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을 지냈던 헨리 키신저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질서가 영구히 바뀔 수 있다고 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세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세계 협력이 동반되어야 한다!""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들은 계몽주의적 가치를 옹호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미국 정부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계획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세계질서의 원칙을 지키는데 미국이 앞장서라!"이와 같은 키신저의 주장은 당연하고 평범하게 들린다. 그러나 그의 정체를 알 때, 그가 사용하는 말, ‘세계질서’, ‘새로운 시대’, ‘계몽주의’라는 단어들은 결코 평범하게 들
1. 삼위일체의 실체와 위격의 구분① 하나의 신적 실체칼빈은 어거스틴과 정통 동방 교부들에 이어서 더욱 성경 안에서의 바른 고찰과 신학적 명료성을 드러내면서 성자의 완전 신성과 성령의 완전 신성이 성부와 함께 동등하게 공유하는 하나님의 한 실체 안에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밝힌다.“실체가 전체적으로 완전하게 성부와 성자에게 공통된다는 사실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실체에 관해서는 참으로 양자 사이에는 아무런 구별이 있을 수 없다”(1 13 23).“하나님의 실체는 단순하고 분할되지 않으며 하나님 자신 안에 모든 것
천주교회 신자들이 하는 유머가 있는데 성령님께서 지상에서 유일하게 가보시지 않은 곳이 딱 하나가 있는데 바로 ‘성 베드로 성당’이라 하는데 우리 개신교회로 패러디를 하면 성령님이 가보시지 않은 딱 한 곳은 ‘초대형교회’라 할 수 있다.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크기에 세뇌가 당한 자들이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것인가를 논한다면 기독교 역사에서 사실상 초대형교회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존재했어도 ‘거짓 교회’인 것을 중세교회와 현대교회의 문제들이 보여 주었다. 특히 20세기에 등장한 초대형교회는 분명하게 ‘올바른 신학’을 추구하지
글을 시작하며옥성호는 [할례 논쟁]에서 “나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수십 년간 바울 서신서를 읽었으면서도 그 갈등을 전혀 보지 못했다”(p.50)고 스스로를 평한다. 이것은 그가 [들어가는 말]에서 자신이 쓴 책의 내용이 “성경을 수십 번 읽고 필사를 여러 번 한 기독교인이라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일 수 있다”(p.9)고 말하면서 다른 이들을 평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고, 아무리 많이 필사했다할지라도, 또 설령 수십 년간 바울 서신서를 열심히 읽었다할지라도 충분한 신학(하나님의
창2:9에 대하여 칼빈의 창세기 주석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에덴에서 살게 하셨고, 에덴에서 아담은 자신의 힘으로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며 살 것을 명령하셨다. 우리는 보통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나지 않았다면 평안히 일을 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었다고 여기고 있지만 칼빈은 에덴에서 아담은 일을 하는 존재였기에 타락이후에 주어진 노동의 고통이 아닌 무죄한 상태에서 일하는 노동에 대한 은혜를 입었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칼뱅 작품선집 4권- 박건택). 이렇게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지은 아담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 수 있도
하나님께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한 세계적인 재앙을 허락하셨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재앙을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정확하게 모른다. 조금 전에 중국 우한에서 시민들의 항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누군가 찍어서 올린 현장 영상이 함께 제공되었으므로 가짜 뉴스라고 할 수는 없다.지금 우한의 시민들이 하는 행동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를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전체 중국의 여러 도시로 확산될 수도 있고, 이전의 천안문 사태보다 더 큰 일로 번질 수도 있다. 인류 역사에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발상지라고 기록되어진 중국의 우한이라
