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은 오래 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을 시작했다.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주춤한 적 없이 열정적으로 신앙생활하면서 생활도 아주 윤택해졌다. 그녀는 자신을 이끌어준 가장 존경하는 고마운 분으로 조 목사를 꼽았다. 나도 역시 그분의 설교 테입을 들으며 은혜를 받았고 어쩌다 이곳을 방문할 때면 앞자리에 앉으려 애쓰곤 했다.여러 목사님들이 그의 기복주의적이고 신비주의적 신앙을 비난했지만 평신도인 우리는 개의치 않았다. 그의 신앙이 이단이라는 비난도 있었다. 그의 저서 에서 잘 드러나는대로,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
(언론인 김갑수 님의 “내가 기독교인이 아닌 이유”에 대한 기독교 변증의 두번째 글이다. 붉은 색 부분이 그의 주장이다.) 3. 죄책감의 종교기독교는 모든 인간을 죄인이라고 선포한다. 본능대로 사는 것을 죄라고 단정하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밖에 없다고 강요한다. 죄책감을 주어서 교회에 복종하게 만드는 것은 기독교의 사업 전략이다. 찰라를 살다가 흙으로 소멸하는 짦은 세상에서 프라이드를 갖고 살기도 힘든데 원죄를 주장하며 위축시키는 기독교는 인간에게 해롭고 사악하다.하나님이 있다면 인간을 만들 때 왜 본능을 주었는
인기 언론인 김갑수 님이 “내가 기독교인이 아닌 이유”를 말했다. 대부분의 비기독교인이 적극적으로 동감할만한 잘 정리된 내용이었다. 철학자 버트란트 럿셀과 생물학자 리차드 도킨스와 많은 사람들이 유사한 제목으로 글을 썼다. 이에 대해서 여러 기독교인이 반박하는 글을 썼고 나도 많은 글을 썼다. 그는 모든 반박 내용이 허접하기 짝이 없었다고 한다.기독교가 ‘사탄’이라는 폭력적 단어를 사용하며 항변하므로 시끄러워서 그동안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제 그는 작정하고 비판하겠다며 직설적으로 독설을 날렸다.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독설에 우선
인간은 죄와 죄책감의 문제로 늘 고통받아 왔다. 예수 하나님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시고 죄인을 대신해서 심판받으셨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또는 성경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을 만들어내어 죄와 죄책감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들이 있다. 그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보자. 칼 G. 융무신론자들이 ‘신의 죽음’을 선포하고 사르트르나 까뮈 등의 무신론적 실존주의자들이 인기를 끌고 있을 때 융과 같은 유신론적 실존주의자들은 신의 존재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부르든지 부르지 않든지
아가서는 설교로 듣거나 따로 읽어본 적이 거의 없는 책이다. 성경통독하면서 몇 번 읽어보았고 다양한 해석도 들어보았지만 별로 공감되지 않았다. 계시록과 함께 가장 난해한 책으로 꼽히는만큼 이해가 어려운 이유도 있겠지만, 어쩌면 솔로몬에 대해서 내 마음이 닫혀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솔로몬은 하나님을 친히 경험한 자였고 누구보다도 큰 은혜를 받은 자였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를 지었다. 하나님이 금지하신 이방여인들을 아내와 첩으로 맞아들여서 그들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며 자기 백성들도 타락시켰다. 화려한 궁전을 지으면서
우상숭배한 이스라엘, 종교통합하는 교회전도하다 보면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의 역사가 있는데 왜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우고 그들의 신을 섬겨야 하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 민족의 신이 아니고 모든 인류를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와 모든 시대에 자신이 누구신가를 알려주시기 위해서 한 나라를 만드시고 그들과 관계하시면서 그것을 성경으로 기록하게 하셨다.이스라엘의 역사서를 읽으면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우상숭배하는 것임을 보게 된다. 선지서를 읽으면 하나님이 이로
예수회가 추종한다는 예수님은 기독교가 믿는 예수님과는 전혀 다르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압제자 로마에 항거한 정의로운 혁명가일 뿐이다. 그들은 “예수의 정신을 본받아서 약자를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하고 강자들의 탄압에서 약자들을 구원하겠다”는 구호를 외친다. 그리고 “교회는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의 해방을 위해 혁명에 적극 참여하여 민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하나님이시다”고 숭배하는 기독교는 그들에게 이단이며 원수가 된다.예수회는 예수님을 따라 약한 자들의 편에 서며 낮고 검약
