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회가 시들어가고 있을 때 놀라운 부흥을 가져온 찰스 스펄전, 생기 없이 죽어 가고 있던 유럽의 정통주의 신앙에 영적 활기를 가져왔던 리차드 백스터,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의 물결 가운데 타락과 방탕의 길을 걸어가고 있던 영국 사회를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했던 잔 웨슬리, 영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수많은 심령들에게 불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던 조지 휘필드 등을 연구하면 가슴이 뜨거워짐을 경험한다. 17-19세기 위대한 설교가들에 대한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상기된 표정으로 그런 질문을 했다. “그 사람들은 모두가 타고난 자질을 갖춘
지난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한국을 자살의 나라(South Korea : Suicide nation)로 표현하면서 특집기사를 내보내 세계 앞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무너뜨렸다. 사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15년째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보유한 나라이다. 참으로 심각한 문제다. 그러나 우리의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이렇다 할 방책을 세워 이 오명을 떨쳐 버리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자살에 대한 세계 기록을 살펴보면, 핀란드가 1990년까지 “자살의 나라”로 기록
웨슬레는 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지금까지 계속 논의해 왔듯이 웨슬레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이 실재에 있어서는 오직 선택된 자에게만 제한된다는 '제한 속 죄'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도, 공의에도, 지혜에도 모순되는 것이었다.따라서, 웨슬레의 속죄에 대한 견해는 '제한 속죄'와 비교하여 '보편 속죄'로 나타난다. 이것은 웨슬레가 퀘이커 교도인 바클레이(Barclay)의 허락을 받고 다음의 3가지 점을 인용한데 서도 그 내용을 알 수 있다.(1)
우리시대의 아이들은 과히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심하여 아이들을 풍족의 병에 빠질 지경이다. 그것은 물질적인 면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적인 면으로나 영적인 면으로 살펴보면 아직도 여전이 학대 당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소아학대의 원인은 거의가 부모의 인격장애가 그 원인이 되는데, 이는 과거에 자기 부모로부터 받았던 학대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며 특히 부모 중 어머니가 자녀를 학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6세이고, 보통 지능지수가 낮고 단순하여 책임의식이 미약하며, 부부관계나 사회, 경제적인 면
교회의 성도들은 오늘날 천주교에 대해 당혹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어떤 교회에서는 천주교를 이단시하고 배척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또 어떤 교회에서는 천주교가 몇몇 문제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여전히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교회이므로 배척하여서는 안 되며 오히려 형제 교회로써 대해야 한다고 주장 한다.이같은 상반된 주장의 사이에서 교회의 성도들은 천주교를 배척할 수도, 형제처럼 대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왜 개신교가 천주교로부터 분리되었으며 양자 간의 분리를 초래한 신학적 상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여년이 흐른 오늘에 있어서 개신교회와 가톨릭교회는 신학적으로 교리상으로 얼마나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또 얼마나 먼 위치에 있는가? 분명 오늘의 상황은 종교개혁 시대의 상황은 아니다. 종교개혁 시대에 상호 적그리스도로 규정했던 심각한 갈등은 지금에 와서는 많이 완화되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정말 그 갈등은 완화되어 있는가? 오늘에 있어서는 개신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 사이에 심각한 갈등은 없는가? 분명히 옛날의 갈등이 완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천주교의 성사제도와 성적자의 사죄권에 관련된 문제는 개신교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개신교회가 2가지 성례만(세례, 성찬) 인정하는데 반해 가톨릭교회는 7가지 성사(세례, 성찬, 신품, 고백, 견진, 혼인, 종부)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말이다. 그런데 외형상 가톨릭교회가 개신교회에 비해 성사제도가 5가지 더 많다는 차이보다도 성사제도에 대한 두 교회의 내적인 인식에 있어서의 차이는 훨씬 더 심각하다.이 차이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것은 성직자들에게 죄를 사하는 사죄권이 있다는 가톨릭교회의 주장이다. 개신교회 목
우리는 대중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현대의 기독청년들은 21세기라는 토양 위에서 이 땅에 기독교 문화를 심어야 하며 기독교 문화로서 대중문화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수적인 사항이 현대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이며 기독교적 비판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모르게 대중문화의 악한영향 속에 스며들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방어적 지식이기도 하다.현대인에게서 문화의 차이는 세대차로 나타나며 이러한 세대차는 다만 지식의 변화나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자동화기기에 대한 적응력의 변화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세대차는 분
지극히 내성적이고 부드러워 보이는 한 남자가 찾아와 면담을 요청했다.상담자:당신을 괴롭히는 문제는 어떤 것입니까?내담자:저는 동성애자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정말로 두렵습니다!상담자:동성애자가 되는 것이 두렵다구요?내담자:예상담자:"만약 동성애자가 된다면" 그 일 때문인가요 아니면 "무엇" 때문인가요?내담자:모르겠어요. 그것은 실제로 저를 지치게 만들고 있어요. 또한 저는 언제나 매사에 불안합니다.상담자:알겠어요. 그러면 아까 질문으로 돌아가 보기로 할까요? "만일 내가 동성애자라면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가?"라는 질문 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화초 가운데 포인세티아가 있다. 그 꽃의 붉은 색깔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기 때문에 성탄절에 널리 사용되는 화초이다. 멕시코와 과테말라가 원산지인 이 꽃은 1828년 조엘 포인세트에 의해 알려진 뒤 성탄을 장식하는 나무로 유명해졌다. 멕시코에서는 이것이 17세기부터 성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화초는 춥고 캄캄한 곳에서 특유의 붉은 꽃을 피운다고 한다. 빛이 완전히 차단되고 냉기가 감도는 공간에서만 잎이 붉어진다. 일반적으로 포인세티아의 꽃이라고 부르는 적색 부분은 사실은 꽃이 아니고 꽃을 싸고 있는