1. 하나님의 무한하신 신적 위엄(1.10)칼빈은 기독교 강요을 툥하여 하나님의 삼위에 관한 교리를 성경에 비추어 아주 합당하게 피력하며 신학적 체계를 세워가고자 함에 있어서 무한하시며 영적인 하나님의 본성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일반 대중의 잘못된 생각을 일축할 뿐 아니라 세속 철학의 교묘함을 논박하기에 충분하다고 하였다.그래서 고대의 어떤 이는 "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이며, 또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다" 라고 그럴듯하게 말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신성(神性)이 세계 여러 부분에 침투되어 있다고
요즘 전세계를 뒤흔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빅 뉴스 중에 특별히 예외적인 훈훈한 한가지 소식이 있다. 이웃 나라들에까지 살인적인 미세먼지를 퍼뜨리며 대기오염에 시달리던 중국은 10여년만에 가장 파란 하늘을 만끽하고 있다며 파란 하늘 영상을 비춰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감염 확산 이후 중국의 대기 오염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긍정적인 환경 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전염병 뿐만 아니라 기근, 지진, 산사태, 해일, 태풍, 폭염, 이상 기후 등의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한다.환경문제 왜, 어디서 발생하나?환경문제의
신천지로 인하여 한국에 전염병이 확산이 되어 ‘국가적 재난’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은사주의’를 추구한 교회(이 교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론에서 잘 비판)로 인하여 한국 사회에서 주일예배를 행하지 말아야 하는데 행하는 중대형교회처럼 ‘부정적 이미지’에 더 강화하게 하였다.그렇다면 중대형교회가 순결과 깊이보다 세속과 크기를 추구한 것이 인본적이고 세속적인 것(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중대형교회와 초대형교회는 기업이나 사업으로 이해)처럼 ‘은사주의’를 추구하는 교회는 샤먼적이고 사이비적이고 몰상식적 집단으로 한국 사회에 보이게 되었다.그러면
(어느 목사님의 기도입니다.) 주님!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한달 새 우리의 생활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분명 있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가 잘 못 가고 있었던 길을 반성하며 다시금 주 앞에 바르게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1>주님! 우리는 지금 평범한 일상이 다시 오기를 간구합니다. 매일 매일의 일상이 가장 큰 축복임을 이제라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리며, 그동안 주님이 주신 행복을 곁에 놔두고 행운을 찾아 헤맸던 죄를 용서하시며 무엇이 가장 소중한 축복인지 깨닫게
내가 사는 도시는 미국에서 치안, 문화, 교육 수준에서 손꼽히는 도시들의 리스트에 들어가는 곳이다. 그러나 옆으로 조금 가면 흑인들이 많고 여러 면에서 이 도시보다 못하는 곳이 있다. 어제 그 도시에 가게 되었고, 세븐 일레븐이라는 일종의 수퍼 비슷한 곳 ATM에서 현금을 조금 찾았다.ATM 쪽으로 가는데, 양팔에 문신을 하고 술 냄새를 풍기는 백인 아저씨가 다가와서 무슨 말들을 하는데, 알아듣기 힘든 소리를 하였지만 들어보니 결국에는 돈 이야기였다. 돈을 좀 달라는 것이었다. 웃으면서 “나는 영어를 전혀 못 알아듣는 한국 사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쟁 상황처럼 세상을 공포와 불안으로 흔들고 있다. 그 원인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일진데 영적 원인도 있을 것이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숭배했을 때 전염병과 전쟁과 가뭄으로 고통받았다. 그것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곧 깨달을 수 있었다. 그들이 죄를 인지하고 회개했을 때 또 하나님은 약속처럼 용서하시며 땅을 회복시키셨다.지금의 전염병도 우리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각자의 삶을 뒤돌아보며 나태하고 무관심했던
한국교회는 ‘이단’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지만 사실상 이단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현실’을 보면 신학교육에서 반드시 ‘이단연구’를 필수로 가르쳐야 하고 교회는 전문적인 강사를 불러 이단에 대해 강의해야 한다.그렇다면 이단이 무엇인가를 논한다면 교부와 신학자들의 의견을 모으면 “이단은 정통으로부터의 분리”라 할 수 있고 이단(Heresy)을 판단하는 기준인 정통(Orthodoxy)이 무엇인가 하면 ‘성경’과 ‘신조(2대 신조로 사도신조와 니케아콘스탄티노플신조이고 핵심은 니케아)’이고 16세기 교회개혁 전에는 ‘교부’까지 포함