인생이 크게 망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를 생각하곤 한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둔다고 말씀한다. 그들이 잘못된 것을 심었기 때문에 잘못된 인생을 거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심겨진 잘못은 작은 것이었는데 오랜 동안 자라나며 엄청나게 큰 불행의 열매가 열려 있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의 불공평함을 바라보면서 인생에 대해 거룩한 두려움을 갖는다.인생에 왜 불행이 생기는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 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서 인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뇌해 왔다. 그렇게 해서 철학과 사상과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허경영의 강의를 들어보라며 동영상을 보내주었다. 그를 만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그를 비난하는 것은 몹시 무례하고 잔인해 보였지만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대선에 출마하며 황당한 공약을 외칠 때는 일곱살 지능으로 보였다. 박근혜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거나 부시 대통령과의 합성된 가짜 사진을 유포했다가 징역을 살 때는 사기꾼으로 보였다. 그런데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스스로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과대망상증이었다.그는 “나는 하늘에서 직접 온 사람이야”고 주장한다. 추종자들은 그를 ‘
내 주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여러 명 발생하면서 살얼음을 걷듯이 조심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믿음 좋은(?) 한국 교인들은 교회로 모여 예배하겠다며 시위를 벌리고 있어서 참 염려스럽다. 그들은 한국정부가 교회모임을 금지하는 것을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한다. 많은 친구들이 보내준 유튜브를 보니, 집회의 자유가 있는 한국에서 왜 예배집회를 금지하느냐는 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와 찬성하는 댓글에 ‘좋아요’가 수 백 개씩 달려 있었다.그들은 무슨 근거인지 코로나 확진자의 심각한 증가도 ‘음모론’이라고 주장한다. 심각한 확진자 증가
출판사평이 책은 죽음과 같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강권적으로 만나주신 예수님의 용서하심과 회복시켜주심을 간증하며, 이후 절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타 종교와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진리와 생명의 기독교를 변호하며 풍성한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반기독교적이고 반인륜적인 엘리트 세력의 정체와 역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통찰을 보여준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대화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반기독교적 세상의 거짓에 미혹되지 않도록 경고한다.추천의 글저자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말하면서 자신의 죄와 비극을 담담하게 드러내
세계정부가 우리를 지배하게 될 세상이 가까이 오고 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유대인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어준 역사들을 경험하며, 그들이 만들어준 방송과 신문에서 세상을 읽으며, 그들이 만들어준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며, 그들이 만들어준 경제상황에서 돈을 잃기도 하고 벌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세계 정치와 경제와 사상을 지배하는 유대인들을 우리는 매체를 통해서 매일 가깝게 보고 있다.그런데 그들은 중동의 이스라엘인과는 사뭇 다른 얼굴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이 한국처럼 단일민족이라
작년에 일명 태극기 부대는 애국과 반공과 선민사상을 주장하며 태극기와 미국기와 이스라엘기를 내걸고 시위했다. 그들은 반공당이 집권하지 못하고 미국이 함께 하지 않으면 한국이 당장 공산국가가 될 꺼라고 주장해서 많은 기독교인의 지지를 받았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기독교인에게는 공산주의자냐고 질문하기도 했다.우리는 승리자의 시각으로 쓰여진 기록을 통해 역사를 배우면서, 미국은 우리를 공산치하에서 구원해준 은인이요 우방국가 민주국가라고 배워왔고 지지했다. 은인의 나라 미국에 대해서 ‘미제국주의 타도’를 외치는 젊은이들을 보면 빨갱이라고
