된 복음운동으로 살아서 영광을 누리고, 역사에 이름을 크게 남긴 유명한 목사들에 대한 여전한 자세를 보면 한국 교회, 특히 예장 합동의 신앙 회복의 날이 얼마나 요원한지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합동의 시학적 타락과 배교가 (고)옥한흠의 사상과 목회와 크게 연관이 있
박용규 목사님(이후 박용규)이 총신의 차기 총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저는 그런 소문을 들을 때마다 마음에 큰 근심이 일어납니다. 개혁신학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신학교 총신이 더 이상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지금도 여러 면에서 총신은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용규가 총신의 총장이 되는 날이 온다면 ... 그날은 '완전한 총신 사망의 날'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왜 그러한지 저의 생각과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미국 달라서에서 만난 서정호 목사(이후 서정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질문>정이철 목사님, 긴급하게 부탁합니다. 합동 목사이고, 총신대 이사인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교회)가 뉴스앤조이에 합동이 여성안수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려 많은 합동 목사님들이 분개합니다. 여러 사람들을 위해 신속한 신학적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이광우 목사의 여성안수 주장에 성경적 근거가 보이는지, 단지 여성에 대한 인간적 연민에 근거하는 주장인지 ... 등에 대해 분석하여 목회자들에게 가이드를 주시기 바랍니다. 빨리 부탁드립니다.답변>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링크를 통해 이광우 목사(이후 이광우)의 그 글을 읽었습니다.
신사도운동에 대한 비판은 필자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미 충분하게 했다고 생각된다. 신사도운동 비판을 촉발시킨 단체는 인터콥이었다. 그러나 인터콥보다 더 심각하게 신사도운동 사상을 전파하는 단체는 미국 하와이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예수전도단이다. 여지껏 합동을 비롯하여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예수전도단의 이단성을 조사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예수전도단과 신사도운동의 관련성은 어느 정도일까? 먼저 신사도운동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요약한 후 예수전도단의 신사도운동 관련성을 살펴보자. 신사도운동이
요청>정이철 목사님, 목사님께서 능동순종에 대해 설명하신 많은 글들과 그 논쟁이 시작되게 만든 신호섭 목사의 능동순종 이단사상에 대해 쓰신 글에 대해 저는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그 활동에 대해 극렬하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신호섭 목사와 함께 파주의 신학교를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로 이런 말들로 본질을 흐립니다. “바른믿음하는 정이철 목사는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좁은 신학으로 여러 저명하신 교수님과 목사들을 재단하고 있고, 그래서 합동과 합신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
질문>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가 이단 사상이라는 것이 이제 다 드러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성경이 표면적으로는 말하지 않을지라도 땅을 깊이 파서 금을 캐듯이 성경을 더 깊이 파면 능동순종 교리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동순종이 기독교의 핵심이고 창세 때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신 비밀인데, 정이철 목사님이 잘 알지 못하면서 객기를 부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성경과 관련이 없는 기괴한 교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그리스도의 능동순종이라는 거짓 교리를 파악하고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신
미국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존 페스코 교수에 대한 지난 번의 글 에 이어지는 글이다. 존 페스코가 에서 주장하는 이상한 내용을 계속 살펴보자.“죄의 유입과 구원의 필요성이 있기 이전에 에덴동산의 아담 앞에 종말의 약속이 놓여 있었다. 따라서 종말의 영적인 상태의 실존은 첫 아담이 성령의 능력으로 드린 순종의 열매이며 결과여야 했다.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고전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