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친 글을 쓰노라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핀잔할 것이다. “너무 나갔다”“음모””무식한 확증편향증”“이단”“바티칸은 한번도 종교다원주의로 넘어간 적이 없는데...”“사실 왜곡”차라리 이런 빈정거림이 사실이었으면 좋겠지만, 소리 없는 영적전선(靈的戰線,엡 6)을 탐구하는 것은 복음 전도자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지혜가 아닌가? 에덴 동산에서 거짓의 영 사탄은 이브에게 대화를 자청하였다. 대화가 아니라 진실을 가장한 선동 전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대화의 상대가 아닌 거짓영의 거짓말에 쓰러지고 말았다. 보통 기독교 통계에서
- 정양호 선교사(KPM)이달은 종교개혁의 달이다. 작년 이맘때 종교개혁 502주년 시대의 벽보를 보라는 칼럼에서 로만 카톨릭, 천주교(Roman Catholic Church)의 현주소를 교황(敎皇) 자신이 내뱉은 말로 그 정체성을 간단히 진단해보았다. 왜냐하면,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로 자처하면서 마치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 가는 양 교황무오(Papal Infallibility)라는 절대권으로 포장하여 막강한 신적 권리를 행사하는 교주로서, 그의 말은 두말할 필요 없이 로만카톨릭의 정체성이기 때문에 서두에서 다시 떠올려본다.오
글을 시작하며“JMT”는 ‘작업의 과정을 여러 가지 단계로 분류하여 작업개선의 합리화를 기하는 교육방법’을 뜻하는 “Job Method Training”의 약자다. 그러나 요즈음 신세대가 친구들끼리 대화하며 “JMT”라고 말했다면, 전자와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 요즈음 신세대가 쓰는 “JMT”는 “존맛탱”을 영어 발음대로 약자화한 것이며, 어떤 음식이 “너무나도 맛이 좋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요즈음 신세대가 “우리 담임선생님 갈비야!”라고 했다면,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구세대들은 “우리 담임선생님이 바짝 말랐어!”라고 이
버가모 교회 목사에게 주께서 주신 말씀을 상고하였습니다. 그 옛날 소아시아의 버가모 교회의 목사님의 상황과 현대의 목회자들의 상황에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목사님께서는 어떤 종류의 빤한 거짓 복음과 이단에 대해 매우 모범적으로 강직하셨습니다.“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 2:13)그곳은 복음을 대적하는 사탄의 강한 역사
정양호 선교사(KPM)남아공 주로 백인 교회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소위 ”Soup Kitchen“이라는 것을 한다. 특정 교회의 목회나 NGO가 이런 사회사업을 주동하여 쇼핑센터나 식당등 물건이 팔다가 남아 기간이 거의 다 되어 가는 상황일 때 그것을 무료로 받아다가 빵이나 죽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시 무료로 주거나 아주 저렴하게 나누는 사역을 한다. 필자도 케이프타운 칼리쳐에서 팀 사역을 할 때 이들이 운영하는 법인체에서 남은 식품을 얻어다가 다시 선교사들이 개척한 교회에 매주 날라다 분배하는 사역을 하였다.빵이나 채
성경에서는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지키시는 목자이신 하나님 나아가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기록하고 있다.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의 깊게 생각하면서 다루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중 첫째가 도덕상의 문제 즉 선악의 문제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의와 불의, 즉 당위인가 아닌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문제이다.성경 말씀에서 가르치는 여러 가지 도덕적인 교훈을 따라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는 자기의 차원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
글을 시작하며율법주의자들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율법 준수를 중요한 구원 교리의 한 부분으로 가르치는 회중파 청교도들은 눅10:2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을 근거로 예수님도 율법 준수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고 하면서, 구원의 과정에서 율법 준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이나 회중파 청교도들의 이런 자신감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를 오석했기 때문이며, 오석의 원인은 헬라어 원문에 대한 무지와 전후문맥을 통해
우리는 행위언약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개혁신학자들의 반성 없는 신학 개진으로 말미암아 기독교 신앙은 율법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행위언약이 웨민신앙고백서에서 나온다고 하여, 그것을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신앙고백서가 성경처럼 무오하다고 하는 어리석은 교조주의에 빠져 있는 것이다.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에 대하여 의문을 가질 수 있고, 그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신앙고백서에 대해 어떤 흠을 찾아 신앙고백서 전체가 잘못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정양호 선교사(KPM우간다)우리 교회 'D'라는 아가씨(30세, 미혼)는 원인 모를 구토, 설사 및 소화불량이 계속 되었다. 교회 교인들은 합심하여 기도하였다. 약 3개월이 지나는데도 병원에 가질 않는 것 같았다.”왜 병원에 안 가느냐?"고 했더니 의사가 말하기를 그녀는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라고 하였다. 물 한 방울도 다 토해 냈다. "목사가 생각할 때는 단순한 질병이 아닌 것 같으니 정밀 진단을 받으라"고 강하게 충고하였다. 그 다음 주에 또 심방을 갔다. 다 죽어가고 있었다. 병원에서 그냥 알약만 주면서 가라고 한다기에 "도대체
글을 시작하며아래는 모 목사님들의 그룹 카톡에 올라온 L 목사의 글이다.네 S 목사님, 그게 팀 켈러가 말한 바죠. "다이너마이트를 바위 옆에서 터트리면 그슬리기만 할 뿐 바위를 폭파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먼저 그 바위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다이너마이트를 넣은 후 폭파시켜라. 그래야 바위가 부서진다." 비둘기처럼 순전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뱀같이 지혜로와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발췌한 M 목사 설교의 일부이다.그런데 왜 하필 뱀일까? 뱀은 하와를 유혹하여 아담을 타락시킨 동물로서 마