(로마가톨릭의 루시퍼 찬양에 대해서, 아프리카의 남흥웅 선교사님이 친구인 신학대 교수님과 토론하신 글을 보내주셔서 관련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독교인이 음모론을 받아들이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리 증거를 보여 주어도 교수님은 그것을 부인하고 싶어합니다.) 2014년 부활절 날 바티칸은 루시퍼를 찬양하는 미사를 올렸다. 카톨릭은 전통적으로 계명성 또는 새벽별(이사야14:12)을 루시퍼라고 해석하며 타락한 천사를 지칭하는 사탄이라고 가르쳐왔다. 가톨릭이 드디어 사탄숭배를 공개적으로 드러낸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서 세계는 오직 백신 개발만을 기다리고 있다. 빌 게이츠는 올 3월 MS사까지 사퇴하고 백신 연구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거나 기부하면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사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그가 백신 개발을 시작한 것은 벌써 오래 전이다. 그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세계적 투자가인 조지 소러스와 깊은 친분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백신에 대한 그의 열정도 소러스로 인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중국 우한에는 생화학무기를 만들기 위해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생체실험을 하는 Wuxi Ap
미 국무장관을 지냈던 헨리 키신저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질서가 영구히 바뀔 수 있다고 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세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세계 협력이 동반되어야 한다!""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들은 계몽주의적 가치를 옹호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미국 정부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계획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세계질서의 원칙을 지키는데 미국이 앞장서라!"이와 같은 키신저의 주장은 당연하고 평범하게 들린다. 그러나 그의 정체를 알 때, 그가 사용하는 말, ‘세계질서’, ‘새로운 시대’, ‘계몽주의’라는 단어들은 결코 평범하게 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쟁 상황처럼 세상을 공포와 불안으로 흔들고 있다. 그 원인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일진데 영적 원인도 있을 것이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숭배했을 때 전염병과 전쟁과 가뭄으로 고통받았다. 그것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곧 깨달을 수 있었다. 그들이 죄를 인지하고 회개했을 때 또 하나님은 약속처럼 용서하시며 땅을 회복시키셨다.지금의 전염병도 우리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각자의 삶을 뒤돌아보며 나태하고 무관심했던
불교는 크게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로 나뉜다. 여기서 ‘승’은 사람을 미혹의 세계로부터 깨달음의 세계로 실어가 주는 ‘탈 것’을 의미한다. 소승불교가 석가의 가르침인 원시불교를 토대로 하는 반면에, 대승불교는 석가 사후 수백 년이 지나고 새로운 경전이 만들어지며 신흥 불교로 일어났다. 여기에는 석가의 직접적인 가르침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섞여 있다. 이 때문에 “대승불교는 석가의 가르침이 아니다”라는 ‘대승비불론’이 학자들 사이에서 주장되고 있다.대승불교는 여러가지 면에서 기독교와 흡사하다. 대일여래나 아미타불 등과 같은 신
스페인에 위치한 산티아고가 순례길로 유명하다.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하면서 주목받게 된 이곳은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기까지 했다. 이후 이곳은 가톨릭 신도들은 물론 종교에 상관없이, 삶을 성찰하고 진리를 알고 자신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의 로망이 되었다고 한다.순례자들이 지나는 이 길에 불교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9만여평의 부지에 법당, 부도탑, 정원, 불교유물 전시관이 들어서고 40미터의 대형불상이 들어선다고 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적지에 불교 시설을 추가해서 이곳을 세계인들의 영성 탐구의 장으로 만들겠다
오래 전부터 전도했던 지인은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오고 있지만, 믿음은 전혀 없다. 몇 년 동안 교회에 다녀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질문에 묶여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왜 악한 자들이 잘살고 선한 자들이 고통 받는가? 하나님이 정말 계시고 능력이시고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신다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예수님을 잘 믿고 선한 자들을 복주고 믿지 않고 악한 자들을 벌주면 된다. 그렇게 간단한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없는 것이 분명하다. 예수가 정말 하나님이라면 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