지금 이 상황에서 값싼 위로와 근거 없는 소망과 엉뚱한 믿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은 고난의 실제와 근본적 진실을 대면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살 길을 찾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구약 성경을 보면, 모든 좋은 은혜와 말씀으로 권고해도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개념 없는 제사를 받지 않으시려고 결정하셨다. 큰 은혜를 입고서도 감사치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단단히 손보시려고 작정하셨다.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소한 언어를 사용하는 포악한 이
특별한 믿음으로 예배를 강행했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의 목회자 부부와 신자들 47명이 동시에 코로나19 전염병 확진자로 판명되어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절도 아니고, 성당도 아니고, 무속집단도 아니고, 하필이면 교회가 코로나 전염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전 국민과 정부의 수고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 버렸다. 한국 교회와 기독교는 점점 이렇게 되어가고 있다.“국가에 도움 되지 않는 종교!”“사회에 해로운 종교!”“이웃에게 재앙 되는 종교!”“민족에게 부담되는 종교!”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직도 그 원인을
1. 성경의 신빙성(1권 8장)8장에서 보게 되면 칼빈은 성경이 참됨을 보여주기 위한 자료를 다름 아닌 성경으로부터 가져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묘사한바 그곳에 내재하는 하늘의 위엄, 모든, 부분들의 아름다운 일치, 이론의 여지가 없는 기적들, 구약 예언의 실현(1.8.3-10) 그리고 그 가르침이 지닌 천상적 성격과 신약의 단순성 및 권위, 이와 관련된 모든 입증 자료들이 다 성경에서부터 도출된다는 것이다.성령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조명하시되 하나님 말씀 그 자체를 직접 수단으로 사용하셔서 이 말씀에 대한 확신을 주시는 것이
지금 여기 미국(미시간 주)은 3월 15일 주일 오전 9시 30분이다. 오늘은 교회의 예배가 없다. 예수 믿고 난 후 처음으로 맞는 이상한 주일이다. 어제 밤에 신자들에게 각 가정에서 스스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예배 순서와 말씀과 설교문을 카톡으로 보냈다. 재미있는(어색한?) 일도 했다.“예배 시설(건물 랜트) 등을 유지하지 위한 성도의 헌금은 귀하고 마땅한 신앙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이런 문구와 함께 헌금을 우송할 주소도 알려드렸다.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서 예배 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헌금에 대해 성도들에게 가르쳤
잠시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지 않는다고 기독교 신앙이 망하는 것 아니다. 역사상 가장 악날하게 기독교를 핍박했던 로마제국 시대에도 기독교 신앙은 사라지지 않았다. 참 기독교 신앙은 고난을 당하면 더 순결해지고 생명력이 강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그 사실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설교 중에 이런 예화를 자주하고 있다. “내가 기도해 보니까 마귀의 전략이 보였어요. 마귀가 신기한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기독교 신앙은 고난이 임하면 더 순결해지고 강해집니다. 그래서 마귀는 핍박을 통해
조금 전 디트로이트에 사는 한 목사님이 "Detroit Fox News"의 소식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미시간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10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교회 예배, 음악회, 스포츠 행사들을 피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내용이다."미시간 주는 주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The state of Michigan is urging people to avoid gatherings of 100 people or more to prevent the poss
경제 전문가들은 이미 우리나라가 직면한 국제 순환 경기 하락 과 국내 구조적 문제에 의한 경기침체를 예견하였었다. 이에 엎친대 덮친 격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KORONA19)의 불똥은 곳곳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특히 기업의 수출과 내수가 동반 위축하는 사태야말로 문자그대로 경기 비상사태라고 말한다. 미국의 연준(FOMC)은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이후 처음으로 0.5%인하를 기습 결정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예상을 뛰어 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경기침체로 교회의 재정 상황에 어려워진다면 그 직격탄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