인간을 남녀로 창조하시고 결혼 제도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동성애를 음란죄로 정죄하였고, 성경을 전혀 알지못하는 일반 은총의 모든 문화 속에도 지난 수세기 동안 동성애는 항상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인식되어왔다.그러나 1974 년 미국 정신과 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는 회원들의 투표에 따라 동성애는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행동으로부터 자신의 "성적 선호도(sexual preference)“ 일 뿐이라고 공식 변경함으로 더 이상 치료의 매뉴얼에서 완전히 제거되어버렸다. 심리적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의 정도(定道)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성찰하여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 곧잘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하나님의 뜻’ 이다. 이건 하나님의 뜻이고 저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으로 갑론을박의 분쟁도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속단하듯 말하는 하나님의 뜻이 어찌 보면 지극히 주관적 견해를 들어서 말하거나 아니면 성경해석의 오류나 편애적 인용으로 들어서 하나님의 뜻이라 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살피기 위해서는 심도 있게 고찰해야 할
나는 우파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선되기 바라는 소망을 놓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한국 투표권이 있었다면, 미통닭을 시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동성애, 차별금지법, 퀴어 축제를 돕는 진보 정권을 지지해서가 아닙니다. 이제 그런 것들은 세계적은 추세입니다. 결코 한두 나라, 한두 정치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종말이 무르익어 갈을 수록 더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입니다.정치 선거로 이 문제의 해결을 도모한다는 것은 무좀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발목 절단 수술을 선택하자는 것과 같습니다. 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국가적 방역에 성도는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작금의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리석고 무식한 자들은 성도가 국가의 법에 순종해야 한다고 하면, 마치 교회가 국가에 종속되는 것으로 이해한다.그러나 이러한 무지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 야기되는 것이다. 칼빈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치하는 일을 이중적 통치개념으로 가르치고 있다. 먼저 영적인 통치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영적 관할권(spiritual jurisdiction
8월 15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8.15 국민대회가 수십만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변경하고 북한 괴뢰정권과의 연합체제를 꾀하려는 문재인정부의 부당성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물론 이 사실은 한국 주요언론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언론에서도 중요한 기사로 보도되지는 않았습니다.이것을 보는 미국의 입장도 매우 모호 합니다. 정의를 위해 일하는 미국은 더 이상 아닙니다. 미국이 앞장서서 좌파 정부를 궤멸해야 하는데 뒷 짐지고 수수방관하는 자세입니다. 지금은 미국을 유대인 녀석들이 접수했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 것이 돈과 이권
2017년 미국 미시시피의 닛산 회사 3500명의 노동자들은 U.A.W.의 노조 결성 제안에 대해 찬성한 것이 아니라 6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거부했다 (2017, 8.5). 요즘 세계 경제 뉴스에서 선진 산업국가에서는 노조의 부정적인 역기능으로 노조 결성 자체의 하향세가 뚜렷하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정반대로 성공적인 무노조 50년 삼성같은 글로벌 회사도 노동자 권익을 우선 챙기겠다는 노조가 생기고 더 이상 반노조의 설자리가 없다고 한다. 심지어 최근 교계에서 해고를 당한 부목사와 법률가, 노동 운동가, 신학생 등 10명을 중
우리가 흔히 교회 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각자에게 붙은 단어가 바로 ‘믿음’이라는 단어이다. 그리고 이 믿음을 세 부류로 분류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이것은 어찌 보면 아주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지극히 주관적이거나 아니면 신학의 부재에서 정해진 분류라고 보고 싶다. 좌우지간 그 첫째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며 다음은 믿음이 적은 사람 마지막으로는 믿음이 많은 사람 혹은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잘 알아야 하는데 믿음의 기준과 그 수위를 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우리가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 성
죄인이 의롭게 되는 것에 대하여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증거하고 있다. 하지만 중세 스콜라 신학은 칭의에 대하여 믿음으로 시작하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것은 구원의 시작이기에 믿음 이후에 선한 행위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콜라 신학의 영향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칭의에 대한 논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칭의가 무엇인지 우리는 성경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증해야 한다.먼저 인간은 그 어떤 행위로 의로운 신분을 얻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위로 의롭다고 하는 자가 있는가
인권(人權)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한 “차별 금지”는 다른 말로 평등권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헌법에 규정된 인간의 불가침적 천부인권(天賦人權)으로 국가와 사회집단으로부터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고 상향적 평등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있는 권리이다. 법 앞의 평등 즉, 기회균등 보장,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등에 의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사회적 특수 계급 금지, 교육의 기회균등, 근로관계의 남녀 평등, 가족생활의 양성평등 등을 말할 수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으로 개별적
최근 전 서울시장 박씨의 갑작스런 자살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님의 뜻을 기억하겠다. 너무 맑은 분이라서 그랬다. 성문제로 자살한 사람을 영웅시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는 등 말이 많다. 미국 감리교회 K목사가 최근 자살한 고 박 서울시장에 대한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북한산에 오르는 길…한 때 치열했고 한 때 빛났던 그의 생을 그렇게 마감하려할 때 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받을 상처, 기대했던 사람들이 받을 실망, 상처 주었던 사람들이 겪을 고통을 모르지 않았을 터인데 그렇게 가기로 결심했을 때 그의 마음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