정신과 영역에서 가장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병을 들라고 하면 아무래도 공황장애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정신세계와 그가 속한 사회, 문화적 배경이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공황장애는 남녀노소, 서양인이나 동양인이 나를 막론하고 그 증상에 있어 매우 동일한 유형을 가지고 나타난다.제일 큰 공포는 사람에 대한 대인공포증이다. 사람을 상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사람에 대한 공포로 공항증에 빠진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든지 상대방이 자기를 안 좋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강박관념(ob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여년이 흐른 오늘에 있어서 개신교회와 가톨릭교회는 신학적으로 교리상으로 얼마나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또 얼마나 먼 위치에 있는가? 분명 오늘의 상황은 종교개혁 시대의 상황은 아니다. 종교개혁 시대에 상호적 그리스도로 규정했던 심각한 갈등은 지금에 와서는 많이 완화되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정말 그 갈등은 완화되어 있는가? 오늘에 있어서는 개신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 사이에 심각한 갈등은 없는가? 분명히 옛날의 갈등이 완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인간은 희망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 '생존이란 곧 희망하는 것이다', '사람은 희망의 동물'이라는 표현이 있다.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에게 '당신은 아직도 소생할 수 있는 가망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이제 당신에게는 전혀 희망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곧 그를 살게 하기도 하고 죽게 할 수도 있다. 인간은 누구나 그의 미래가 현재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희망하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실존 철학자 키엘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라고 표현했다.기독교적 관점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참 희망의 대
죄의 노예 리차드 훼플러(Richrd Hoefler)는 그의 책 '아침이 밝을 것인가(Will Daylight Come)'에서, 할아버지네 농장을 방문하는 남매에 관한 가정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쟈니(Jonny)는 새총을 하나 얻었고, 조그만 돌로 나무를 맞추려고 새총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솜씨가 점점 나아졌다. 그런데 어느 날, 곳간에 들어갔을 때 할머니께서 아끼시는 오리를 몰래 훔쳐보게 되었다. 갑작스런 충동에 그만 오리를 겨냥해서 새총을 쏘았는데 오리는 맞아죽고 말았다.소년은 겁이 덜컥 났다. 이제는 어쩔 것인가? 소년은 절망
위선, 이 말의 희랍어 '휘포크리시스'는 단순히 연극에서 어떤 배역을 맡는 것 또는 배우가 쓴 가면을 가리켰다. 따라서 이 말은 자기의 얼굴처럼 다른 얼굴을 자기의 것으로서 가장 하는 것, 본래의 마음과 생각을 숨기고 다른 생각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위선적이라는 말은 도덕적, 종교적인 사람에게 사용되는 것이지 범죄자나 죄인들에게는 잘 붙여지지는 않는다.예수께서는 종종 바리새인들에게 위선자라고 공격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단순히 선을 흉내 냈기 때문이 아니었다. 바리새인들은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일반인들과
기독교의 신앙에서 성장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우리가 일생동안 성숙해 가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리고 낙심이 성장의 아픔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낙심하는 시간이 없이는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방법이 없다. 낙심은 신앙생활의 낯선 것이 아니라 그것의 일부이다.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란 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란 관점에서 평가할 때 우리는 낙심하게 된다. 그분으로 하여금 원하시는 일을 원하시는 시간만큼 하시도록 하지를 않고, 우리 스스로 일정을 세우는 것이다. 우리는 우
1890년대 과학자들은 염색체 연구를 통해서 남자 염색체와 여자 염색체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염색체의 수는 모두 23쌍인데, 그 중에서 22쌍은 같은 염색체이며 1쌍은 성염색체로서 같은 염색체는 X, 다른 염색체는 남성에게 있어서 Y이다. 이것을 쌍으로 표시하면 여자는 XX이고 남자는 XY이다. 성의 인위적 선택이란 양수 검사 등으로 태아를 진단하고, 이 중에서 남.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하거나, 또는 성의 전환수술을 통해서 여성이 남성으로, 남성이 여성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1955년부터 양수 내 세포를 이용하여 임신 중
재혼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이상 태도를 드러낼 수 있다. 불안신경증은 흔한 증세이다. 이전의 결혼 실태에 따른 충격과 새로운 환경의 도래에 따르는 심리적 부담은 불안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가벼운 증세로 끝날 수도 있으나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상담자는 재혼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새로운 형태의 결혼이라 할지라도 모든 결혼의 원리가 재혼하려는 사람에게도 적용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그들 또한 새로운 가정을 꾸밀 것이기 때문에 그 가정을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확신시킬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결혼제도, 하나님이
미국 전쟁 포로들을 가득 실은 한 열차가 독일을 탈출하려고 하였다. 그들을 이틀간이나 대피소에서 굶긴 후에 독일 군인들은 적십자의 "전쟁포로 구급낭"을 던져 주었다. 그들은 포로들이 그것을 가지고 서로 싸워 서로 죽이리라고 생각하였다. 머리에 피묻은 붕대를 감은 블론드 머리칼을 지닌 한 소년이 그 구급낭을 움켜 쥐고 말하였다."여러분들 이것을 성만찬을 나누듯이 나누자"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하였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동등하게 분배되었다. 그것은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즉 다툼을 성례전이 되게 하였다.우리에게 꼭 필요한